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는 작은 올케언니의 택배에 오늘은 가슴이 찡하네요
첫수확한 쌀 보내준다길래 소금도 없다 했더니만
어제 퇴근후에 보니 쌀에 소금에
혹시나 젖을까 비닐로 한번더 싸고
섬에 살거든요..
고구마, 참기름, 마늘, 청국장 깨소금까지
참 깨소금은 볶아서요.
물건을 정리하면서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여
위로 시누가 4인데 암튼 시누이만 5인 집에 시집와서
친정부모님 가까이 사시면서 젤 고생하고 힘이 드는데
직장다니며 힘들다고 이렇게 챙겨 보내주네요.
제가 언니에게 할수 있는건
조카들 입학과 졸업에 조금 보태는거 하고
시골에서는 방학 때 집에만 있으면 개학하고 나서
창피해 한다고 해서 데리고 있는거 밖에 없거든요.
언니들에 비하면 정말 전 잘해 주는게 없는데
올케의 맘 씀씀이가 넘 고맙고 미안하네요.
하나로에 전화해서 과일이라도 보내려구요
울 언니 맘 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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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작은 올케언니의 인심 ^^*
안젤라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9-10-23 10:11:20
IP : 218.144.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성
'09.10.23 10:13 AM (210.94.xxx.1)올케언니분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네요.
2. 부럽네여..
'09.10.23 10:15 AM (59.7.xxx.247)제 남동생 장가가면 저도 그런 시누가 되고 싶어여..
근데 언제 장가가려나..에효3. .
'09.10.23 10:17 AM (61.73.xxx.162)시누님 맘도 이쁘네요~
4. 이쁜맘
'09.10.23 10:18 AM (152.99.xxx.11)서로 챙겨주는 마음들이 너무 예쁘네요
부럽기도 하고요..5. 서로
'09.10.23 10:22 AM (211.57.xxx.98)잘하는 사이인가봐요.
참 좋은 시누이 올케네요.
친정엄마도 참 좋아하실것 같아요.6. 두분
'09.10.23 10:51 AM (121.138.xxx.81)모두 이쁘시네요~
7. 마음이
'09.10.23 11:04 AM (61.248.xxx.1)없으면 절대 불가능 할건데...
그 올케분 마음이 성품이 보이는것같네요^^
오래오래 행복 하세요8. ..
'09.10.23 11:46 AM (125.7.xxx.195)서로 서로 챙겨주는 마음.. 너무 예쁘네요 ..
변치않고..오래도록 행복하시길..9. 사는 즐거움
'09.10.23 12:59 PM (61.253.xxx.140)좋으시겠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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