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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신생아 안아주기 무섭다며 아기 안기 싫다는데요
친척분들도 다 형이고 자기가 막내였으니....
그래서 그런지 저랑 연애할때도 저희 둘째조카를 신생아때부터 봤는데 아기 이쁘니 엉덩이랑 목부분 바춰주면 된
다고살살 안아보라고 해도 아기 떨어트릴까 무섭다고 않 안아 보더라구요
지금 저 27주 넘었어요 이제 3달있음 아가 나오는데 ...............
자기는 신생아들 너무 무섭다며(??) 자기가 안다가 떨어지거나 목이 뒤로 넘어가면 어쩌냐고
벌써부터 고민을 하면서 안아주지 않을꺼라고 하는데.......................
친구들 아기들도 50일지나서 목가누는 아기들도 안기 무서워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떨어트릴까...
아기낳고나서 앉아서 몇번 안아보게 하면 나중에는 낳아질까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지금부터 너무 손사레를 떠니깐 막 미워질라고 해요 ㅜ.ㅜ
1. ..
'09.10.15 2:17 PM (114.207.xxx.181)막상 내 아기가 나와봐요.
달라집니다. 걱정마세요.2. ^^
'09.10.15 2:17 PM (123.204.xxx.145)그만큼 아가를 애지중지 한다는 말도 되지요.
낳아서 아주 가까이에서 아내가 안고 하는 거 보면 나아집니다.
미워하지 마세요.태교에 안좋습니다.^^3. 막상
'09.10.15 2:17 PM (221.151.xxx.194)막상 태어나면 다를 것 같은데요 ^^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실거에요
그때 잘 가르쳐주시면 될듯 ㅋㅋ4. 아직..
'09.10.15 2:18 PM (122.128.xxx.130)태어나기 전 이잖아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낳은 아기도 처음엔 안기 무서웠으니까요..
(저도 신생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시간이 흘러 아기낳고.. 나면 달라질꺼예요..
미리 미워 하지마세요..5. 지금은
'09.10.15 2:18 PM (124.51.xxx.8)그렇게 말씀하셔도 막상 낳아보세요.. 자기자식은 이뻐서 물고빨고 할꺼에요. 그리고 사실 신생아안는거 엄마도 살짝 겁나고 해요.. 엄마들은 그나마 자주 안아보게되고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는데, 아빠들은 많이들 겁내더라구요. 저희신랑도 그러더니 금방 익숙해져서 목욕도 잘 시키고 저보다 더 잘 하더라구요. 지금 그리 말하셔도 그냥 그래~ 알았다고만 하시고 너무섭섭해하진마세요. 이쁜아가 순산하세요~
6. 괜한 걱정
'09.10.15 2:19 PM (58.224.xxx.147)이십니다
저희 신랑은 맏이고 동생들과 터울도 많다보니 업어주고 안아주고 하면서 길렀는데도 막상 제가 아기 낳으니까 무서워서 벌벌 떨더만요;;
젖먹이고 나서 트림 시키라고 해도 싫어 무서워 --;; 등신 흉내 그만내고 내 손목 나가는거 보기 싫으면 빨리 안고 트림 시키라고 했더니 벌벌벌 ;;; 등 토닥거리라니까 헉@@ 하면서 기절할라 하고
그랬는데 제가 일주일도 안돼서 유선염 와 가지고 일어나지도 못하니까 알아서 안고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재우고 둥개둥개 하고 ^^ 잠깐만 참으시면 손타니까 그만 안으라고 해도 손에서 못 놓던데요 뭘;;7. ..
'09.10.15 2:19 PM (211.208.xxx.19)우리집 남편도 신생아 안는거 무서워했어요..
돌 되기전까진 안아줬던 기억이 없네요..8. .
'09.10.15 2:20 PM (125.128.xxx.239)맞아요.. 막상 낳으면 달라지기도 해요
그런데 신랑 말씀이 맞는것도 있는게
저희 시아버님.. 저희가 첫애낳았을때.. 신생아 못안겠다고 했어요..
아마 저희 신랑 어렸을때도 안안았을꺼에요. 그러다보니.. 잘못안을까봐 걱정돼고
저도..우리 애 신생아 무렵 막상 안았을때..뼈부분도 느껴지고 그래서.. 굉장히 조심스러웠거든요..9. ㅎㅎ
'09.10.15 2:21 PM (203.247.xxx.8)맘스홀릭 카페에서도 뵌 분이네요..ㅋㅋ
걱정마세요 ^^ 그런분들이 오히려 더 아기 낳으면 더 이뻐라 하시드라구요~10. 나중에..
'09.10.15 2:25 PM (211.178.xxx.237)나중에.. 남편분이 아이만 본다고 섭섭해 하지 마세요..
제 신랑도 보면.. 막내라서 무섭다고 막 하더만..
완전 끼고 살아요..
저도 막내라서 신생아 안아본적이 없어서 처음에 저도 무서웠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러신것 일것이라 생각되네요..11. ..
'09.10.15 2:47 PM (116.122.xxx.133)우리 신랑도 애기 목가눌떄까지는 무섭다고 안 안아줬어요.
나중에 목 가누니까 매일 안아줘요.
뭐.. 못안아주겠다는데 안아주라고 강요할 필요없잖아요.?!12. 17년전쯤이네요
'09.10.15 2:52 PM (220.75.xxx.180)아이 셋 낳아도 신생아는 못 안아 주더라구요
자기가 안으면 여리디 여린 신생아 어찌될까봐
신생아 못 안는다고 아이 안 이뻐하는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아이가 한 5-6개월 들어서니 많이 안아주더군요 손에서 꼬네꼬네도 하고13. 예
'09.10.15 3:52 PM (203.244.xxx.253)낳으면 달라질껍니다.
당장 나 아니면 애 낳은지 얼마 안된 마눌이 애를 안고 있어야 하는데 무섭고 어쩌고가 어딨나요.
그리고 내새끼라 너무 이뻐서 도저히 안아주지 않을 수가 없다가 될 수도 있구요.
저는 원래 애를 안좋아해서 정말 너무 이뻐했던 첫조카도 이쁘다고 쳐다만 봤지 어떻게 손대야 할지를 모르고 무서워서 한번도 안아주질 못했어요.
내 자식도 난 낳기만 한다고 엄마랑 남편보고 다 봐줘야 한다고 했을 정도였지요.
근데 막상 낳으면 내새끼인데 누구한테 맡기겠어요.
어설프더라도 내새끼 내가 끼고 있어야지요.
참고로 울 사촌언니는 울 애기 2개월쯤 됐을 때 애 안고 있는 저를 보고서 폭소를 하면서 너처럼 애 어설프게 안는애는 첨 본다고 했었어요.
근데도 그 맘때 울 애기는 손을 가려서 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안으면 울고불고 난리였거든요.14. 순이순이
'09.10.15 4:03 PM (59.15.xxx.134)우리집 신랑도 첨에는 안질 못하더라구요 막 안절부절못하고..
그러더니 목좀 가누기 시작하니까 난리가 나더라구요 예뻐서
윗님말처럼 낳으시면 달라지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