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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를 증오하는 정서.
가난한사람이 부자를 증오하지 않기가 더 어렵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비싼 그릇 깨져서 속상하신분 그리고 그분을 몰아치는 댓글들과 옹호하는 댓글들 보고 저 글귀가 생각났습니다.
1. ...
'09.10.19 1:44 PM (218.156.xxx.229)정직하게..타의 모범이 될 만하게 부자가 되었거나, 부자가 된 후에 행동이 뒤따른다면...
왜 증오하겠습니까???2. m
'09.10.19 1:51 PM (211.179.xxx.5)그 글은 그냥 보고 말았지만 이 글은 좀 그러네요.
그 글은 부자를 증오하는 정서 보다는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가 어울리겠는데요.
그 원글님이 부자시고 댓글쓴 님들이 가난한 사람이라는 글로 이해해도 되나요?
누구 맘대로 그렇게 정의하시는건지 ㅋ 양쪽 다에게 실례 아닌가요?3. 대체로
'09.10.19 1:53 PM (220.119.xxx.183)부자들은 많이 가졌다고 권세도 권력도 가졌다고 생각하고 그 돈으로 인해 권력으로부터도 비호받는 게 많기 때문이겠죠. 이건희는 온갖 편법을 해도 다 비켜나가고 현 정부세력들의
군면제를 보다시피 많이 가졌기에 누릴 수 있는 반칙에 때론 화가 나가 때문입니다.
누구나가 지켜야 할 똑같은 룰을 지키지 않는 게 미운거죠.
가지지 못한 자의 변영일까요?4. ...
'09.10.19 1:53 PM (124.111.xxx.37)논리의 비약도 이 정도면 레전드급이네요.
5. jk
'09.10.19 1:54 PM (115.138.xxx.245)아.. 첨에 보고는
부처를 증오하는 정서라고 읽었음....
점점 눈이 침침해져가고 있다능... 흑..6. 오늘은
'09.10.19 1:54 PM (218.232.xxx.179)대체 왜 이러시나들....
개한테 물린 사람이 악하거나 못생긴 사람이라는 식의 댓글이 올라오질 않나
그릇깨져 속상한 사람에게 반대 댓글 올린 사람을 가난한 사람이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질 않나...7. .
'09.10.19 1:55 PM (203.229.xxx.234)그 글은 그냥 보고 말았지만 이 글은 좀 그러네요. 22222
운차니 명바귀 경워니 같은 한날당 것들 하는 꼬라지 보면 욕이 안나올수가 없죠.
갸네들 평균 자산이 얼마라구요? 헉!
돈이 돈을 벌지요.
돈이 돈을 벌어서 심산 편해진 사람들은 그게 다 자기 능력이라고만 여기는데
현대와 같은 제로섬 게임에서 반대편에는 누군가가 꼭 있는 법인데 그걸 왜 모른 척 할까요?
답은 도덕불감증 때문입니다.8. 음
'09.10.19 2:03 PM (98.192.xxx.103)그 세탁소 글에 달린 댓글들을 부자에 대한 증오 쯤으로 규정하시는 님의 글을 보고 조중동의 왜곡선동질이 생각났습니다.
9. .
'09.10.19 2:05 PM (218.145.xxx.156)우리나라 부자들 솔직히 부동산 투기 자의든 타의든 직간접으로
돈이 돈먹는 식으로 된 분들 참 많습니다.
한우물만 파서 기술로 승부했다든가... 100% 본인만의 순수한 노력으로
되신분들 얼마나 되겠습니까? 부모에게 유산상속, 있는 시댁만났다거나,
남편배경으로 수직상승...이런 저런 이유로 부를 누리는것이고
그 뒤에는 파산,IMF계기로 서민층이하로 전락한 사람들도 부지기수...
꼭 나의 부가 나만 잘나서 된경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거죠.
주변을 건너건너 보면 백그라운드로 좋은 직업 갖은 이들도 많고...
우리나라는 친일파 관련분들 후손도 많고...그 후손들 잘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자 후손분들은 대대로 고생면치 못하고 계시는 분들 많구요.~~
세상은 내가 부를 획득한 만큼 알지못하는 어떤이의 눈물이 있는거라 생각하면 딱입니다.
IMF때 집사서 좋아하는 사람들 있지만...노후대책으로 집한채 있는거 팔아서 피눈물로
가슴치며 사는 노인네들도 있듯이 ... 세상은 그냥 잠시 머물다 가는거라 생각해야 하는거죠.
갖은 자가 좀 너그러워야 되는 이치가 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는거죠.
그런 면에서 전 마이클잭슨의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10. 세탁글과 상관없이
'09.10.19 2:06 PM (58.226.xxx.136)원글님 글 동감입니다.
11. 원글님을 이해하고파
'09.10.19 2:13 PM (121.170.xxx.179)세탁소 수입 문의 글과는 상관없이
아마도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는 것만큼 어렵기 때문'
이라서가 아닐까요^^12. 저도
'09.10.19 2:14 PM (61.76.xxx.9)세탁글 상관없이
가장 작은 테두리 형제자매간 이야기를 두고 볼땐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이유없이 , 잘사는 형제자매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미워하는 심리.
남 쎄빠지게 일할때 자기들은 뭐했나 싶더라고요.13. 그런데
'09.10.19 2:23 PM (211.41.xxx.80)전에 예를들어 5~10만원 범위에서 아이가 친구집에서 놀다 남의 물건을 파손하면
같은것으로 사준다는 의견이 많았던것 같은데
단위가 커지면 피해자가 참아야한다로 가는건가요? 아님 피해자가 더 잘사니
참아야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14. .
'09.10.19 2:27 PM (125.7.xxx.116)저도 원글님에 동의요.
참고로 저도 서민중에 서민올시다.
나쁜 부자들이 많아 인식이 안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서도 다 그런 건 아닐진대
아무리 돈이 없다한들 결국 자기가 못나서 상대적 박탈감에 힘든거 어쩌라고 툭하면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해서 글을 쓰라는 건지.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여서 인터넷하면 글 쓰는 사람들은 훨씬 행복한거니 그저 입다물고 감사하며 살아야지요.15. 레전드급
'09.10.19 2:36 PM (121.166.xxx.125)일단은 400만원이라는 말을 던진것은 황당합니다.
400만원 큰돈입니다 없는 사람은 당장어디가서 10만원 구하기도 힘들구요
월급여 한달에 400안되는 사람 전인구의 몇 % 일까요
이치상 여러가지의 변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같이 놀다 생긴일인데
대뜸 전화해서 한쪽이 배상하라는 말은
여러사람들을 피해의식속으로 몰아가게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을 생각하면 치떨리죠
언행 결코 좋게 이야기 했다고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시시비비를 가릴려고 하는 거구요
원글님 성질대로(생각뿐이겠지만) 고소하고 피해보상 받으려면
나의 영혼이 파괴되어 수명은 30년 단축될 듯 싶어요
5학년 아들은 인품은 기대하지 말아야 하구요16. ...
'09.10.19 2:45 PM (124.54.xxx.143)원글님 말에 저도 동감..
첫번째 댓글분, 저 부자쪽에 속한다고 자부하지만?
이제껏 살면서 부끄러운짓 한거 없습니다.
우리부모님도 절약절약 하면서 월급만으로 개미처럼 모아서 사신걸요!
왜들 부자는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서 왜 부자처럼 많은걸 누리고 살고 싶으신거에요?17. 부자는나쁜사람이라고
'09.10.19 2:55 PM (203.232.xxx.3)생각하지 않아요.
부자들의 파렴치한 행동들에 대해 그저 경멸할 뿐이죠.
멋진 부자들은 동경하고 존경한답니다.18. jk
'09.10.19 3:00 PM (115.138.xxx.245)뭐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지요....
보통 열등감 운운하는 사람들이 더 열등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구요.
지네들이 그렇게 세상을 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보는거죠.
제 친구중에 모대학 법대 졸업한 애가 있는데
고시촌에 살다보니 대부분 같이 공부하는 애들이 서울대이지요.
제가 연대니까 하는말이
"연대생들이 서울대생들에게 열등감이 있다"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쩝..
솔직히 전 저보다 잘생기거나 이쁜 애들 아니면 관심없어서리... (이쁜 중고딩들에게 열등감 있음.. 흑흑)
게다가 서울대생은 거의 만난적이 없고 주변에 대부분 이대 아니면 연대 아니면 다른 대학들..
나는 평생 느껴보지도 못한 열등감을 어찌나 잘 찾아내시는지.... 쩝..19. 그런데요..
'09.10.19 3:41 PM (221.140.xxx.201)부자라는 의미가 뭔지?
부자....상대적 의미 아닌가요?
그리고..장, 좋은 그릇 가지고 있다고 꼭 부자라는 법있나요?
부자라서 증오한다??
오바네요. 난 그 원글 쓴이 그다지 부자라는 생각보다는 내거 귀한것만 알았지,
상대에 대한 예의는 없구나...이런생각했네요,
부자요? 좋은 그릇, 휘트니스센터 다니면 모두 부자인가요? 내주변 사람들 전부 부자네요...저포함해서.
어찌보면, 그릇 깬 아이가 가해자도 아니고, 그 부모는 더 황당할수도 있을텐데,
그아이는 안다쳤을까요? 그거 치우면서 손다친내아이는 안쓰럽고.
물론, 그 아까운 그릇들 깨느라고 다친 아이야 안중에도 없겠지만
부자라서 증오하는게 아니라, 세탁소 한달 수입 운운하면서
상대에 대한 무시가 앞선 글을 보고 한심하기 그지 없었네요.
상대엄마가 15만원이상 절대 줄수 없다....무식할순 있지만
쫌 가졌다고 깐죽거리는사람들 보면, 그 엄마도 참 열불 났을꺼 같네요.
그 귀한 물건들을 초등남자애들만 두고 방치한 것도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그 글 쓴 사람은 그릇도 귀하지만, 그 그릇에 해당하는 돈이 아까웠던 거지요.20. 부자도 아니지만
'09.10.19 7:09 PM (121.147.xxx.151)가난하지도않은 그럭저럭 사람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부자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사회 환원?
그 따위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9개 가진 자로서
겨우 1개 간신히 갖고자 하는 서민들과 약한자의 것을
훔치고 그릇된 절차로 수중에 넣지만 않아줬으면 하며 간곡히 바랍니다.
저21. 사실
'09.10.19 7:20 PM (211.46.xxx.253)그 그릇 원글님께 상대적으로 넉넉하고, 아이들이 놀다 한 일이니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넘어가시라는 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세탁소하는 아이 엄마에게 400만원을 운운했다고 해서
파렴치범으로 모는 글들은 정말....
그건 나보다 더 가진 자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