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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

씁쓸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09-10-22 14:01:17
곧 대문에 걸리겠네요.
그엄마가 울애 생각해서 그런거 잘알아요.

그엄마가 내가 아이를 제대로 못키운다고 생각한다는게
속상했던거고..
스스로도 자책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아이 키우기 참 힘드네요.

쓴소리 겸허히 듣겠습니다.

IP : 113.10.xxx.136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2 2:03 PM (58.227.xxx.69)

    원래 아이를 안고 조수석에 앉는것은 위험하고 불법이죠.
    아이가 엄마의 풍선....

  • 2. ...
    '09.10.22 2:07 PM (221.146.xxx.3)

    앞에 타는 건 어떤 경우라도 허용해서는 안 되죠.
    그 상황에선 무리가 되더라도 님이 아이를 안고 뒷자리에 타시는게 답 같습니다.
    어른 1명이 아이 안고 타도 어린이 3명 같이 앉을 수 있거든요.

    남의 아이 행동을 고치는 건 일단 아이 엄마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해야하는 건데
    그 엄마의 행동은 앞자리에 앉히지 않은 것 빼곤 너무 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앞자리에 앉는 건 절대 고쳐주세요.
    제가 아는 5살 아이도 고작 3분 거리 유치원 가는 길에
    급정거 했다가 날아가서 이마로 앞유리 깼습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코웃음 치던 그 엄마 그제서야 카시트 마련하고 뒤에 앉히더군요.
    그리고, 앞자리에 안전벨트 하면 안전할 거라 생각지는 않으시겠지요?

  • 3. **********
    '09.10.22 2:07 PM (59.11.xxx.162)

    다른거 다 떠나서
    (원글님이 화가나고 그 엄마가 아이 엉덩이를때리고,기분 나빴던 말들 등등....)

    우선 4살정도되는 아이를 앞자리에 태우면 안됩니다...
    아이가 자기네 차를 타든 남의 차를 타든 아이는 앞에 태우면 안되요....

    저는 그 엄마의 단호함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됩니다요....

  • 4. 흠....
    '09.10.22 2:08 PM (123.205.xxx.222)

    아마도 그 엄마가 원글님께서 아이의 버릇을 못잡고 아이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 엄마가 남의 아이 엉덩이를 때린건 어떻게 생각해도 좋게 봐줄 수는 없는 거고
    원글님께서 기막히실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원글님도 아이의 양육방법을 스스로 되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나는 아이를 엄하게 가르치고 있어요.'하는데
    아이의 행동이 제멋대로라면 충분히 엄하지 못하고 대강 엄한 경우입니다.
    부모 본인은 모르는데 옆에서 보면 다 보입니다.
    참 갑갑한 경우죠.

    물론 엄하게 가르친다는게 때리라는 말이 아니란거 아시겠죠?
    아이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마시라는 거죠.

  • 5. 살짝
    '09.10.22 2:09 PM (116.41.xxx.185)

    아이가 앞에 않아 백미러 가리고..버둥거리고
    혹시라도 사고라도 난다면 그엄마가 많이 곤란해 지니...
    아이를 데리고 뒤에 타시고 큰애를 앞에 태우지 그랬어요..
    아이가 너무 나대면 제지 못하는 엄마가 좀 밉기도 하더라구요..

  • 6. ..........
    '09.10.22 2:09 PM (121.186.xxx.180)

    아이 앞자리에 앉히면 절대 안되요
    사고나면 엄마랑 에어백 사이에서 애가 어떻게 되겠어요
    항상 조심해야요

  • 7. ...
    '09.10.22 2:13 PM (221.146.xxx.3)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글님 같은 분 처음은 아니에요.
    저는 남의 아이 때리면서까지 간섭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속마음은 그 엄마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이를 감당 못해서 위험한 행동까지 단호히 제지 못하는 엄마와는 되도록 거리를 둡니다.

  • 8. 파괴신
    '09.10.22 2:13 PM (210.217.xxx.212)

    조수석에 아이는 물론 애완견을 안고 타는것도 불법이예요. 어머님께서 그걸 모르시지는 않았을텐데...아이를 잘 제지를 못하시니까 그 친구분께서 그럴려고 하신거같은데요, 오지랍이 너무 넓은행동인거 같긴 하지만....그렇다해도 내자식 내가 교육 시키든 말든, 뭐 이런 교육관이면 곤란하죠...

  • 9. 위에
    '09.10.22 2:15 PM (211.204.xxx.123)

    ...님 말씀 동감.........

  • 10. 절대
    '09.10.22 2:15 PM (210.111.xxx.210)

    안되죠. 아이 앞에 앉는게.
    친구분이 아이를 나무란건 잘못이지만 생사가 달린 중요한 습관은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가끔씩 아이를 앞에 같이 앉히고 다니는 사람보면...ㅉㅉㅉ 소리가 나오데요.
    애가 자기 에어백이자나여.

  • 11.
    '09.10.22 2:17 PM (121.160.xxx.58)

    애는 앞에 앉으면 안되고 더더구나 어른이 안고 타면 안되는것이고요.

    그 엄마가 님을 도와드리려고 했나봐요.
    보통 애들은 다른 사람말은 무른 엄마말보다 더 들으니까요.

    부모가 엄하게 안고쳐주면 나중에 사회가 그를 혼낸대요
    부모가 혼내는것과 사회가 혼내는것은 차원이 엄청 다르겠죠.

  • 12. 그분이
    '09.10.22 2:17 PM (164.124.xxx.104)

    원글님 아이가 밉고 귀찮았다면 '시끄러워도 괜찮으니 버릇을 잡으라'라고 하진 않았을꺼 같아요. 원글님 내린다고 하면 환영하지요.
    아이가 고쳐야 하는건 어떤일이 있어도 고쳐야 하드라구요 그런데 엄마는 마음이 약해 그렇게 못하지요.
    옆에서 뭐라 할때 그냥 참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열린마음으로 도움을 받으세요.
    본인이 많이 친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서 엉덩이도 때려준거 같아요(엄마가 있는게 그렇게 한건 좀 오바지만)
    원글님을 무시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보이니 너무 맘상하지 마시구요.
    엄마가 단호할땐 해야지만 애가 달라지드라구요. 안전에 관한 문제이니 그냥 봐주지 마세요.

  • 13. ^&%&^
    '09.10.22 2:18 PM (125.185.xxx.158)

    님아이의 엉덩이를 때린 건 좀 심한 것 같아요.
    몇번 아이에 대한 나쁜 말로 기분 나빴던 적이 있었다면 서서히 거리를 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이런 행동 몇번 더 하면 사이 틀어질 것 같습니다.

  • 14. 답답이
    '09.10.22 2:19 PM (210.217.xxx.212)

    다른거 다 떠나서.. 전 아이들이 너무 막무가내로 아무대서나 소리지르고 그걸 제지 못하는 엄마들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원글님 얘기도 여러케이스 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남이 어떤 기분일까 먼저 생각해 보시고, 아이 교육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기분은 알겠지만.. 그 친한분 속마음은 어떨런지... 너무 아이가 그런식으로 하면 원글님 뿐만 아니라 친한분도 스트레스 받을건 마찬가지 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다시 재정비 하시길^^

  • 15.
    '09.10.22 2:23 PM (124.168.xxx.8)

    친한 엄마라는 분의 행동이 살짝 과하긴 했으나 절대적으로 잘못됐다 생각이 들진 않네요

    내 아이를 안고 타는거

    사고가 날 시에
    내 사랑하는 아이야... 엄마를 위해 에어백이 되주렴
    니 목숨 희생해서 내 목숨 구하자....
    딱 요거입니다.

    어른 몸으로 아이들 몸 짓눌러 으깨 버리는거 순식간이죠 -_-

  • 16. 솔직히
    '09.10.22 2:24 PM (121.168.xxx.38)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의 아이랑은 어울리고 싶지않아요
    울 동서네 애가 비슷한데요 그부모는 본인들은 엄하게 한다지만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맨날 그럽니다 자기애는 고집이 말도 못하게 세서 아무도 못말린다나...
    제 풀에 꺽이게 냅둡답니다...때려도 소용없다고 그야말로 냅두죠..
    제풀에 지칠때까지 주변인들은 죽어납니다 진~~짜 안보고 싶어요
    명절이고 생신때고 안왔으면 좋겠어요 차라리..그게 도와주는거거든요
    님도 기피대상 되기전에 좀더 확실히 단속하시길

  • 17. ..
    '09.10.22 2:25 PM (220.126.xxx.181)

    소란하고 정신스러운 애들 엄마가 제지 못하는 사람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도 저 애 한대 때려주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겉으론 티는 안내고 말로 좀 조용히 해달라고 말은 하지만)

    그 친한 엄마가 때린것도 아이엄마가 제지 못 하니 나서준거 같은데요

    저도 거리감 두고싶은 엄마 1순위입니다

    아이의 나쁜 버릇은 엄마가 고쳐줘야합니다

  • 18. 애정있으니까
    '09.10.22 2:27 PM (112.72.xxx.152)

    저렇게 하는거지,남의 아이 버릇잡아준다고 때리고 원글님과 웬수질 행동을 뭐하러 하나요..

    저도 원글님이 아이에게 너무 휘둘리니까 보다못한 그 엄마가
    대신 버릇들인거라고보지,그엄마가 원글님 아이 미워서 그런거 아닐거예요..

    왜냐면 저도 원글님같은 분들이 주변에 많거든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아뭇소리 안하고 지켜보지만,아이에게 끌려다니는 엄마들 보면
    속터집니다.
    우리 친정엄마가 안된다고 했을때 어릴때 진짜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야단맞았거든요..
    그때는 엄마가 새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엄마가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그 엄마 미우시죠?
    나도 안때리는 금쪽같은 내자식 남이 때리면 더 화나고 밉죠.그런데 그 엄마는 절대 님을 위하고 아이를 위한거지,미워서 그런건 아니라는데 백원겁니다..
    그리고 그 엄마도 운전하느라 정신 사나왔겠네요..
    내 아이만 생각하는 분들은 남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엄마들이랑 어울리다가 빈정상하는일이 많아서 아예 안만나요..

    아이가 고만할때 고집부리고 자기맘대로 할려고 할때 엄마와 아이의 기싸움같은데 보이는데,
    그때 엄마가 이기셔야해요..
    안그러면 아이에게 질질 끌려다녀서 나중에 아이가 통제가 안되요..
    첨에는 저럼 안되지 하고 바라봤다가,
    이제는 내 아이도 아니고,버릇없고 제멋대로 키운 아이 싫은소리하면 나만 나쁜사람되고,
    자업자득이겠거니 하니 맘은 편하네요...

  • 19. ...
    '09.10.22 2:28 PM (221.146.xxx.3)

    참, 그 엄마의 행동이 아이를 겨냥한 거라 생각지는 마세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통제 안되는 아이들은 아이 자체보다 양육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20. 친구분
    '09.10.22 2:29 PM (116.41.xxx.196)

    이 옳게 행동하셨네요.
    원글님의 훈육방법은 옳지 않아요.
    앞좌석은 그 어떤 경우에라도 금지해야 합니다.
    그 친구분 제대로 대처했네요!

  • 21. 제조카라도
    '09.10.22 2:29 PM (121.139.xxx.24)

    정떨어지던데요? 새언니 맘상할까봐 말은 안했지만 엎어놓구 궁둥이를 때려서라도 말을듣게 하고싶은 맘이 굴뚝이었어요

  • 22. 아이가
    '09.10.22 2:29 PM (59.8.xxx.213)

    그렇다는것을 알면 엄마가 잡아야지요
    앞자리에 앉아서 가겠다고 우기면 차라리 내려서 걸으라 하고요
    아무리 4살이 밉상이라고해도 님의 아이는 도가 지나칩니다.
    그리고
    엄마들 한결같이 나도알아요, 집에서 고치려고 하거든요
    다들 이런식입니다.
    알면 바로 잡을때까지 대인관계를 막아야지요
    저 같으면 그럽니다.
    마트가서 떼쓰고, 뒹굴면 바로 집으로 데려와서 안데려갑니다.
    다른사람들 만나서 민폐끼치면 제제하다가 안되면 바로 집으로 데려와서 안갑니다.
    그 어떤자리라도 남하고 연관된거는 제가 좀 심하게 합니다.

    내 자식 내손에서 해결해야지 왜 남의입에 오르내리게 하나요
    주변에서 님의 아이 뭐라고 하는ㄷ사람들있을겁니다.
    엄마가 애한테 휘둘린다고
    어렸을때 엄마 휘둘른애가 커서 이제부터 엄마말 잘들어야지 하나요
    점점 더하지
    절대 애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애가 고집부리면 고집 부리는대로 반대급부를 없애세요
    그리고 그 모든걸 집에서 해결하세요

  • 23. 오히려
    '09.10.22 2:30 PM (211.253.xxx.243)

    그 엄마한테 감사하셔야하는거예요.
    오죽하면 그 엄마가 나섰겠어요. 남의 차 타면서, 운전하는 사람 정신사납게 뭐하는 짓이세요.
    그러다 사고나서 님의 아이 다치면 그 엄마분 원망하실거잖아요?
    본인이 아이 앞자리에 태웠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대체 요즘 애 키우는 엄마들 왜 그러는건지.
    아무리 내 새끼가 이뻐도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다는 건 명확히 가르치셔야죠.
    뭔 일 생길려고 그러세요. 일 생긴 담에 후회하시게요?

  • 24. 친구분 이해되요
    '09.10.22 2:34 PM (222.233.xxx.243)

    저라도 친구분처럼 했을 거예요.
    만일 제 차 조수석에 님처럼 아이 안고 탔다가
    제가 급정거 해서 애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분명 제가 물어줘야 겠죠..
    그리고 차에서 사고나게 그렇게 소란을 피운다면 저라도 엉덩이 때리겠어요,,
    님께서 딸이 그렇다면 남의 차는 타지 않는게 좋겠어요

  • 25. 요지경
    '09.10.22 2:34 PM (210.104.xxx.66)

    헉.... 말귀 다 알아 듣는 네살짜리가 일부러 장난감통에 오줌을 싼다굽쇼?

    그분이 님의 아이에 대해 잘 안다면
    그나마 그분이 님의 아이에 대해 애정이 있으셔서 인거 같네요.

    저 같으면 님과 님의 아이 멀리 할겁니다.

  • 26.
    '09.10.22 2:36 PM (218.38.xxx.130)

    편 들어달라고 글 올렸다가 오히려 원글을 나무라는 댓글이 많으니 곧 글 없어지겠군요.
    그래도 쓴소리가 몸에 좋다고 되새기며 하나하나 다 읽어보기라도 하세요.

    절대로 아이 앞에 안고서 타선 안됩니다. -> 이건 불법. 좋은 마음으로 한 것도 아니고
    애가 시끄럽게 하는 게 단지 귀찮아서 말을 들어준 것.

    남의 아이 엉덩이를 때리는 것 -> 과하긴 하나 그간 보다못한 나머지 훈육할 수 있음.
    그리고 윗님들 말대로 좋은 마음에서 한 행동이라 여겨져요.
    그리고 운전하면서 어떻게 뒤에 앉은 애 엉덩이를 때리나요? 전 그 상황이 이해가 안돼요.
    앞으로 오겠다고 앞좌석 사이에 껴서 안달복달 하더라도 엉덩이 때리기는 힘들텐데.
    세게 때린 것도 아니고 손으로 툭툭 친 정도 아니었을까 생각하네요.

    내 아이 남이 손댄다고 화가 나셨다고요.
    그 아이 그대로 키우시면 나중에 어디서 어떻게 혼이 날지 모르는 일..
    엄마한테 혼나는 게 가장 좋고 따뜻한 나무람입니다.
    엄마 역할을 방기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 27. 글쎄요
    '09.10.22 2:36 PM (222.107.xxx.148)

    성인의 몸 사이즈에 맞춰 계산된 에어백이 터지면
    아이의 목뼈가 부러진다고 합니다.
    가벼운 사고에도 아이는 목숨을 잃게 되는거죠.
    그런 위험한 상황에도 아이가 앉고 싶은 곳에 앉히는게
    그리 중요하신가요?
    저라면 원글님, 원글님 아이랑은 절대 어울리고 싶지 않네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개구장이 길들이기
    이런 프로 열심히 보시고
    아이에 대한 통제력을 기르세요.

  • 28. ....
    '09.10.22 2:39 PM (220.117.xxx.18)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앞에 태운 적이 없는데, 의외로 둔감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원칙적인 부분을 원글님이 잘 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순간 감정이 안좋은 건 안좋은 거고 빨리 고칠건 고쳐야죠.
    만약 제가 상대방 입장이라면 그 순간 아무말도 않고있다가 다시는 어울리지 않는 방법을 택했을텐데, 그 친구분이 마음이 좋은 것 같네요.
    언짢아 할 줄 모르고 한 행동같지는 않아요.

  • 29. ..
    '09.10.22 2:39 PM (125.241.xxx.98)

    그 엄마한테 고맙다고 하셔야 할듯
    그분은 운전해야 하니까
    말로 안될거 같으니까
    앞에 앉히면 안되지요
    아이들도 아무리 떼를 써도 안되는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30. ..
    '09.10.22 2:39 PM (122.35.xxx.14)

    그 엄마가 아이엉덩이를 불이나게 때렸겠습니까?
    제발좀 그분같은 이웃들이좀 많아서 물에물탄것같은 엄마들 정신차리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남의애 내애할것없이 엄할땐 엄하게 하는거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애정이있을때할수있는 행동입니다
    그게 싫으면 만나지 말아야지요

  • 31. 바른양육
    '09.10.22 2:41 PM (211.182.xxx.212)

    친한엄마의 행동 고맙게 받아드시여야죠.
    아이가 맘에 안든다고 떼쓰고 울고불고 하면 알아서 해주는 님이 아이를 망치는1순위 요인입니다.
    아니 아무리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피워도 해주지말아야 할건 하지마셔야죠.
    아이 버릇없는건 내팽겨쳐놓고라도(그런 버릇없는 아이는 부모말곤 다 싫어하는 아이가 되겠지만) 아이의 안전을 내팽겨쳐놓고 아이 맘대로 하게하는건 아주 심각한거예요.
    아이가 떼쓴다고 날카로운 칼을 아이가 가지고 놀게 하실건가요?
    님이 뒷좌석에 타더라도 아이의 안전을 우선시 하세요. 그 엄마에게 고맙게 생각하시고.
    딸의 안전을 외면하고 앞자리에 데려온 님과 남의딸 안전을 생각해서 뒷자리에 앉히려고 엉덩이까지 때린(이건 좀 과하지만) 엄마. 누가 옳은건가요?

  • 32.
    '09.10.22 2:41 PM (119.196.xxx.66)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도 오죽하면 남의 애를 때렸을까 싶네요.

  • 33. 씁쓸
    '09.10.22 2:42 PM (113.10.xxx.136)

    우선은 아이를 앞에 태우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우선은 그엄마가 울애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는건 알죠.
    그런데 남아이에게 오지랖 넓게 행동 하는 그엄마의 마인드가
    적절한거였나 였어요.

    큰애는 소심해서 큰소리만 쳐도 행동을 고치는데
    작은애 고집 잡으려면 매일매일 울려야 할지경이에요.
    말귀 알아들을 때가지 기다린다는게 넘 방치한 꼴이 됐네요.

  • 34. 오죽하면
    '09.10.22 2:46 PM (211.253.xxx.243)

    원글님,
    그 친구분이 오죽하면 오지랖넓게 행동하셨겠나요?
    얼마나 그동안 참고 살다가 그런 행동을 했을지는 생각안하세요?
    님네 아이가 얼마나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고 사는지, 그런 건 생각안하세요?
    저라면 그냥 인연끊겠어요. 그래도 그 친구분은 그 아이를 아껴서 고치려는 생각은 갖고 계셨네요.

  • 35. 원글님 댓글보니
    '09.10.22 2:46 PM (112.72.xxx.152)

    그게 오지랖 넓게 행동하는거군요..

    원글님 그럼 그분 만나지 마세요...
    댓글보니 떠오른 사람이 하나 있는데, 제가 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 오지랖이 넓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을거 생각하면,
    뒷목이 뻣뻣해지네요.ㅋ
    다 자기그릇대로 세상을 담아요..
    애 없는 제가 남의 아이일에 오지랖을 떨때 그엄마는 속으로 어찌 생각했을까요..
    어이구 두야~~~~내가 미쳤지...

  • 36. ....
    '09.10.22 2:46 PM (218.159.xxx.91)

    그 엄마 그래도 원글님에게 애정이 있었던 것 같네요. 222222222222

  • 37. 아이고;
    '09.10.22 2:47 PM (221.150.xxx.200)

    엉덩이를 때렸다기 보다는 때리는 시늉을 해서 아이를 훈육하려 한 거 아닐까요?
    앞좌석에 못타게 하는 개념찬 엄마라면 아이를 막 세게 때릴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리고 남이 내 아이 혼냈다고 기분 나빠하시는 원글님.. 지나치십니다.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를 혼냈다고 쫓아와서 난리치는 엄마와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앞좌석에 절대로 태우면 안되는 겁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거잖아요.
    게다가 친구를 때리거나 밀기도 하고 일부러 장난감 통에 오줌을 누기도 한다니..-_-
    어머니... 아이 훈육을 제대로 시키세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섭외 오겠네요.

    애가 기질이 세다구요?
    아뇨! 부모가 키우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그 엄마의 행동은 전혀 오지랖 넓은 간섭이 아니예요.
    님이 너무 방종하니까 어쩔 수 없이 안전만은 지켜야 하기에 나선 것이지요.
    그 엄마의 마인드는 너무나 적절한 것이고 당연한 행동입니다.
    다만 엉덩이를 때리는 제스츄어(시늉일지라도)를 안했으면 더 좋았겠지요.

    오지랖 넓은 행동으로 보시다니........ 참 어이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 38. 원글님~
    '09.10.22 2:47 PM (58.230.xxx.25)

    아무리 제멋대로인 아이여도 여자아이인데 장난감통에 쉬를 싸놓는다구요?
    그런 정도는 도를 지나쳐요

    원글님...부디...4살된 아이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그 엄마 미워하지 마시구요
    변명도 하지마시고 양육방식에 문제점은 없나 개선한 부분은 없나 곰곰히 생각하시고 노력해보세요 애들이 크면서 괜찮아지겠지 하겠지만, 그런 성격 어디 안가요
    왜 내 애 욕하냐 발끈하실지 모르겠지만 문제 있는거에요 그대로 방관하진 마세요
    선천적, 기질적으로 드세서 그런다고 해명하시겠지만 곁에서 지켜보면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심정으로 미쳐요 남의 아이니까 내색을 못해서 그렇지
    어떻게 저렇게 아이 버릇을 망칠가 싶거든요
    친구분이 평상시에도 많이 참아주고 있을건데 차운전하고 있는데 난동부리면 짜증 폭발해요
    친구가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야속하다 원망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니까
    아이가 더더욱 그렇게 커가는거에요

  • 39. 음..
    '09.10.22 2:48 PM (218.38.xxx.130)

    그런 오지랖은
    사회에 필요한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짐 들어드리는 오지랖
    지하철 난동자를 따끔히 혼내는 오지랖
    식당에 날뛰는 아이에게 주의 주는 오지랖
    운전하는데 정신 사납게 소리치는 아이를 때리는 오지랖 (엉덩이에 빨간 자욱이라도 났나요?)

    다 같은 거 아닌가요?

  • 40. 오지랖이라니
    '09.10.22 2:50 PM (222.233.xxx.243)

    오지랖이란건 그런게 오지랖이 아니예요..
    비행기에서 소란 피우는 사람은 감금도 시킬수 있는데
    차안에서 소란피우고 앞자리로 오겠다고 밀치고 나오면 으....
    여러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과할 수도 있지만) 행동입니다,,제가 과한가..

  • 41. 원글님
    '09.10.22 2:51 PM (114.201.xxx.126)

    저도 한소리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앞에 애 안고 태우시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구요?

    어떤 경우에서도 아이를 앞자리에 앉고 타면 안되는거에요.

    저는 매일 5살짜리 혼자 내보내는 엄마 하나가
    이제 5-7개월 정도 되어 보이는 둘째 안고 운전하던거 보고 기함했네요.

    애가 앞자리 타려고만 한다고 하니...
    계속 앞에 태우신거 뻔하네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 42. 상처
    '09.10.22 2:53 PM (61.73.xxx.127)

    시누딸 (조카)가 생후 두달정도에 시댁에 왔는데 순하던 아이가
    보채고 밤새 힘들게해서 올케인 제가 보는데
    시누는 아직 신생아를 울면 마구 흔들더군요
    아이때는 원래 꼬옥 안아줘서 불안감을 없애야
    한다고 속싸게로 싸놓잖아요
    아이가 불안한것 같아 꼭안고 손으로 등만 토닥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게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닌데 제가 흔들지 않고 오히려 꼬옥 안아주니
    아이를 괴롭히는듯 보였다봅니다
    다시 데려가서 흔드는데 서운했네요 그다음엔 절대
    도와주려 하지 않습니다
    친구분도 자신의 오지랍이지만 그게 계속 원글님이
    싫어하셨을지 마음에 남을것같아요
    제경우처럼 ...

  • 43. .
    '09.10.22 2:53 PM (110.10.xxx.133)

    남의 차에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타셨다가 혹시나 사고라도나면
    차주분이 다 뒤집어써야하고
    물론 내차라하더라도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타시는건 말도 안되는일입니다.
    고집부린다고 하면 안되는일을 너무 많이 허용하시는것같네요.
    전 아이가 카시트에 안앉는다고하면 그냥 내리라고합니다.
    목숨을 담보로 운전하고싶지는 않거든요.

  • 44. 4세맘
    '09.10.22 2:53 PM (121.161.xxx.89)

    아들 딸 다 키워 봤지만...
    4살짜리가 장난감통에 쉬를 한다니...
    친구분 성격이 좋으신가 봅니다...
    전 그런 천방지축인 아이랑 내 아이 같이 놀게 하기 싫어 제가 먼저 피할 것 같은데...

    큰 아이 키우면서 유별난 아이 많았습니다.
    결국은 아이들부터 그 아이랑 놀기 싫어하고, 엄마들도 결국 그 엄마 피하게 되더라구요.
    전 오죽하면 브레인스쿨 4명 한 그룹인데 한 아이때문에 그룹 파토난 적도 있습니다.
    나중에 그 아이랑 엄마 빼 놓고 다른 타임으로 옮기고요.

    웬만하면 안 그러는데...
    원글님처럼 내 아이는 어쩔 수 없다... 고집이 세다... 엄마인 나도 못 이긴다...
    이러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묵인하더라구요...

  • 45.
    '09.10.22 2:53 PM (125.178.xxx.192)

    적으신 내용을 보니
    공주님 성격이 보통 아닐듯 싶네요^^

    남이 내 아이를 때리면 당연 기분나쁘지요. 그 마음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안되는건 절대 안된다는 걸 훈육해야한단 사실
    먼저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지금 훈육하지 않으심 때를 놓치는겁니다.
    엄마가 끌려다니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나중에 후회안하시도록 지금부터 조금씩 바꿔나가세요~

    그 분에게 맘은 알지만.. 아이 때린건 속상했다 앞으론 그러지마라 한마디 하시구요.

  • 46. ㅜㅜ
    '09.10.22 2:54 PM (61.81.xxx.154)

    그 엄마 얼마나 보다 보다 못해 남의 애를 때리기까지 했을까 싶네요
    저도 님의 아이같은 아이 정말 싫어요
    막무가내 떼쓰기 대장에다 하지말란짓은 골라하고 친구 때리고 말귀 못알아듣고...
    그런 아이 제제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부모는 더 한심입니다
    자기눈에나 자기 자식 개망나니여도 이쁘게 보이는것이지 다른사람눈엔 정말 한심한 부모에 한심한 망나니 자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오히려 미워보이기 까지 하거든요
    그 분은 친해서 그나마 그애 버릇 엄마가 못하니 자기라도 잡아주려고 한거 같은데....
    저라면 님이나 님아이같은 사람 멀리 합니다

  • 47. 원글님
    '09.10.22 2:54 PM (203.232.xxx.3)

    다른 분들 말씀도 좀 새겨 들어 주세요.
    제가 가끔 그 운전자 역할인데요..아이들 뒤에 쪼르륵 태우고 갈 때 뒤에서 아이들 떠들고 막 소란스럽게 하면 진짜진짜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힘들어요. 남의 아이들 혹시라도 다칠 수 있으니 조심조심 운전해야 하는데..애들 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아이가 옆자리에 어른 무롶에 앉으면..4살짜리의 경우 오른쪽 백미러 다 가려요. 끼어들기 할 때 진짜 위험한 일 생길 수도..
    그런 와중에 어떤 아이가 앞자리 오겠다고 울고 불고..그런데 정작 그 엄마는 그 아이 제지할 생각은 없어..나머지 아이들은 뒤에서 빽빽..
    엉덩이라도 살짝 때려서 훈육해야 한다는 생각..저라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저라면요..
    그아이에게 진짜 애정이 있었다면 그 아이 엉덩이 때리고요(그 아이 엄마는 절대 안 때릴 거라는 확신이 있을 테고,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그게 가장 최선책인 듯하네요)
    그냥 하루이틀 보고 마는 아이라면 그냥 무시했을 겁니다. 앞에 타거나 말거나..

  • 48. 아니요
    '09.10.22 2:55 PM (203.171.xxx.22)

    원글님!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그 친구분이 원망스러워서 다른 생각을 못 하시겠지만
    시간 좀 지나 마음 가라앉으면 원글님 아이의 모습에 대해 잘 생각해보세요.

    강력한 제제도 필요하겠지만 제 눈에 그 아이는 지금 엄마에게
    더 놀아달라고, 더 안아달라고, 나 좀 쳐다봐 달라고 얘기하는 거로 읽히네요.
    단순히 아이 마음대로 자유롭게 놀게 하는 게 육아의 전부도 아니고
    말을 안 듣는다고 매를 드는 것도 훈육의 전부는 아니예요.
    한 발치 떨어져서 원글님과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계기가 되셨음 좋겠어요.

  • 49. 하나만
    '09.10.22 2:55 PM (218.38.xxx.130)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에요.
    님 둘째가 그런 건 님이 제대로 안 잡아줘서 그래요.
    4살이라고요. 유치원 가면 사회생활 시작이에요.
    거기서 난동 부리고 장난감통에 오줌싸고..

    부적응아가 되길 바라시는 건 아니겠죠?
    평생 님 가족 안에서만 아이가 살아갈 수는 없어요.

    네살이면 충분히 말귀 알아듣고 지 생각 지 고집 다 있는 나이에요.
    왜 그렇게 방치하고 계시나요? 첫째는 괜찮은데, 하는 고집에
    얘도 나아지겠지, 하고 그냥 두고 보시는 건 아닌지요?
    아이들 성정이 다 다르고 타고난 기질이 다릅니다.
    자녀 기질에 맞춰 훈육하고 사회성을 길러주셔야죠. 그거 누구한테 시키려고
    그렇게 방치해두시나요? 쓴소리하는 친구엄마는 오지랖이라고 싫어하고..

    제가 아는 친구가 그렇게 난리치는 아이+방치하는 엄마의 조합이라면
    절대 아이 동반하고 만나지 않겠습니다. 닮으면 어떡해요? 끔찍합니다..

  • 50. ㅡ..ㅡ;;
    '09.10.22 2:57 PM (211.41.xxx.110)

    미치지 않고서야, 어딜 남의 차에 타면서 앞자리에 애를 안고 타십니까...!!!!!
    그러다가 사고나면 어쩌시려구요..
    위에도 많이 언급하셨지만 내 아이가 내 에어백이 되는거에요..
    정말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살 떨리는 소름끼치는 일인데
    어찌 그걸 다만 '내 아이의 성향'이라는 둥 언급하시면서 그냥 넘어가려 하시나요..

    만약 저라면 절대 원글님 같은 분, 그댁 아이 제 차에 안태웁니다..
    위험천만 하다는건 이럴때 하는 말이에요.. ㅉㅉㅉ

  • 51. ㅉㅉ
    '09.10.22 3:01 PM (59.23.xxx.39)

    원글님과 친한 사이라면서요?
    제목도 그렇고
    친하니까 피하지 않고 그래도 같이 다니며 나름 애정과 관심을
    나타낸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째 원글님은 자기 잘못된 건 전혀 생각지 않는지 답답합니다.
    그 분 성격도 참 좋으신 분 같네요.
    나 같으면 벌써 가까이 안 했을 거 같은데.
    제발 좀 서운한 맘 보다 내가 잘못한 점에 촛점을 맞춰보세요.

  • 52. 우선은
    '09.10.22 3:10 PM (180.80.xxx.34)

    엄마 입장에서 내 자식이 맞았다면 속은 상하시겠어요. 그 친구분은 개인적으로 원글님하고는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있는것 갚은데 아이 하는 행동이 평소에도 많이 못마땅했고 원글님의 양육방식이 답답해 보였겠어요. 운전자 입장에서 그런 모녀지간을 태웠다면 나부터도 속으로는 혼내주고 싶죠. 아님 다음부터 코드가 맞지 않으니 멀리하고 싶을 것 같아요. 원인제공은 원글님이 하셨으니 속상하시더라도 반성은 하셔야겠어요.

  • 53. .
    '09.10.22 3:10 PM (59.13.xxx.149)

    아이를 앞에 앉히신다는거 다른분들 말씀대로 큰일낼 상황이예요.
    일반적으로 다른집 아이 웬만하면 참아주고 지적하지 않을려고 한다는거 모르시나봅니다.

    보아하니 원글님도 섭섭해서 거리를 두고싶으신가본데 아마 상대편에서 그런상황을 더 환영하시겠습니다 ㅡ,.ㅡ

    흠,제가 그엄마 입장이면 원글님은 이미 제 이웃목록에서 아웃상태 되시겠습니다.

  • 54. 나는그게궁금해
    '09.10.22 3:11 PM (76.87.xxx.152)

    운전하셨던 그 분이 만약 이 상황을 글로 올리셨다면 어떤 반응이 댓글로 달렸을까요?
    아마도
    아이 안고 앞좌석 앉으려는 엄마나 왕고집에 버릇 엉망인 그런 딸이랑
    도대체 왜 친구를 하냐고 나무라는 글이 달리지 않았을까요?
    원글님이 멀리 해주시면 그 친구분은 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휴우 정말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 많네요, 세상에는...

  • 55. 제 얘기인줄알고
    '09.10.22 3:17 PM (124.216.xxx.190)

    순간 너무 놀랬어요. 작년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아이 태어날 때부터 알고 지내온터라
    허물없이 친하게 지냈어요. 친구 아들이 어찌나 막무가내인지 이 친구가 도저히 내 자식이지만
    못키우겠다고 하면서 누구 아이 없는 집에 보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수십번도 더 했지요.
    어느 날 예방접종때문에 제 차를 같이 타고 갔는데 자기가 앞자리에 타야 한다며 울고 불고
    어찌나 매달리는지 운전하다가 사고 날 뻔했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옆에 차를
    세우곤 아이 엉덩이를 한대 때려주곤 호되게 야단쳤어요. 그 엄마 대신에요...
    순간 그 엄마가 놀라긴했지만 아무 표정없이 아이 한테만 뭐라 하더라구요.
    .
    .
    예방접종이 끝나고 집에 무사히 돌아와서 전화통화를 하려는데 그 친구가 먼지
    했더라구요... 아까 고마웠다구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요.
    불쾌해하지 않고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같이 전화속에서 울었어요.
    지금...
    저희는 더 좋은 사이가 되었고, 아이도 잘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
    원글님~ 내 아이 위해서라고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아이로 인해 잘 지내던 친구
    갈라지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맘 푸세요.

  • 56. ;;;;
    '09.10.22 3:19 PM (58.148.xxx.47)

    아기들 차에 타면 뒷자리에 설치된 카시트에 반드시 태우세요. 조수석에 카시트 설치한 것도 위험하구요. 카시트 없이 다니면 더 위험하죠. 게다가 뒷자리도 아니고 앞자리에 카시트도 없이 태우는건 목숨 내놓고 태우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아기들이 아무리 울고 불고 난리를 쳐도 뒷자리 카시트에 태우는 버릇 들이세요. 동네앞 수퍼를 가더라도 카시트에 태우세요. 사고는 부지불식간에 일어날 수 있어요. 저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이동하더라도 카시트에 태웁니다.

    원글님, 저도 아이들한테 매를 드는 건 반대하지만요. 그래도 그 친구분이 원글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원글님 아이를 걱정해서 한 행동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어떤 아이들의 경우 엄마 말은 안들어도 다른 사람 말은 듣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분이 좀 엄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솔직히 엉덩이를 아플 정도로 팡팡 때리지도 않았을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원글님 아이의 행동들을 보면 지금 당장 원글님이 강하게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쳐주셔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라도 그런 행동 하는 아이가 있으면 같이 안다니고 피할거 같거든요.

  • 57. 저기여..
    '09.10.22 3:20 PM (125.209.xxx.24)

    저라면..저렇게 막무가내인 아이와 그걸 콘트롤 못하는 엄마는 곁에 안두죠..
    같이 다니면서 피곤하거든요.. 잘못된 행동을 할때마다 모른척하기도 그렇고
    뭐라 애정어린 충고를 하면 이렇게 뒤에서 서운해할테고.. ㅡㅡ;

  • 58. 해라쥬
    '09.10.22 3:22 PM (124.216.xxx.189)

    4살이면 말귀다 알아듣고 생각다 있습니다
    장난감통에 오줌싸도록 놔두는거보니 애 잘못키우는거 같네요
    그맘때 확 잡아야지 안그럼 엄마가 애한테 휘둘립니다
    정말 마트나 식당가서 보면 애 나자빠지고 울고불고 그런거보면 그 부모 얼굴 다시한번 보게됩니다.... 애들 말안들으면 맞아야해요
    야단칠땐 무섭게 야단쳐야합니다 이뻐할땐 세상에 없는것처럼 이뻐해야하구요...
    오냐오냐....절대 그건 아닙니다
    물론 원글님도 애 버릇고칠려고 하긴하겠죠 그치만 밖에 나와서 저러는거보니
    아니네요 절대 무섭게 야박하게 안하신듯합니다

  • 59. ....
    '09.10.22 3:25 PM (121.161.xxx.110)

    조수석에 누구 태웠다가 사고 나면 운전자가 다 물어줘야 합니다.
    원글님께서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가끔씩 저도 아이 친구를 때려서 가르치고 싶은 충동이 들 때가 있는데
    말썽부리는 아이보다 보고도 가만히 있는 그 엄마가 더 한심하고 밉던데요.

  • 60. ..
    '09.10.22 3:34 PM (210.218.xxx.228)

    우리 큰 아이 친구랑 비슷한 따님이신가 봅니다.
    엄마가 항상 애한테 휘둘리고, 엄마는 소리만 지를뿐 제대로 컨트롤 못합니다.
    저도 그 아이를 오래 보아와서 애정이 있어서 가끔 혼 내기도 합니다만..
    물론 친구분이 약간 반응이 지나치긴 했지만, 원글님이 얼마나 미온적으로 아이에게
    대처하셨으면 그랬을지 상상이 됩니다. 저라면 원글님의 아이랑은 안 놀립니다..
    (위의 댓글처럼) 말썽부리는 아이보다 보고도 가만히 있는 엄마가
    정말 한심하고 밉네요....

  • 61. ..
    '09.10.22 3:34 PM (211.114.xxx.233)

    다른분들이 좋은 조언들 만히 해주셔서 전 한줄만 남기고 갈까 합니다
    원글님 마음이 이렇다는걸 그 친구분이 아신다면 그 친구분이야말로 씁쓸~일겁니다

  • 62. 문제많은 엄마네
    '09.10.22 3:50 PM (222.234.xxx.188)

    조만간 아이 잡으시겠네.
    4살짜릴 그 지경이 되도록 그냥 방치한꼴이네요.
    그동안 뭐했습니까?
    오냐오냐 라는걸로 보입니다.
    내 주변에 댁같은 엄마 없기다행입니다.
    내 자식이 보고 배울까 걱정되서.
    원글님이 지금 심히 민폐끼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나 보네요.
    정신차리세요.
    친구분이 아이한테 애정이 있어서 야단도 치고 하는겁니다.
    전 미운아이는 제 앞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던말던 그리고 살짝 다친 정도라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왜냐?
    그 애 엄마가 뭐라고 궁시렁 거릴까봐 그래요.
    저런 아이는 그렇게 내비둔 부모의 책임이니까.
    천사같이 예쁜게 생긴 아이라도 버릇없고 부모가 고따위면
    천사가 아니라 쬐그만 악마로 보입니다.
    난 원글님 아이 다치던 말던 냅둘겁니다.
    내가 예뻐하는 아이들만 케어해줄겁니다.
    제 주변 엄마들 자기 아이 말안들으면 저한테 부탁합니다.
    본인이 안되면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한테라도 부탁해서
    자신의 아이버릇 고치려는 엄마를 어찌 밀어냅니까?
    제자식한테 하듯이 똑같은 맘으로 사랑해주고 야단칩니다.
    제가 자기자식 야단쳤다고 뭐라는 사람 제 주위에 못봤습니다.
    잘했다고 혼좀 나야한다고 오히려 부모가 맞장구쳐주지요.
    애정이 있으니까 야단도 치는 겁니다.
    전 원글님 아이 그냥 지나가는 아인갑다하고 본체만체 하겠네요.
    친하게 지내자 할까봐 걱정되는 타입입니다.
    제가 쓴 글이 모질죠?
    원글님
    따님이 이 상태로 한살 더 먹어봐요.
    아마 같이 어울리자는 엄마들 없을겁니다.
    정녕 어느상태까지 가야 정신차리겁니까?
    민페 끼치지 마세요.

  • 63. 어쩌나,,
    '09.10.22 4:10 PM (211.41.xxx.191)

    4살이면 말기 다 알아들어요,,
    어느정도 애를 컨드롤을 해야된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같이 만나는 엄마중,, 원글님 아이같이 행동하는 친구가 있어요,
    정말,, 엄마가 아이한테 휘둘리는것 보면,,속터져요, 그렇지만 남의 자식,,뭐라 못하고,,,
    다른분들도,,다 저같은 생각했을겁니다.(운전 하셨던분 맘이랑 똑같을듯,,)
    남의애,,엉덩이 때린것, 엄마입장에선 기분나쁜것 이해해요.
    그렇지만,,,,,(생략.)
    윗분들 말씀하셨듯이,아이들 조수석 앉는것 정말 위험해요,
    이 기회에 고처보세요,,,

  • 64.
    '09.10.22 4:22 PM (218.38.xxx.130)

    실질적으로 .. 공부 하세요.
    대충 키워도 잘~ 크는 순한 아이가 있지만 유별난 아이들도 있는 법이죠.
    육아법 책 찾아보시고,
    EBS 아이의 사생활,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이런 건 동영상 공유 클럽 찾아서 지난 방송들 찾아서 보세요.
    무한공유, 1004disk, 쿡클럽, 하여튼 많아요. 몇백원씩 내고 보면 돼요.
    각 방송사 들어가서 다시보기 하셔도 되구요.
    꼭.. 공부하세요..

    아까 어느분이 썼다가 지웠는데
    어릴 때부터 지 성질 못이긴 조카였는지.. 나중에 초6학년쯤 되니까
    집안 식구끼리 모여도 동생 때리고 미안하단 말도 않고 성질 부리며 뛰쳐나가고..
    그런 부적응아가 되는 거예요. 그분은 좀 심한 사례 같아서 지우신 거 같은데.
    세살 버릇 여든 갑니다. 지금 잡지 않으면 안돼요.

  • 65. ..
    '09.10.22 4:25 PM (121.166.xxx.13)

    그상태로 계속 키우심 조만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시겠군요.

    이렇게 쓴소리 듣는 기회를 만들어준 친구 엄마에게 고맙게 생각하시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엄마가 생각을 바꾸셔야합니다.

    사실 저도 님같은 아이둔 친구있어요. 그집 아이가 땡깡피울때마다 어찌나 부글부글하는지..
    겉으론 괜찮아, 애들은 다 그렇지 뭐..하면서 웃고는 속으론 흉보는 저보다, 님 친구엄마가
    훨씬 좋은 분인것 같네요.

  • 66. 쩝,,
    '09.10.22 4:27 PM (118.222.xxx.157)

    있죠..
    저 분이 운전하는 차에 님이 아이안고 앞에 앉아계시다가 사고라도 나서 다치게되면
    그 분이 다 책임지셔야해요.
    그리고 저도 자주 동네 아줌마들 태우고 다니는 입장으로 애안고 앞에 절대 못 앉게해요.
    저희 아이는 카시트에 태우고 애랑 엄마는 뒷자리에 앉으라해요.
    아줌마들 두세명 같이타는데 앞자리 비어도 절대 못 앉게해요.

    그 엄마 행동이 조금 지나친면도 없지않아있겠지만 님도 님 아이를 콘트롤 잘 하셔야할거에요.
    저희애 친구 동생도 4살짜리 여자애가 있는데 어찌나 고집이 세고 안되면 무조건 울어대는데
    동네 엄마들 옆에서 웃으며 다 한마디씩 했어요.
    '어우, 얘 우는 소리 들으니까 심장이 쪼그라들거같애.'
    '**엄마, 다 받아주는거 보면 정말 용하다. 나같았음 벌써 목욕탕에 들여보냈을텐데.'
    '**야, 니가 그렇게 떼쓰니까 니 언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지않니.'

    그 엄마도 들으면서 기분 별로 안좋았겠지만 옆에서보기엔 애한테 쩔쩔매는
    그 엄마 많이 답답해보여요.

  • 67. 어우
    '09.10.22 4:30 PM (118.176.xxx.55)

    저같아도 님의 애기랑은 안어울릴거 같은데요..
    딸이라 좀 수월할줄 알앗는데 역시 나름인가봐요.. 전 아들이래두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기질차이라서 그런것도 있겟지만요..
    친척에 그런남자애 하나 있는데.. 옆에서 보면 부모가 역시 그런애를 만들더군요..
    명절에 모이면 그애 우리애한테서 떼어내고 보호하느라구 정신없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천덕꾸러기고 선생님들도 엄청 힘들어하구요..
    딱 싫더라구요.. 남한테 피해주는 드센 애덜...

    지금 애랑 기싸움에서 밀리시는거 같은데..
    애가 버릇이 더 굳어지기전에 어서 잡으셔야 할거같아요..
    남자애두 아니구 여자애가 그렇게 쎄서는 엄마가 너무 힘들겠네요..

    자식은 속으로만 이뻐하고 남한테 욕먹기 전에 부모가 가르쳐야 한단 말 맞는말 같아요..
    만나주는 그 엄마가 더 용해보이네요..저라면 안볼생각 할것 같은데요~

  • 68. m..m
    '09.10.22 4:41 PM (121.147.xxx.164)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좋은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강하게 마음 먹으세요.

    원글님 글중에 높은곳에 올라가길 좋아한다고 했는데
    adhd의 특성중에 하나라고 방송에서 봤어요.
    우리 조카도 그런 기질을 가진 아이가 있었는데
    adhd 판정 받았어요.
    언니의 의지로 병원진료 받지않고 책 많이 읽히고 집에서 교육시킨다고하지만
    주변에 거친 아이로 이미지가 남았고 늘 싸움의 중심에 있습니다.

    너무 무서운 댓글들이 달려서 겁도 나고 서운하시겠지만 외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69. 높은 곳에
    '09.10.23 10:27 AM (124.56.xxx.125)

    올라가기 좋아하는 아이들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다른 특징들과 함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각할 때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거구요.

    원글님이 섣부른 댓글로 상처 받으실까 봐 댓글 남깁니다.

  • 70. ..
    '09.10.23 10:33 AM (116.121.xxx.148)

    아이들 교육시키면서 매에 대해 거부감 표시하시는분 많으신데,
    이성적인 상황에서 교육상 엉덩이 때리는건 비인간적이라고 할수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때로는 말로해서는 따끔하게 고치지 못할때 엉덩이나 손바닥 몇대가
    차라리 아이에게 더 유익하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요,
    부모도 엄한 쪽이 있어야 아이를 통제하고,
    나무도 삐친 가지 쳐주듯이 오로지 말만으로 훈육하는데는
    어떤 아이에게는 한계가 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가끔 엉덩이나 등짝 맞은 적 있었지만
    부모님에게 서운하다기보다는 따끔한 질책일뿐이었다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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