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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11월부터 유치원 쉬려고 하는데 오버일까요?
그런데 감기가 대 유행이라 울 아이도 벌써 3주째 약한 콧물이 떨어지질 않고
아침에 바래다주면서 보니 점심 식사후에 약 먹여달라고 약을 보낸 엄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딸아이 유치원은 약과 투약시기, 증상등을 따로 적어 보내야 하고
그러면 원장 선생님이 직접 거둬놨다가 먹이심)
원장선생님 테이블에 약봉지가 한가득이더군요.
저희 애는 워낙에 비염이 있는 애라 감기인지 비염인지 분간이 안되서
약은 아침저녁 2회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콧물약만 먹입니다.
열은 미열도 없었구요. 이렇게 오랫동안 콧물 난 건 처음이라 좀 찜찜한 마음이예요.
요즘 계속 건조하고 가을 황사가 심했다던데.. 그래서인지..;
게다가 딸아이 유치원 뒤에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영어유치원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휴원했다고 합니다.
근처 초등학교마다 난리고요. 아주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참고로 분당이고요.
저는 11월만이라도 쉬어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고요.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은 그러자고 합니다.
아무래도 결정을 잘 못하겠어서 주위에 물어보니
주위의 반응은 그야말로 분분합니다.
너무 오버다. 항생제만 먹여도 낫는다.
그런 일로 안보내면 나중에 학교 다니다 아이가
다니기 싫다고 할 때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쉬면 정말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을 수 있느냐
애아빠랑도 차단해야 한다.. 소용없는 일이다. 등등.
11월만이라도 쉬어야 한다.
학교도 휴교하냐마냐 하는 판이다.
언론에서도 11월이 고비라고 했다.
분당,용인이 지금 얼마나 난리인지 모르느냐.
그렇게 미열과 콧물 증세가 있는데도 보내는 엄마들이 문제다.
나도 쉴 계획이다 등등.
쉴거라는 엄마가 주위에 13명이예요. 건너건너까지 포함해서.. 오늘 들은것만..
ㅜㅜ 오늘 안에 결정해서 내일 말씀 드려야 하는데
너무너무 고민이 많으네요.
전 전업주부고요. 아이는 딸아이이고. 5세예요.
유치원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잘 설명하면 막 떼부릴 아이는 아니예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것일까요? 도움 말씀을 부탁드려요.
1. 저도 같은
'09.10.29 6:12 PM (125.182.xxx.136)고민중이네요... 두 아이가 감기증세가 있어서 어제 오늘은 안보냈는데.. 집 앞 바로 앞 학교도 휴교 했고. 11월 한달만이라도 쉴까 하는데. 어차피 쉰다해도 원비는 내야 하잖아요. 원비가 비싸고 둘이나 되니까 고민이 많이 되네요-_-; 아예 그만 두기도 그렇고...
2. 오버일까
'09.10.29 6:13 PM (221.150.xxx.200)저희는 쉬면 안내도 된대요. 그나마(?) 다행이죠..;
3. 전
'09.10.29 6:16 PM (121.139.xxx.81)집에 엄마가 있고, 아이가 아직 5세이면 저라면 안보내겠어요.
신종플루 아니더라도 올 겨울 장난아니게 감기 옮았다 옮겼다 할게 뻔한데...
그때마다 노심초사 해야하고, 일단 의심되면 투약 등등 걱정도 많구요.
엄마가 좀 힘드시겠지만 올 겨울 데리고 계심이 좋지 않을까요?4. 저도
'09.10.29 6:18 PM (121.144.xxx.118)전업에.. 아이가 이제 5세라면.. 저라면.. 쉬겠네요.
5. 저는
'09.10.29 6:32 PM (58.120.xxx.50)아이가 천식있는 7세입니다. 전업이구요
이사때매 2학기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냥 유치원 졸업 꼭 시켜야 되나 고민이네요.
너무 유별난건 아닌지 --;
저도 5세라면 그냥 쉬겠어요6. 오버일까
'09.10.29 6:32 PM (221.150.xxx.200)82cook은 대세가 '쉬겠다'네요.
다른 카페에도 올렸는데.. 4세도 보낸다가 대세예요.
이번 플루로 병원만 돈 벌고 있다며..
호들갑 떨지 말라는 분위기..ㅜㅜ;; 에잉 -0-;;7. 쉬겠어요
'09.10.29 7:08 PM (125.135.xxx.227)6세 우리아이 유치원 안가요
플루 때문이라기보다 가기 싫어해서요
유치원 가고 안가고는 아이 판단에 맡겨요..
6세에게 유치원이 꼭 필요한거 같진 않아서요..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거도 많은거 같아요...8. 저도
'09.10.29 7:20 PM (211.201.xxx.97)5살 아이 어린이집 안 보내고 있어요...
호들갑이든 아니든 간에 전업주부라서요
힘들지만 우선 몸 건강하게가 먼저라서요....9. 저라면
'09.10.29 8:06 PM (119.67.xxx.199)당연히 쉬겠어여...
호들갑인지 먼지 그게 문제가 아니져......
근데...또 예방백신은 맞히기 싫고....--;;;;
학교에서 내일까지 신청서 내라고 안내장 왔는데 너무 고민중이에여...예방백신 부작용 소리가 하두 많아서....ㅜㅜ10. ...
'09.10.29 9:44 PM (118.221.xxx.82)저희 둘째 5세인데 기관 안보내고 제가 데리고있어요.
큰 애도 7살때 가을부터 너무 가기싫다 그래서 그냥 데리고 있었어요.
지금 학교 잘 다니고있고 뭐 빠지는데 없습니다. ^^11. 저희
'09.10.29 10:47 PM (116.39.xxx.16)둘째도 5세인데,쉬고 있어요.
12. 7세
'09.10.29 11:48 PM (211.47.xxx.62)9월부터 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