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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고가 자율고로 전환되면 사교육이 준다고 믿으시나요?
사실 지방에서는 외고보다는 과학고 영재고 준비하는 과정이 돈도 많이 들고..
교육비도 비싸던대..
기존 외고를 없애고 자율고로 전환해서..
내신 50퍼센트 안에서 지원하게하여
추첨으로 뽑는다면..
그나머지 학교에 갈 아이들은..
50프로에도 못드는 아이들..
추첨에서
떨어진다면..
차라리 복잡하게 자율고 자사고 이런것없이
완전 평준화를 하든가
예전처럼 비평준화해서
원하는 학교에 지원해서 시험보아서 입학하게 하던가..
진짜.
교육문제만 나오면
이나라 뜨고싶습니다.
지금 중 3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1. ..
'09.10.19 7:48 PM (211.189.xxx.250)그럴리 없습니다.
지금 있는 자사고만 해도 민사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그리고 '정석'저자인 홍성대가 세운 고등학교 (이름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등등이 있는데 전부 톱 클래스의 학교입니다. 물론 학비도 장난이 아니구요.
외고가 자사고가 되봐야 어차피 이름만 바뀌는 거죠.2. ㅋㅋ
'09.10.19 8:00 PM (116.46.xxx.30)차라리 명박이가 천국간다는 말을 믿겠어요.
3. 그러면
'09.10.19 8:09 PM (211.196.xxx.141)사교육은 줄지라도 학비가 사교육비 만큼 들어 갑니다..
4. 아니오
'09.10.19 8:15 PM (118.223.xxx.37)어떻게 해도 사교육비 안 줄어요. 풍선효과 아시죠? 여기 누르면 저기 튀어 나오는..
어차피 명문고,명문대는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나 비껴 가지 못해요. 딴나라당에서
표 의식하고 내놓은 빛좋은 개살구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똑똑한 아이들은 부모가 능력만 된다면 더 좋은 환경(학교수준이 높은) 에서 더 잘 배우는 것도 세계와 경쟁하는게 아닐까요?5. 전찬성
'09.10.19 8:25 PM (112.149.xxx.238)자사고나 과고는 수가 적기 때문에 지원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외고는 수가 많아서 강남이나 신도시의 경우
거의 모든 아이들이 외고준비를 합니다...
외고 없애고
수시니 입학사정관제니 없애고
내신과 수능성적만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도가 잡해질수록 공교육은 못따라잡고
사교육이 판을 칩니다.
과고야 선생님 좋지 시설좋지 지원많지 하니 지원할 만 하지만
외고는 학력높은 애들 모아놓아서 대학잘가는 메리트밖에 없었죠.
자율고 많이 만드는 것도 웃깁니다.
학비만 많이 들게 생겼네요.
옛날에도 비평준화였지만
그땐 잘하는 사람들이 성적맞춰 준비를 했지
지금처럼 초중학생 모두가
특목고 준비안하면 안되는 분위기 만들어
사춘기때 공부에 진빼는 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진짜 공부는 그 이후 아닌가요?6. 이어서
'09.10.19 8:29 PM (112.149.xxx.238)제도 좀 간단히 했으면 좋겠어요.
수시니 입학사정관제니
헷갈려 죽겠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주관적인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가 안 되는 곳에선
(꼭 승복안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운영의 문제도 많지요)
점수로 표현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우리 애는 쟤보다 나은데
왜 수시에 떨어졌는지 의아해 하는 부모많이 봤구요.
앞으로 입학사정관제 하면 불보듯 뻔하게 말많을 거에요.
입학사정관 몇년 한 사람들이 나와서
컨설팅 명목으로 또 다른 사교육을 만들거구요...7. 절대 아니라고 봄
'09.10.19 8:34 PM (58.229.xxx.218)지금 교육과 사교육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구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이 싫어서 사립초등학교 보낸다는 엄마들, 사립초등학교 막상 가서 보세요. 거기서도 또 사교육 시켜요... 왜냐구요? 지금의 교육은, 내가 1등을 해야만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거든요.
사회구조자체가, 내가 남보다 앞서지 않으면 취업과 돈벌이에서 뒤쳐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 좋은 학벌을 따기 위해서, 좋은 중고등학교에 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인거죠.
잘버는 사람이나 못버는 사람이나 그다지 소득의 차이가 크지 않고, 혹시나 개인이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하더라도 나라에서 기본적인 생활은 보장해줄수 있을 정도의 사회보장제도가 생기지 않는한, 이러한 교육에서의 경쟁은 아마 더 치열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그 외고의 문제도 결국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라고 봅니다.8. 외고가
'09.10.19 9:04 PM (220.117.xxx.153)수가 많아서 강남애들 대다수가 외고준비를 하는건 사실이지만 그애들이 다 가나요??
절대 아니죠,,갈 놈만 가는데 덩달아서 갈 성적도 아닌 애들이 준비를 하는게 문제입니다.
내신만으로 자율고 대학 간다면 사교육비 정말 전과목 다 들어갑니다.
자율고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면 5% 들어가려고 내신준비 하는 학원 늘고요,,
학교는 해주는것도 없는데 학비 3배 받아갑니다.
엄마들이 옥석을 잘 가리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지경인것 같습니다.9. ,,,,,,,
'09.10.19 9:32 PM (124.50.xxx.98)영어학원은 아주살짝 하향세,, 종합학원 득세 , ,,요런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
10. 공부가 지겨워
'09.10.19 11:43 PM (211.236.xxx.249)요즘 유행하는 개그 한마디
한방에 훅 간다는 말이 있지요...
사교육의 열풍의 근원지는 무엇일까요?
중산층이라고 믿는 계층의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을 최소한 현재의 나의 삶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희망사항은 있겠지만 돈을 엄청 벌어서 상류층으로 이동하는...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거의 가능성이 낮지요.
그런데 사교육에 열풍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교육도 신분이동의 수단으로 그리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교육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부모들은 교육이 신분이동에 최고의 수단이라는 도그마에 빠져 있는 것이지요...
결국에 한방에 훅가는 상황이 내 자녀에게 닥칠 것입니다.
그때는 어떤 방법으로도 되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지요.
지금부터 사교육의 열풍이 아니라
민주화의 열풍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자녀는 지금같은 사교육열풍에서 벋어날 것입니다.11. 단세포라
'09.10.19 11:51 PM (118.176.xxx.238)생각하는 인간이 정두언 그 작자입니다. 완전 맹박이 개입니다.
그 인간들이 노리는 것은 하나입니다. 그 놈의 서민 살리기 쇼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재미 봐서 마지막으로 남은 교육 문제를 해결했다고 쇼를 하기 위한 희생타가 필요할
뿐입니다...
정두언이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외고를 자사고로 전환하여 외국어 하고 싶은 아이들만
지금 등록금의 3배 이상을 내고 다니게 하면 된다고 말하더군요...순간 저 사람이 미쳤나
했습니다...그 사람 말대로 하자만 지금의 외고 등록금도 비싼데 그 보다 더 비싸게 해서
돈 있는 아이들만 외국어를 하게 하자는 건데...설마 돈 있는 집 아이들만 외국어 하고
싶겠습니까 ? 결국 외고의 선발 시험을 없애는 대신 돈 있는 집 아이들에게 유리하도록
등록금이 비싼 자사고로 전환하자는 발상일 뿐입니다. 그리고 어떤 부모가 고등학교만
잘 보내자고 사교육을 시키나요.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업 얻으라고 그리 하는 것이지요...
그 사람 논리대로 하자면 사교육의 뿌리인 일류니 이류니 하는 대학을 없애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외고가 자사고로 전환되고 추첨 방식으로 바뀌고 등록금 지금의 3배 이상 오르면
윗분 말씀처럼 영어 사교육은 살짝 하향세겠지만 다른 사교육은 득세하게 되겠죠.
저도 외고를 없애면 사교육이 없어질 거라 말을 맹박이가 천국간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222222212. 지 자식이
'09.10.19 11:55 PM (218.232.xxx.179)외고 갈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공부로 안될 거 같으니 돈으로 밀어 붙여 보내보려구요.
아비가 법 개정 할테니 나만 믿어라.... 했나 싶습니다.
외고 없으면 이제 더 문이 좁아진 다른 특목고로 밀려 들겠죠...
김여사 발가락에 반지가 안들어간다는 말을 믿겠다.13. 어차피
'09.10.20 2:07 AM (98.236.xxx.31)교육비는 들어가겠죠.
14. 외고로서는
'09.10.20 8:45 AM (118.217.xxx.187)시급히 외고의 틀을 벗어나야 경쟁이 될 겁니다.
사교육을 없애려고 외고를 없앤다구요?
그건 기만이죠.
지금 이대로 간다면 외고는 진학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은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정말 벗어던지고 싶은거죠.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