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레나. 루프 가격이 얼마인가요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조회수 : 6,978
작성일 : 2009-10-16 10:21:25

피임을 하려고 하는데 가격좀 알고 가려구요.
또 후유증은 어떤것들이 있는지요.

미레나는 안맞으면 허리도 엄청 아프다고 하던데..
하신분들 어떤가요.

미레나는 5년에 한번씩 바꾸는걸로 아는데
루프도 그런가요.

가격대와 피임 팁좀 주세요
IP : 125.178.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유증은 없으신가요
    '09.10.16 10:22 AM (125.178.xxx.192)

    미레나랑 루프랑 같은건가요?


    미레나 [ mirena;IUS ] 네이버 백과사전
    자궁 내에 넣는 피임장치. 자궁내 피임장치인 루프의 한 종류이다

    이렇게 써있네요

  • 2. 미레나
    '09.10.16 10:30 AM (61.102.xxx.82)

    미레나는 사전의미 그대로 루프의 한종류에요.
    루프는 단순히 기계적으로 피임을 하게 해주는것에 비해서
    미레나는 그 루프에 호르몬이 들어 있어서 그 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 해줌으로 인해서
    임신을 막아주는거래요.

    저는 2월초에 미레나 했는데 몇개월간은 부정출혈이 있을수 있다고 했고
    정말 한 6개월 가량은 생리도 비슷하게 하고 팬티라이너 정도 착용해야 할 정도의 소량출혈이 이어져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6개월 이후로 거짓말처럼 부정출혈이 사라졌고
    생리도 거의 하루정도만 살짝 묻어 나는 정도로 바꼈어요. (이마저도 시간이 더 지나면 생리를 아예 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편하구요. 저의 경우에는 분비물이 조금 많은 편이었는데 분비물도 많이 줄어들어서
    그야말로 삶의 질이 좋아진거 같은 생각마저 든답니다.

    처음 시술 했을때는 한 3-4일간 아랫배에 기분나쁜 통증이 있었구요.
    뭔가 내 속을 바늘로 삭삭 긁고 있는 느낌이 가끔씩 들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병원에 물어보니 사람에 따라서 한동안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그런 증상은 없어졌구요.
    한동안은 또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것도 없어졌구요.

    가끔 아주 피곤하면 뭔가 이물감이 조금 느껴지는것도 같은데 그건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 같고
    남편이랑 부부관계시에 어떤날은 남편이 살짝 느끼기도 하고 어떤날은 전혀 느낌이 없다고도 하네요.
    자리를 잘 잡았다고 검사하고 그랬는데 아마도 이게 고정되어 있는건 아니고 살짝 움직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전체적인 저의 평가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에 몇달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엔 너무 편하고 좋아서요.
    아마 다음에 또 할거냐고 물어 본다면 당연히 또 할거 같습니다.

    참 이거 하고 나서 의사랑 주변사람들이 이거 하면 허리 아프다더라, 기미가 왕창 생긴다, 살찐다 등등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허리는 안아팠고요. 기미 안생겼고요. 살은 원래 살쪄서 잘 모르겠어요. 더찌진 않았네요.

  • 3. 미레나
    '09.10.16 10:33 AM (61.102.xxx.82)

    참 가격은 33만원인가 준거 같아요. 아마도 30만원인데 세금3만원이 붙은듯

  • 4. ..
    '09.10.16 10:34 AM (211.189.xxx.250)

    미레나/루프 사람마다 다 반응 달라요.

  • 5. ...
    '09.10.16 11:03 AM (222.98.xxx.175)

    그냥 루프했는데 10만원 못줬어요. 5만원인지 8만원이지 기억이 가물한데 8년 쓸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은...제가 생리가 3~4일이면 끝나는데 루프하고 나서 앞뒤로 질질 끌어서 6일 합니다. 다음에 할땐 반드시 미레나 하려고요.
    미레나 한 사람에게 들으니 그 사람은 생리때 팬티 라이너로 끝낸다고 합니다.ㅎㅎ 가격은 30만원대로 알아요.

  • 6. 두번째
    '09.10.16 11:05 AM (218.157.xxx.197)

    제가 지난 주에 두번째로 미래나를 시술햇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참 적절한 피임방법인거 같아요..
    피임도 되지만 일단 생리통이 없어졋고 생리양도 현저히 줄어서 너무 편해요..
    일반루프를 시술하러 갔었는데..
    원래 생리양이 많고 생리통이 심한 제가 일반 루프를 시술하면 더욱 생리양이 많아진다고..
    의사선생님이 미레나를 권해주셨는데..
    처음 시술하고 두달간은 불정 출혈도 있었고 생리 기간도 너무 길고 하더니 그 이후에는 서서히 생리양도 줄었고 생리통은 아예 사라졌어요..
    의사샘과 상의 후 시술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격은 300,000원 이었습니다..
    5년전 처음 시술했을때의 가격은 240,000원 이었는데 좀 올랐구요..
    저는 이번 시술하면서 자궁암 검사와 초음파 같이 함께 해서 368,000원 들었습니다

  • 7. 원글
    '09.10.16 11:13 AM (125.178.xxx.192)

    네.. 긴 답변주신분.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미레나로 히야겠네요.

    혹시.. 미레나 하시고 임신되신분은 없으시죠? ^^

  • 8. 그런데
    '09.10.16 11:15 AM (123.248.xxx.184)

    생리양이 줄어든다는 게 좋은 건가요?
    물론 편한 건 있겠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몸속의 노폐물(자궁벽이 헐어서 나오는 피와)이 빠질만큼 빠져줘야 좋은 게 아닌가 해서요.
    의학적으로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 9. 강추
    '09.10.16 11:21 AM (61.73.xxx.70)

    너무 편하고 좋아요..부작용도 없고요..
    작년에 33만원주고 했어요..저는 한 열달간 생리끝물처럼...피봤네요...자리 잡으니
    지금은 정말 깨끗하고..너무 좋아요...

  • 10. 생리양
    '09.10.16 1:31 PM (122.35.xxx.69)

    생리양이 줄어드는것은 미레나가 자궁벽을 얇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피임 때문이 아니라 낵막이 두꺼워서 생리양이 너무많고
    내막증의 위험이 있어서 자궁경수술 중에 미레나를 하였는데요
    미레나는 루프와 달리 아주아주 극소량(아주쬐끔 묻히는 정도래요)의
    홀몬을 내보내기 때문에 자궁벽을 얇게 만든답니다.
    저도 수술전엔 몰랐는데 내막이 두꺼운게 위험한거랍니다.

  • 11. 음..
    '09.10.16 4:36 PM (116.34.xxx.75)

    저는 심한 빈혈때문에 한 사람으로써 만족합니다. 피임때문이 아니라, 빈혈때문에 내과와 산부인과에서 권해서 한 거죠. 그리고 피임까지 되긴 했습니다만..

    저는 웬만한 불편함을 다 감수하고서라도 해야 할 형편이었기에 처음의 부정 출혈 같은 것도 다 참아내고, 요즘은 거의 생리가 없으니 (2년째..), 일단 살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113 월수 1500의 가계부, 돈가치도 없져.(수정) 21 .... 2009/10/16 2,843
494112 82의 순박 (?) 한 닉 10 순심이 2009/10/16 901
494111 졸업한후 처음으로 통화한 선배 3 사는것이뭔지.. 2009/10/16 779
494110 김만덕쌀 16 김만덕 2009/10/16 1,404
494109 "공중에서 사라진 소년을 찾아라" 5 세우실 2009/10/16 494
494108 (급질)함소아 홍키통키 먹여보신 분 계세요??^^ 2 궁금 2009/10/16 333
494107 식구들하고 사이가 계속 나빠져요... 4 막내딸 2009/10/16 584
494106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네요. 6 우울 2009/10/16 1,389
494105 사람이 죽고 사는것...ㅜ.ㅜ 5 아직도 생생.. 2009/10/16 1,319
494104 사고 싶을땐 못사게 하더니 또 사라네요 4 .. 2009/10/16 762
494103 만기전에 세입자가 나가는데 복비를... 12 복비 2009/10/16 874
494102 급~~질 대명항 문의... 문의드려요 2009/10/16 177
494101 50만원 공돈이 생겼는데 어찌할까요? 8 .. 2009/10/16 932
494100 보드카 안주 좀 추천해주세요. 4 . 2009/10/16 2,699
494099 닉넴 자주 바꾸는 사람은 뭘까요? 19 진짜 궁금해.. 2009/10/16 974
494098 학교 우유 끊는게 이렇게도 힘든가요? 9 우유 2009/10/16 897
494097 '225억원 횡령' 은행직원 사망에 가족들 상대 손배소 5 세우실 2009/10/16 941
494096 방법이 없을까요? 세입자 2009/10/16 152
494095 친구들과 찜질방을 간다네요. 15 초5 2009/10/16 939
494094 서초나 강남에 3억 정도 아파트 있을까요? 7 부동산 2009/10/16 1,698
494093 미레나. 루프 가격이 얼마인가요 11 후유증은 없.. 2009/10/16 6,978
494092 "아이리스" 라는 드라마 참 아이러니하네요. 20 후딱 2009/10/16 4,118
494091 살~짝 시큼해진 밤.... 설탕이나 꿀에 졸이면 먹을 만 할까요? 3 밤.. 2009/10/16 233
494090 <급> 일산 중산고 영어 기간제/시간강사 구합니다. 영어선생님 2009/10/16 389
494089 150만원으로 4인가족 살아가기...조언 좀 해주세요.^^ 12 생활비 2009/10/16 1,852
494088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입니다.. 10 저는요..... 2009/10/16 1,753
494087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1Q84 읽어보셨어요? 25 선율 2009/10/16 2,089
494086 혹시 코스트코에 발렌타인 17년산 판매 하나요? 3 코스트코 2009/10/16 745
494085 국민여동생하고싶다는 유이가 바로 이 아가씨 입니까? 28 @@ 2009/10/16 4,610
494084 李대통령 "1~2년내 일자리 개선,정치구호일뿐" 3 세우실 2009/10/16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