제 아이 학교에서도 어제 단체접종 신청동의서가 왔더군요.
지금 학교에서 단체접종하는 백신이 녹십자에서 나온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역시 녹십자에서도 올 해가 처음 개발해서 처음 맞추는 거잖아요?
이번 독감 접종도 보건소에서 맞춘건 국내 제약회사에서 올 해 처음 만들어낸 백신을 맞춘 것인데, 사망자가 연달아 나와서 잠정적으로 중단시켰구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미 학교마다 다 돌고 있고 제 아이 학교에도 제 짐작으로는 벌써 한 삼 주전부터 시작되어서 지금 확산이 급속도로 되고 있어요.
제 아이 반에도 오늘만도 다섯명이 병원에 간다고 학교에 오지 않았고, 제 아이도 저번주에 감기증상으로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먹었는데, 자꾸 가래가 낀것 같다고 내내 큼큼 거리네요.
지금 시점에서 예방접종이 그닥 의미가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저는 차라리 백신을 안맞는 게 낫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접종이 있는 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쿠폰을 준다고 보건소 가서 맞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요즘 컨디션도 안좋고 오늘도 열이 높지는 않지만, 37.1~37.4도를 왔다갔다하고 가끔 어지럽고 두통도 좀 있고해서 화이투벤을 먹었더니 괜찮네요.
학교에 급식도우미로 엄마들이 들어가는데, 이미 학교에서 돌고 있다면 급식하러 가는 엄마들에게도 다 영향이 갔을 거라 봅니다.
이제 며칠 주사놓고 아직까지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로 안심하고 맞으라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말 아닌가요?
그리고 가정통신문 중 신종백신에 관한 유인물 맨 마지막에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 안내
-정부는 199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으로 진료비가 30만원 이상일 경우 진료비 보상과 장애나 사망에 대한 일시보상금을 지급하는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더군요..
돈 몇 푼에 장애가 되든 사망을 하든 보상해줄테니 맘놓고 맞으라는 것 같아서 더더욱 못 믿겠다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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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백신...
안맞춰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09-11-03 23:57:41
IP : 124.111.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4 12:03 AM (119.64.xxx.169)맞추더라도 시간이 지난후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2. 휴~
'09.11.4 12:18 AM (112.152.xxx.104)저도 맨마지막 저 글귀보고 참 어처구니가 없고 소아과가서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봐도 혹시 부작용 생기면 나라에서 보상해준답니다.
안맞출거라고 맘먹고 있었는데 주위 엄마들 물어보니 또 다 맞춘다고해서 동그라미 했거든요.
근데 저 그냥 안맞출려구요.
저 역시 고민한다고 인터넷 여기저기 보다가 82에 마지막으로 왔네요3. 휴2~
'09.11.4 12:37 AM (125.182.xxx.39)저도 지금 신종플루 백신때문에 여기저기 기웃거리고만 있네요...
안 맞춰야지 하다가 맞춰야하나 이랬다저랬다 정말 고민입니다..
남푠은 맞추지 마라 그러는데....
결정하기 참 힘드네요...4. 맞춘다..
'09.11.4 12:40 AM (124.54.xxx.167)용산 미군부대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한테
"너희는 플루 걱정없느냐"했더니
8월달에 부대 내에 있는 사람들 다 백신 맞아서
플루 없다네요.
백신 안맞으면 학교 못온다고 했답니다.
그 말 듣고 그냥 맞힐려고 합니다.
타미플루 부작용이 나중에 나타는데
뭐 일본에서는 우울증으로 자살률이 높다나요?
그게 더 무서워요.......ㅠ.ㅠ5. ...
'09.11.4 12:46 AM (112.152.xxx.178)달걀 알러지 있으면 맞지말라고 하던데요?
6. 참고하세요.
'09.11.4 2:27 AM (121.172.xxx.118)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94774
7. ,,,,,
'09.11.4 10:19 AM (221.150.xxx.121)중학생 딸아이도 접종안함에 표시해서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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