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가서 사는거 어떨까요?(부천말고 아랍 중동..ㅋㅋ)
작성일 : 2009-10-21 01:49:41
782573
말 그대로.. 남편이 아는 분과 중동에 가서 일을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계시는 분이 있어서 그분 밑으로 들어가서 같이 사업을 하려고 한대요.
아마도 그분이 먼저 가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확장되면서 일을 키워야 하고
그러다보니 믿을만한 직원을 써야 하는데
한국인들과 함께 일을 하고자 해서 옛 직장 후배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넣으셨나봐요..
업종은 현지인들 대상으로 차량관리 라고 하구요..
저희 남편더러 해달라는 일은 회사 재경관리이구요
그나라 사람들은 차 쓰는게 우리나라보다 아주 싸고 필수품처럼 많아서 장사가 나쁘진 않은가봐요.
두바이인데..
요즘 두바이 경기가 말이 아니라는 말도 있고..
찾아보니 그정도는 아니고 우리나라가 겪은 수준의 환란일뿐 여전히 두바이는 두바이라고도 하고...
아랍 에미레이츠 라고 외국항공사에서 일하다가 6개월전에 돌아온 후배가 있는데
생활비가 많이 비싸고 교육비와 집 렌트비가 상상초월이라고..
저더러 거기 가면 좀 정착되면 부업거리 찾아서 장사하라고 하네요.
제가 취미로 네일아트 자격증이 있는데 그런거나 할까 싶기도 하고..
82에는 중동쪽에서 들어오시는 분은 안 계시나요..?
걱정이 마이 됩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이도 낳아 키워야 하는데..
IP : 119.196.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는분
'09.10.21 3:01 AM
(124.197.xxx.10)
아는분 두분이 두바이에있었어요. 여자분하고 남자분.. 남자분은 사람살곳 못된다고 들어가겠다 노래노래 부르다 들어오셨고. 여자분은 몇개월만 넘어가면 너무 심심하고 그래서 미칠것 같아서 쇼핑만 한다네요...두분다.. 사람살만한곳이 못되는것 같다. 라고 하시더군요.
2. 지금
'09.10.21 5:29 AM
(91.74.xxx.193)
두바이에 살고 있어요.
경기 생각보다 많이 안좋구요
제가 사는 동네는 두바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데도
아파트 단지내 상가 한동이 오늘 가서 보니 두군데만 빼고
수십개 가게가 다 문을 닫았어요.
부업하기 쉽지 않고 전문직 자격증 있어도 유럽이나 미국쪽
라이센스가 없는한 일자리 거의 얻을수 없다고 보심되구요,
네일 하신다고 하셨는데 취업을 한다면 한달 보수가 한국돈으로
몇십만원정도 입니다 그것도 삼사십만원정도면 많을 편일걸요.
필리핀 인도네시아 사람들 인건비가 엄청 쌉니다.
대부분 스파 종사자들이기도 하구요.
본인이 직접 가게를 열어 운영하셔야 하는데 여기 스파들이 넘쳐납니다.
가게 렌트비가 엄청나고 주거비도 지금 반타작으로 떨어져도 몇천만원
일년에 내야할것을 각오하셔야 해요,
주거비가 싼곳은 인도인 필리핀사람등과 같이 이웃으로 살아가야 하구요,
당연히 치안이나 다른 조건이 좀 열악합니다,
물가도 올해들어 넘 비싸서 한국이랑 비교해도 장볼때마다 손이 덜덜 떨립니다.
윗분 말씀도 맞는 말이고 사람살만한 곳이 못된다가 여기 한국분들 의견입니다.
교포분들 제외하구요,,,
저도 지금 거의 4년째 거주인데 한국 갈날만 손꼽고 있어요,
저도 부업을 할까 취직을 할까 한때 열심히 알아봤었어요.
다행히 여기 잠시 머무니까 지금 견디어 내고 있지 살라하면 음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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