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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어릴때 순했다고 아이도 순하게 클까요?
신랑도 많이 순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큰애는 순하기도 하고, 겁이 많아 조심성이 아주 많거든요.
그래서 크게 별탈, 사고 없이 잘 커주었구요..
둘째 임신중 인데,
큰애랑 반대성향이 강해 지나요.
엄마아빠 순해서 아이도 순할거라고, 어른들 말씀 하시는데..
정말 극성아이 낳으면 감당 안될것 같아요.ㅎㅎ
성별 상관없이 딸이라도 사고뭉치 인 아이들.. 주위에 못봐서요.
1. 사람따라
'09.10.15 2:05 PM (125.189.xxx.19)다른거 같아요...
전 완전 순둥이였다고 친정엄마가 말씀하셨고, 남편은 순둥이였다고 시어머님만 말씀하시네요
누나도(10살차이남), 이모님도 누가 걔가? 하셨구요...
큰애 여자아이 태어나서 단 한번도 제대로 누워 잠자는 법 없었구요
100일 이후로 낮잠도 제대로 안자는 애는 첨 봤네요 ~ 만 4세가 되고서야 밤잠만 7시간 딱~
자고
둘째 남자아이 사고뭉치로, 별명이 뭉치입니다 !
잠은 큰애보다는 훨씬 나았죠...
친구아이와 6개월차이나는데 친구가 하소연하데요
딸아이가 하루에 15시간밖에 안자고 괴롭힌다고 (그때가 돌지나서였네요)
울아들 하루에 11시간 (낮잠자는 시간 포함해서요) 자는데 했더니
나러더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남편 닮았다고 믿지만 본인과 시어머님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심니다 ㅋㅋ2. ..
'09.10.15 2:12 PM (114.207.xxx.181)타고난 기질이란거 무시 못해요.
엄마, 아빠가 순했으면 대체로 아이들이 다 순해요.
우리 언니네 보니 네 식구 아주 조용~~~합니다.3. 엄마아빠
'09.10.15 2:20 PM (124.51.xxx.8)보고배운데요. 짜증잘내는 엄마면 아기도 짜증잘내고 떼쓰고 그런다네요.. 부모님이 점잖으시고 순하시면 아기도 그렇게 배워요.. 걱정안하셔도 될꺼같아요
4. 엄마가뿔났다..
'09.10.15 2:21 PM (122.128.xxx.130)가 생각나네요..
신은경 부부가 임신했더니 그 시모가 신은경에게 니들은 둘다 머리좋은 변호사니 아이 머리는 정말 좋겠다구 했더니...
신은경 대사가 그렇더라구요..
자식은 랜덤 이래요....
엄마 아빠가 순하다고 다 그럴까요??
아이따라 틀리겠죠??5. 데체로
'09.10.15 2:31 PM (122.34.xxx.175)그런것 같더군요.
저랑 남편이랑 무지 순했었는데, 딸아이가 엄청 순했거든요.
반면, 친정언니가 어렸을때 아기때부터 허후헌날 울고 좀 커서도 징징거리고 그랬는데
아이가 똑같더군요.
어느정도 유전의 힘이 작용된것이 아닐까요?6. ...
'09.10.15 3:58 PM (61.73.xxx.19)아기때는 모르겠지만...
유아들 보니까요. (제직장에서 엄마랑 유소아들을 대할때가 있어요.)
엄마들이 순하고 착하면 아기들도 그렇고...
애들이 까칠하면 꼭 보면 엄마들도 그렇더라구요.
양육의 문제든 유전의 문제든...직원들이랑 꼭 뒷말을 하게되요.
엄마가 착하니 아기도 착하다고...7. 저도
'09.10.15 5:02 PM (122.37.xxx.197)애 둘 순해서 힘든줄 모르고 키웠어요..
8. 글쎄.
'09.10.15 7:54 PM (211.214.xxx.202)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엄마아빠 닮아서 아이가 순한 거라면,, 내가 낳은 큰 애랑 작은 애는 왜 그렇게 다른 걸까요? 태교도 똑같이, 맘도 똑같이 편하게 하고 낳은 애들이건만....9. 음
'09.10.16 11:25 AM (211.109.xxx.179)자식은 랜덤이래요..가 정답
그러나 확률상 순한 아이가 될 활률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