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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남편이 저몰래 현관자물쇠를 바꿨어요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9-10-24 16:33:08
지금은 지난일이 되어버렸네요.

여자. 노름. 술

돈 될만한건 다 팔아치웁니다.
손에 만원 한장 들려지면 노름판에갑니다.
개평뜯어서 또노름하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들어오면 폭력일삼고
이유없이 맞는거 뭐라 말할수없습니다 . 공포 .. 공포 귀신이 따로없지요.

가끔 문열어놓고 잘때도있었지요 들어오는문이 길가이니까
누가 들어와서 저 한태 못된짓 하거나 도둑맞거나  아니면  될때로되라...
그때는 기름보일러라  들어오기만하면 불지른다고 석유통 들고 저는 가슴이 ...
그래 불질러 하면 지를 인간이지요 맨발로 겨울에 도망다니고 골목에숨고  그때 그심정..

이인간 아침만되면 잘 모릅니다 .
취중폭행  .................................................
병원도 실려가고
몇날며칠 손가락 까닥못하고 친정엄마가 수발들고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잘못맞았는지 손만 까딱해도 온몸이 (타박상이 무서운줄 그때 알았습니다.
아이들 죽여버린다고해서
3천 5백만원주고(엄마 친구분들 빌림) 변호사 사무실가서  아이들 포기쓰고  
노름에 미쳐있기 때문에 돈준다니까 그제서야 법원가자고

아이 죽여버린다고 ????......
진짜 이유는 이렇게 술먹고 정신못차리는데
술먹으면 기억을못하는..   못된짓 할 인간같기에 ...어지간해야죠
아이들 만큼은 데리고 왔던것입니다.

10년을 그렇게 살다 더는 아니다싶어 이렇게라도 이혼을 한것인데
지금은 아이들하고 여유없이 살아도 나름 행복합니다.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길이 있었는데 그까짓거 남편이 뭐길래
지옥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들고 ...지금생각하면 머리가 쭈 ~ 빗


  
IP : 122.128.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9.10.25 2:03 AM (211.178.xxx.90)

    잘 벗어나셨네요. 용기에 박수 쳐 드립니다.
    글로만 읽어도 어떻게 사셨나 끔찍하네요.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 2. 저도
    '09.10.25 10:11 PM (221.149.xxx.205)

    응원합니다. 용기있는자만이 할수 있는 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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