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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전세주고, 저 또한 전세로 이사가는게 좋을까요?

전세로이사or 자가월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9-10-29 18:15:14
지금 살고 있는집이 매매가 3억 4천에서 5천 정도 합니다.
1년 8개월전에 매매가와 거래세 포함 3억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은행에서 고정금리 5.2% 에 중도 상환료없이 1억 대출있습니다.(3년 거치 20년)
현재 은행이자만 매달 434,000원 정도 나갑니다.
1년 4개월후부터는 원금포함 73만원 정도  나갑니다.
그리고 4천만원 정도 빚이 있습니다.(이자는 없습니다.-돈생기면 그때그때 갚습니다.)

남편 수입- 연봉 3천 750만원
                (월 250만원*12= 3천만원(식대, 차량유지비및 보험, 핸드폰 요금 회사에서 부담,
                                                      남편 용돈은 5만원 미만-술,담배 안함)
                 1년에 3번 - 750만원 상여금 명목으로 수령)

아이 6세, 2세에 외벌이 입니다.(주변에 아이돌봐줄 사람 단 한명도 없습니다.)


*** 요점***

위의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 좀 내려주세요.

1안) 현재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 1억 6천 정도 합니다.
이 집을 전세주고 우리는 더 낮은 금액의 집으로 전세를 간다.(종로쪽 알아보니 있더군요^^)
한 6년 정도 전세 살다가, 다시 돈모아 내집으로 컴백한다.

2안) 2년거주 3년 채우고 집을 판다
       그러면 내 집 장만 기회는 점점 멀어지겠죠????  (여기서 한숨만~~~~)

3안) 원금과 이자 내면서 은행에 월세내면서 맘편하게 이집에서 쭉 산다~~~

솔직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노원구 이지만 역세권(1호선, 6호선)이고 대단지 입니다.
24평이지만  정부기금을 받아 이자율이 높은 편도 아니구요.
하지만 남편의 월급으로는 두아이 키우는것도 만만치 않을거 같아, 늘 고민만 하는 엄마입니다.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돌은 던지지 마십시오. 빚이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IP : 58.141.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0.29 6:30 PM (121.144.xxx.118)

    3년보유 2년 거주 여건이 충족되지 않으심..양도세로..거의 2천 넘게 내실 수 있으시겠네요. 혹 앞으로 1-2년 사이에 또 오른다고 한다면... 더 내셔야 하구요.
    이자로 일년에 520만원 가량이 나가는거니..
    저같음..
    우선 2년 거주 요건을 충족시킨 후에 다시 생각해 볼 것 같아요.

  • 2. ..
    '09.10.29 6:53 PM (116.37.xxx.27)

    제가 님같은 경우였는데
    전 그냥 앉은 자리에서 돈생기는대로 갚았어요.
    이사가면 복비니, 이사비용이니도 무시못하고
    (정말 움직이면 돈입니다)
    최악의 경우 전세준 내집은 전세값이 그대로면서
    님이 세사는 집 전세값만 오를지도 몰라요.
    그냥 그집에서 아기들 키우며
    학교보내기전 최대한 대출을 갚으세요.
    다 살게마련이고 남편 용돈도 작은걸보니
    알뜰하신 분일것같은데
    아기들 어렸을때 허리띠 졸라메고 살면
    한 5년 지나면 형편 피실거예요. 화이팅!

  • 3. 저도
    '09.10.29 7:07 PM (125.176.xxx.177)

    비슷한 경우인데 그냥 삽니다. 이자내면서..
    사실 제친구는 전세주고 전세 나갔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내집으로 전세 들어오려니 추가대출이 필요한데 사정상(연봉 적고, 다른 대출 있다고) 대출이 추가로 안되서 내집 있어도 못 들어오고 더 줄여서 이사했어요.
    애가 더크면 돈 모으기 힘들어요. 팔고나면 사기는 더 힘들거구요.
    다른데 전세살아도 꾸준히 그곳에 살수 있을지 모르는거고, 한번씩 움직이기 힘들어요.
    그나마 집값이 안 떨어지고 오르는게 제 희망이죠.
    그냥 전세도 상관없다 그러고 살고 싶지만 애들 커가는데 이사하는것도 일이고, 전에 전세살때 너무 고생을 해서... 이자내고 그냥 살고 있어요.

  • 4. 그냥산다
    '09.10.29 8:25 PM (121.157.xxx.206)

    이사다니면서 복비에 이사비용 그거 1년 대출이자 6개월치 정도 됩니다. 그집에 마음편하게 사시고 정힘드시면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맞벌이 하시면 될거예요. 애들 맞겨놓고 다녀봤자 교육비에뭐네 애힘들고 님도 같이 힘들어요.마음 편하게 사세요. 네아이들 지금 한창 예쁠때니까 과자보다 멈마표 간식만들어 먹이시고 많이 많이 예뻐해주세요. 사람팔자 시간문제라 소리 있잖아요. 혹시 로또당첨될지 ...

  • 5. 저도
    '09.10.29 10:57 PM (124.54.xxx.143)

    첫분 말씀처럼 2년거주는 채우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시려는 전세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이사비,복비 이런거 다 계산에 넣으세요.

  • 6. 저라면
    '09.10.30 6:35 AM (211.212.xxx.193)

    그냥 내집에서 살면서 아끼고 대출을 갚아 나가요.
    보너스 쓰지말고 대출금 갚으시면 됩니다. 아이 어릴적 무조건 아껴야 삽니다.

  • 7. 저라도
    '09.10.30 10:27 AM (203.233.xxx.130)

    다들 윗분들 말씀대로.. 일단은 2년 거주 요건 채우고 나서 그때 생각하세요
    그리고 집 팔면 다시 사기 어려워요.. 어쩔수 없어요
    어릴때 졸라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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