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라돌이맘님 돼지납작주물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원인분석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9-10-28 08:23:01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를 제일 잘 따라하는 초보인데요,
워낙 레시피가 간단하고(정말로 빨리쿡을 지향하시는 듯한^^)
구하기 쉬운 재료만 쓰시고
설명도 워낙 잘 하셔서 저같은 초보는 정말 완전 소중한 레시피로 여깁니다.

그런데 이번에 돼지납작 주물럭에 대한 찬사가 엄청 많으시길래
저도 따라서 해봤는데요,
이상하게도 묘한 냄새가 나서 못먹겠는거예요.
상한 것 같기도 하고 홍어 삭힌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이상한 냄새요....

여기 외국이라 새우젓같은거 좋은 거 구할수가 없어서
그냥 한국마켓에서 산 새우젓을 넣었는데 새우젓이 안좋아서 일까요?
그런데 이상한게 계속 이 새우젓으로 김치도 담았는데 제법 맛좋게 담가지고 있거든요.

돼지고기도 organic으로 일부러 사와서 기대하고 만들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돼지고기에 새우젓 넣고 너무 오래 치대고 냉장고에 반나절정도 넣어뒀는데
혹시 발효가 된걸까요? ^^;;

IP : 24.85.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0.28 8:51 AM (98.166.xxx.186)

    비슷한 상황이였어요.
    하지만 저는 이유가 있었어요.
    덜 싱싱한 돼지고기요. ㅠㅠ
    사다 놓은지 며칠 되는 고기를 썼더니만 망침,,,,ㅠㅠ

    원글님의 식재료는 다 싱싱했었나요?

  • 2. **
    '09.10.28 8:57 AM (112.144.xxx.94)

    저는 신선한 재료로만 했는데,
    우리 식구들이 냄새 난다고 못 먹어요.
    보쌈에 새우젓 찍어 먹는 것은 괜찮은데, 납작 주물럭에서 새우젓 냄새 나는 것은 못 먹겠나 봐요. 아무도 안 먹어서 처치 곤란해요.

  • 3.
    '09.10.28 8:57 AM (210.94.xxx.89)

    저는 살짝 돼지 누린내가 나길래, 로즈마리나 파슬리 같은거 조금 넣어서 했더니 새우젓의 감칠맛에 향긋한 허브향에..ㅎㅎ
    완전 좋아하는 레시피입니다.

  • 4. 아마도
    '09.10.28 9:13 AM (116.126.xxx.114)

    새우젓이 원인이지 싶네요.
    새우젓이 담근지 오래된건 꼬리꼬리한 냄새가 좀 나지요.
    그럴 경우 새우젓은 조금만 넣으시고 생강가루 후추가루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매운 풋고추 있으심 송송 다져 넣고 해 보세요.
    개운하고 칼칼한 주물럭이 될거예요.
    그걸 팬에 구워도 좋지만...
    동그랑땡처럼 작게 떠 넣어 기름에 튀겨 매콤새콤달콤한 소스 만들어 끼얹어 드셔 보세요...^^

  • 5. ???
    '09.10.28 9:21 AM (128.134.xxx.85)

    아마 새우젓이 원인일거예요.
    그리고 새우젓은 꼭 조금만 넣으세요~~ 무지 짜요^^

  • 6. 아~~
    '09.10.28 10:01 AM (121.173.xxx.3)

    여러가지 원인이겠네요..
    고기의 신선도.. 새우젓의 냄새..

    전 레시피 대로 따라했는데.. 맛있게 먹었거든요.
    비유가 약한 편이라 조금만 냄새가 나도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전혀 입에 못대는데..

    아마도 재료의 탓이 아닌가 쉽네요..

  • 7. ...
    '09.10.28 12:00 PM (112.150.xxx.251)

    새우젖이 원인 일거예요.
    저두 처음 실험삼아 약간 했을때는 맛이 괜챦았는데
    두번째 얼려놓으려구 왕창 했다가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원인은 새우젖이 달랐거든요.
    두번째할때 새우젖은 담은지 좀 되어서 젖갈냄새가 심하게
    나는 편이었어요. 처음 새우젖은 젖갈냄새가 거의 안나는
    햇젖이었구요.

  • 8. .
    '09.10.28 12:07 PM (222.111.xxx.207)

    재료의 문제인 것 같네요.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좋은 것 쓰면 냄새 하나도 안나고 괜찮아요.
    젓이 문제였던것 같아요.
    저도 한없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완소 레시피..

  • 9. ...
    '09.10.28 3:00 PM (211.117.xxx.237)

    이글 읽고 어제 반죽해뒀던터라 걱정 많이 했는데 방금 맛있게 먹고 글 씁니다.
    제가 입이 짧고 예민해서 다 버리는거 아닌가 걱정 많이 했는데 만드느라 더 고생했던 동그랑땡 보다 훨~씬 담백하고 감칠맛 있네요~

    전 400g, 양파 133g, 새우젓 3스픈, 나머지는 원 레시피 대로 했구요.
    새우젓도 오래된거 쓴거 같은데 괜찮았어요. 저도 김치냉장고에 하루 둔거 요리했구요.

    댓글 보고 풋고추좀 다져서 추가했구요. 풋고추 넣어서 치댈때는 새우젓 냄새 거의
    안나는데 부칠때 새우젓 냄새가 강하게 났지만 먹을땐 거의 못느낄 정도였구요.

    간편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찾게되서 전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283 파혼했습니다 40 푸푸 2009/10/28 11,675
498282 오쿠와 엔유씨 홍삼제조기- 어떤게 나은가요? 2 비교 2009/10/28 1,398
498281 보라돌이맘님 돼지납작주물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9 원인분석 2009/10/28 1,512
498280 명박이 억쑤루 부드럽네예.. 3 zz 2009/10/28 640
498279 근데 생뚱맞은 질문이지만 조승우랑 강혜정 왜 결별 했나요? 28 궁금 2009/10/28 14,020
498278 컴자판이 이상해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2 고물컴 2009/10/28 412
498277 유자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3 유자차 2009/10/28 364
498276 청바지에 단추(지퍼 위에..)가 떨어졌는데, 어디서 수선 할수있을까요? 6 . 2009/10/28 697
498275 11월 총궐기 앞두고 "입지 약화 도모하라" 농식품부-국정원, '전농 죽이기' 합동.. 2 세우실 2009/10/28 244
498274 오늘은 울었네요.ㅠ 6 ... 2009/10/28 1,297
498273 (급질) 화장실 벽하고 변기 사이에서 물이 새요.. 2 화장실 2009/10/28 429
498272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86 ..... 2009/10/28 13,624
498271 초등 5학년 수학 기말고사 2 기말고사범위.. 2009/10/28 1,041
498270 시모들은? 7 쓰면 열받아.. 2009/10/28 1,144
498269 아이들 홍삼제품-얼마 동안 먹이세요? 5 홍삼- -+.. 2009/10/28 809
498268 일본 오키나와 여행, 그리고?? 7 일본 2009/10/28 1,189
498267 미국 건조기 사용시 5 ?? 2009/10/28 588
498266 본인 결혼식때 친구들한테 들어온 축의금... 21 축의금 2009/10/28 2,004
498265 아침에 눈 뜨지 않았으면 3 2009/10/28 736
498264 장터 올라오는 어른옷 보면 5 이런저런사람.. 2009/10/28 1,106
498263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있나요? 35 == 2009/10/28 1,972
498262 여자친구랑만 노는 남자아이 8 고민돼요 2009/10/28 1,325
498261 라헬이라는 화장품 4 화장품 2009/10/28 645
498260 sleepy wrap 아기띠 아시는분 1 찾아주세요 2009/10/28 315
498259 프로폴리스 수치요-급 4 2009/10/28 835
498258 신혼부부 한복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3 녹의홍상 2009/10/28 1,364
498257 외국에 여행이나 출장 가실때 수퍼마켓에서 14 해외여행 2009/10/28 1,495
498256 오미자 엑기스 성공했어요~~ 초보주부 2009/10/28 375
498255 지방 촌아줌마 뚝섬 벼룩시장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3 셋둥이맘 2009/10/28 487
498254 제주 알로에라구요..못찾겟어요 자연맘 2009/10/28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