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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이유없이..ㅜㅜ

시골강아지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9-10-19 12:54:18
작년 12월에 친정 시골마당에서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도시의 애완견도 아니고 그저 시골마당 한켠에 줄매놓고 밥주는 강아지예요.

그중 한마리를 어머니집에 갖다 드려서
적적한 어머니와 친구처럼 잘 지냈거든요.

추석때도 밥을 잘먹었는데...
한 일주일전부터 밥을 잘 안먹더래요..
그냥 잘 안먹나보다.. 했는데
오늘아침에 나가보니 죽어있더라고 하시네요...

적적한 어머니의 친구였는데...
어머니 기분이 참 이상하고 허무하실거 같아요..

무슨 병이 있었을까요?
껑충껑충 잘 뛰고 잘 따르고 잘 먹고 잘 지냈는데
갑자기 밥을 안먹다가 죽었다....

정말 무슨 이율지 궁금해요...ㅜㅜ

IP : 211.17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10.19 12:58 PM (125.180.xxx.5)

    가여워라...
    밖에서 키우는강아지 모기에 물리기 쉬운데 혹시 삼장사상충에 감염된거 아닐까요?
    심장사상충에 걸리면 강아지 금방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는데...

  • 2. 시골강아지
    '09.10.19 1:02 PM (211.173.xxx.180)

    아... 그런게 있군요.. 예방접종이나 뭐 그런거 하나도 안했으니...ㅜㅜ

    하얀바탕에 갈색 얼룩이 깔끔해서 바둑이라고 불렀는데요.
    참 반갑게 맞아주고, 무엇보다도 혼자계신 어머니의 말벗이었는데...

    이래저래.. 사람사는 모양새도 그렇고
    살다 죽는다는게 별거 아닌거 같은게...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어머니 우실거 같아요...ㅜㅜ

  • 3. ...
    '09.10.19 1:13 PM (210.219.xxx.76)

    또 강아지를 키울 실 거라면,
    조금만 신경써서 키워주세요.... 바둑이 같은 종은 워낙 건강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오래오래 잘 산답니다. 태어나서 1년 까지가 제일 위험하니까
    그때 예방접종하고 그러면 오랜 친구가 되줄 꺼예요.....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4. 포도먹는다고
    '09.10.19 1:24 PM (125.180.xxx.5)

    다 죽진 않아요
    울강쥐는 포도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껍질과 씨를 빼서 먹이곤했어요
    지금은 포도가 안좋다는소리듣고 안먹이지만...
    강아지마다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고보면 울강쥐는 신장이 튼튼한가봐요~~
    요 이쁜뇬은 신장까지도 튼튼하고....안예쁜곳이 없다니깐요

  • 5. 밖에서
    '09.10.19 2:01 PM (121.88.xxx.149)

    내놓고 키우시는 강아지는 심장사상충 필히 해야지 방심했다간
    모기땜에 금방 죽더라구요.
    저희 시누도 밖에서 키우는 대형을 주사 안놨다가 걍 하루아침에 죽은채로...
    시누네 집에선 애지중지 하면서 키웠는데 왜 예방접종을 안했는지 에효.

  • 6. ...
    '09.10.19 2:58 PM (124.146.xxx.172)

    심장사상충은 걸려도 바로 죽거나 하지 않습니다..
    증상을 보이다가 한참많에야 감염여부를 아는 경우도 많거든여..
    뼈나 가시등은 밥에 섞어주시진 않았는지 양파를 먹거나 하진 않았는지 싶네여..
    사료말고 집에서 나오는 밥을 먹이실경우엔 그런경우 많거든여..
    밥안먹다가 죽었다는걸보니 그쪽이 의심이 많이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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