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우유 끊는게 이렇게도 힘든가요?

우유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9-10-16 10:32:32
아이들이 학교우유를 별로 않조아라 합니다..
집에서 생협우유를 주문하면 그건 잘 먹는데.. 학교우유는 맛이 없나보더군요..
오늘 행정실에 전화해서 우유 끊겠다고.. 하니.. 자기선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양사와 통화했습니다.. 영양사왈,, 아토피아니면,, 다른 근거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네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저를 봐주면 다른 많은 전화한 엄마들에게 안된다 하더군요..
더 웃긴건.. ..담임한테 말을해야 한다면서,, 겁주는 말투네요ㅠㅠ
그럼 담임한테 말하라 했습니다.. 글구 자기가 결정할수 없다면서 행정실 실장하고 두루두루 의논해야 하다네요
행정실 실장한테 전화와서 애아빠랑 통화까지 하고,,
애아빠가 요목조목 따져드니.. 할말이 없는지.. 다시 전화한답니다..
지네 행정상 편의때문에..또는 이런 경우가 없었다네요..
학생편이 아닌 지네들 편의로 운영하는 행정실이더군요..
정 떨어지는 현실들...

IP : 125.187.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10.16 10:42 AM (211.37.xxx.180)

    내년에 아이가 학교 들어가는데
    우유를 의무적으로 받아 마셔야 하는건가요?

    어떻게 그런일이?
    저희 아이는 아토피는 없어도 우유를 먹이지 않고 있거든요. (저도 일반 우유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두유가 훨씬 낫다는 확신이 서서요.

    걱정입니다.

  • 2. 저희애
    '09.10.16 10:42 AM (125.178.xxx.192)

    학교는 매달 말에 급식만 할지 우유랑 함께할지 선택할 수 있게 공문이 오던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 행정이네요.
    교장샘께 말씀드려보고 안되면 교육청에 얘기하세요.

    아토피 등 이유로 ..우유를 못먹는 아이들은 그럼 어쩐대요?

  • 3. 우유
    '09.10.16 10:43 AM (125.178.xxx.173)

    우리아이는 한의원에서 우유먹이지말라고하고 아이도싫어해서 학교에서우유안먹이고있어요
    소아과가서 선생님께 진단서 써달라고해서 학교제출하세요.알러지로인해서 설사한다고하면되지않나요?

  • 4. .
    '09.10.16 10:43 AM (218.144.xxx.132)

    우리 애는 그냥 담임 선생님한테 말하고 바로 우유 급식 끊었는데..
    거긴 상당히 복잡하네요.
    학교 운영위원회나 다른 루트로 그런 관행을 없애달라고 요청해보세요.
    먹기 싫은 걸 혹은 못 먹는 걸 행정편의상 단체로 먹어야 하다니 정말 웃기네요.

  • 5. 원글우유
    '09.10.16 10:50 AM (125.187.xxx.194)

    윗 우유님.. 저흰.. 무엇때문에.. 우리가 진단서까지 제출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요..
    알러지도, 설사도 없지만.. 학교 우유자체가 제가 믿음도 없을뿐더러,, 애들이 억지로 먹긴합니다...돈은 우리가 내면서.. 마음대로 뺄수없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 6. 선택사항
    '09.10.16 10:55 AM (110.11.xxx.205)

    우리애 학교는
    우유가 선택사항이에요
    먹을건지 말건지 O X 체크해서 제출하는데
    저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니 무조건 신청해서
    먹기 싫으면 가져오라고 합니다.
    남편이 프림대신 우유를 넣어 마시고 아니면
    제가 마시려구요

  • 7. .
    '09.10.16 11:05 AM (59.24.xxx.53)

    1학기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우유가 선택이었는데 이번 학교는 강제더라구요.
    애들이 우유재고처리해주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먹어야 한다니... 행정실 편의로 그러는게 맞대요. 스쿨뱅킹 일일이 입력하는게 귀찮은가봐요.
    학교우유 330원인가 싸다고 어떤 사람은 좋다하는데 저는 비싸더라도 우유 두번 먹일거 한번 먹이더라도 생협우유 먹이고 싶어요. 왠만하면 받으면 먹지말고 그냥 갖고 오라 합니다.
    아직 어려서 친구들 먹으면 따라서 자꾸 먹네요.

  • 8. 행정실
    '09.10.16 11:48 AM (124.2.xxx.55)

    저 행정실 근무하는데 우유는 선택사항이고...신청했다가도 먹기 싫음 담임 확인서 받아 그냥 안 먹게 해요.. 진단서 이런거 필요 없죠.. 확인절차는 필요하겠죠? 나중에 기네아니네 할일이 수도 없이 생기거든요...우유값 당연히 환불해주고요.. 그리고 학교 우유가 맛없는 이유가요.. 당일 생산된건 맛이 없다고 대리점 사장님이 그러시대요.. 하루 묵히면 더 맛이 좋아진다구요.. 우유도 숙성이 필요한지.. 이건 어디까지나 사장님 말씀이십니다ㅏ.^^

  • 9. 저희 애
    '09.10.16 11:50 AM (125.178.xxx.78)

    학교는 먹을건지 말건지 학년 초에 설문 돌렸어요. 저는 집에서 유기농 우유 배달해서
    먹는 게 있어서 학교 우유 굳이 안 먹이고 싶어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 웃긴 건
    매달 급식비에 우유비까지 고대로 다 내고 있는 실정이라죠. -_-;
    행정실에 연락해서 돌려받아야하는 건지 뭔지 헷갈려요. 이럴 거면
    그냥 안 먹더라도 우유 받아오라고 할 걸 그랬다 싶고 그러네요. 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13 월수 1500의 가계부, 돈가치도 없져.(수정) 21 .... 2009/10/16 2,843
494112 82의 순박 (?) 한 닉 10 순심이 2009/10/16 901
494111 졸업한후 처음으로 통화한 선배 3 사는것이뭔지.. 2009/10/16 779
494110 김만덕쌀 16 김만덕 2009/10/16 1,404
494109 "공중에서 사라진 소년을 찾아라" 5 세우실 2009/10/16 494
494108 (급질)함소아 홍키통키 먹여보신 분 계세요??^^ 2 궁금 2009/10/16 333
494107 식구들하고 사이가 계속 나빠져요... 4 막내딸 2009/10/16 584
494106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네요. 6 우울 2009/10/16 1,389
494105 사람이 죽고 사는것...ㅜ.ㅜ 5 아직도 생생.. 2009/10/16 1,319
494104 사고 싶을땐 못사게 하더니 또 사라네요 4 .. 2009/10/16 762
494103 만기전에 세입자가 나가는데 복비를... 12 복비 2009/10/16 874
494102 급~~질 대명항 문의... 문의드려요 2009/10/16 177
494101 50만원 공돈이 생겼는데 어찌할까요? 8 .. 2009/10/16 932
494100 보드카 안주 좀 추천해주세요. 4 . 2009/10/16 2,699
494099 닉넴 자주 바꾸는 사람은 뭘까요? 19 진짜 궁금해.. 2009/10/16 974
494098 학교 우유 끊는게 이렇게도 힘든가요? 9 우유 2009/10/16 897
494097 '225억원 횡령' 은행직원 사망에 가족들 상대 손배소 5 세우실 2009/10/16 941
494096 방법이 없을까요? 세입자 2009/10/16 152
494095 친구들과 찜질방을 간다네요. 15 초5 2009/10/16 939
494094 서초나 강남에 3억 정도 아파트 있을까요? 7 부동산 2009/10/16 1,698
494093 미레나. 루프 가격이 얼마인가요 11 후유증은 없.. 2009/10/16 6,978
494092 "아이리스" 라는 드라마 참 아이러니하네요. 20 후딱 2009/10/16 4,118
494091 살~짝 시큼해진 밤.... 설탕이나 꿀에 졸이면 먹을 만 할까요? 3 밤.. 2009/10/16 233
494090 <급> 일산 중산고 영어 기간제/시간강사 구합니다. 영어선생님 2009/10/16 389
494089 150만원으로 4인가족 살아가기...조언 좀 해주세요.^^ 12 생활비 2009/10/16 1,852
494088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입니다.. 10 저는요..... 2009/10/16 1,753
494087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1Q84 읽어보셨어요? 25 선율 2009/10/16 2,089
494086 혹시 코스트코에 발렌타인 17년산 판매 하나요? 3 코스트코 2009/10/16 745
494085 국민여동생하고싶다는 유이가 바로 이 아가씨 입니까? 28 @@ 2009/10/16 4,610
494084 李대통령 "1~2년내 일자리 개선,정치구호일뿐" 3 세우실 2009/10/16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