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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란 말은...

가난이라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09-10-24 17:51:44
제가아는 지인이 앓아 누워있더군요
왜냐고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고
그녀는 타워펠리스에 살고 남편은 병원장이고
돈은 이정도면 객관적인 제눈에도 우리나라의 부자계열이 맞는데
정확히 사촌이시집간곳이 준제벌이라 제산이 조단위로 있는곳이라
그집갔다오면 그렇게 자기집 초라하게 보이고 만사가 귀찮고 그런다하더군요
가난이란 말그대로 자기기준아닐까요
250에 가난하다 느끼면 가난한거고
월수천벌어도 가난하다느끼면 가난한것입니다
거기다 난얼마에 산다어쩐다 비난할것도 없는것같습니다
타워펠리스 그여자도 가난한것 맞습니다
왜냐 본인이 부유한걸 못느끼고 가난한것만 느끼니
가난한것이 맞지요
마음이 부자이면 초가삼간에 살아도 부자인것이고요...
있는환경에 만족하면서 사는것 그게참 쉬워보이면서도 어렵고 현명한 삶인듯하네요
IP : 119.194.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4 5:53 PM (220.71.xxx.144)

    끄덕끄덕....

    인정합니다.

  • 2. 좋은글
    '09.10.24 5:53 PM (147.46.xxx.47)

    그분 글의 요지가 마음의 가난은 아니셨지만

    깊이 새겨볼 말씀이네요~^^

  • 3. 나도동감
    '09.10.24 5:58 PM (116.122.xxx.194)

    에고 욕심 부리다가 이 행복한 시간들 불행하게 사는거지요
    님 글에 넘 동감

  • 4. ...
    '09.10.24 6:00 PM (61.102.xxx.34)

    몸만 건강하면 부자라고 생각해요......
    언제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5. 아이고..
    '09.10.24 6:19 PM (122.37.xxx.214)

    내용은 공감하나
    제벌. 제산 에.. 전전긍긍하고 심장이 간질거리는 느낌
    제 이런 성격이 싫어요,..

  • 6. 예쁜꽃님
    '09.10.24 6:47 PM (221.151.xxx.105)

    늘 머리와 마음이 다름에 힘들답니다

  • 7. 저도
    '09.10.24 7:59 PM (122.100.xxx.27)

    그 글에 우리 남편도 저만큼만 벌었으면 좋겠다...생각했어요.
    지방 전세 고작 3천,둘이 악착같이 휴일없이 벌며 사는데도
    전 참 감사하고 행복하거든요.
    맘에 드는 책한권 읽을수 있다는 것도 행복하구
    그 책을 돈들여 안사고 도서관에서 빌려볼수 있다는 것도 행복하구
    이젠 걔중에 비싼 라면,걔중에 비싼 우유 선택할수 있다는 것도 행복하구
    ............
    행복한게 얼마나 많은데요.
    정말 사람은 맘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아요.

  • 8. 못돌이맘
    '09.10.24 8:19 PM (119.67.xxx.98)

    맞아요,.

    가난이란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가끔 남편이 자기만나 고생한다라는말을 저한테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남편 다독입니다.

    가진건 별로 없어도 , 크게 아픈데없고, 자식들 재롱보고, 한푼두푼 모으는 재미가 있는데 뭐가 불행하냐라구요^^

  • 9. ..
    '09.10.24 8:48 PM (118.220.xxx.165)

    진짜 불쌍한 분이네요
    자기가 가진거에 만족못하는 사람은 평생 불행해요

  • 10. ,,
    '09.10.24 9:23 PM (116.37.xxx.155)

    재벌
    재산..

  • 11. ㅋㄷㅋㄷ
    '09.10.25 5:12 PM (118.35.xxx.180)

    윗님 웃겨서요...재벌과 재산.

    그리고 전 남편이 대기업의 협력업체의 일용직으로 일하는데요.(4대 보험안되서 지역의보 냅니다.ㅜ) 추석 근처에 일없다고 3주를 놀았어요. 그래서 월급 120정도 받아 왔는데.(그것도 10월에도 한 주 놀았으니 10월도 월급이 아담하겠죠?)
    별로 안가난합니다. 물론 통장은 앵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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