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회사를 다니는데요.
여직원이 2명 있는 곳입니다.
나름 2명이라도 업무상 상석과 하석(편의상 이렇게 쓰겠습니다.)이 있는데, 제가 1년여정도 일찍들어왔고, 상석에 있었어요. 하석에 계시던분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었고, 새로 오셔서 입사하게된 분이 저보다 나이도 많고,,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으신 분이 오게되었어요..
근데, 제 상사분이,
저에게
" **씨,,먼저 들어와서 기득권이 있으니, 상석과 하석중에 고르세요!~"하는 거예요..
정말 어안이 벙벙하더군요...(정말 고마워 해야 했나요?)
그래서 제가 모자라서인지,,아님, 자격지심에서인지,, 대답했어요
"하석"업무를 하겠습니다. 정말 상석업무를 하겠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러고 나서 자리를 옮기는데,,눈물이 솟더군요.(나름 셀프콘드롤에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연예인 박예진씨 글을 보니, 옛생각이 다시나서 서글퍼져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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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당한(?)일
저도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9-10-21 11:10:10
IP : 125.241.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10.21 11:17 AM (218.38.xxx.130)새로 오는 분이 님보다 경력이 짧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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