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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요
친구 관계도 괜찮고요 성적도 그럭저럭
근데 제가 부족한 면을 충고 하거나 그러며 잘 안 받아들이려고 하고 - 뚱해서 말 안하고요
학원숙제를 다 못하거나 성적이 안좋으면 울고 짜증 내고 하는데 다들 그런가요
다른 애들은 안그런거 같아서요
이번에 영어학원도 너무 힘들어 해서쉬고 집에서 편하게 지내라고 했는데 .. 잘하는건지
어떤 이는 그런 고비를 넘어서면 성취감이 생기니 힘들어도 그냥 다녀야 한다고도 하고요
1. 헉
'09.9.25 11:00 AM (122.153.xxx.11)우리집 둘째랑 똑같습니다.
초2남자아이인데 예민합니다.ㅠㅠ2. 허니
'09.9.25 11:06 AM (118.220.xxx.165)에고 위로가 된다고 해야 하는건가요 ㅎㅎ
참 엄마 역활 힘들어요
도리어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건지
홍삼 영양제.. 팍팍 먹이고 있어요 건강하면 좀 덜하려나 싶어서요3. 체력
'09.9.25 11:21 AM (118.221.xxx.34)체력이 딸리진않은가요/??
저희 큰 애가 아기때부터 그렇게 예민하고 징징거리고 짜증 많이 냈었는데
한약 먹이고 좀 커서는 운동시키고 끼니마다 챙겨먹이고 간식도 밥처럼 든든하게
먹이고했더니 짜증이 확 줄었어요.
성적에 욕심이 있어서 그런거면 괜찮은데 혹여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면
체력 보강을 해주면 좀 낫지않을까합니다.4. 허니
'09.9.25 11:25 AM (118.220.xxx.165)봄가을 한약 먹고 요즘은 홍삼에 프로폴리스 영양제 먹어요 감기 한번 안걸리고요
물론 타고난 체력이 아주 튼튼하진 않지만 남들만큼은 되고요
운동도 자주 하고요 운동을 더 해야 할까봐요5. 윗님
'09.9.25 11:26 AM (114.201.xxx.71)위에 체력님 말씀과 같은 생각이에요
애가 힘들고 체력이 딸리면 더 신경질적이 되더라구요
뭐든 잘먹고 잘 자는애들이 성격도 좀 둥글둥글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것 같아요
애들 키워보니 잘먹고 체력이 어느정도되는 큰애는 스트레스도 덜 받고 생각도 긍정적인뎅
작은애는 워낙 안먹고 힘들어하니 소극적이되고 체력이 따라주질 안으니 뭘 해야하는데
생각만 있고 행동으로 제깍제깍 못 옮기니 짜증만 늘더라구요6. ...
'09.9.25 11:35 AM (124.54.xxx.16)잘 읽어봐도 체력때문에 짜증내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괜찮다가도 엄마가 충고를 한다거나 하면 짜증낸다는 거잖아요? 성적이 안좋거나 해도 그렇고..
그럼 아마 아이가 욕심이 있고 좀 그런 편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좋은 쪽으로 키워줄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예민하다는 게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7. 그게요....
'09.9.25 1:32 PM (118.217.xxx.149)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건 충고를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서 그럴 꺼에요.
그러니까 이점이 나쁜 거구나 고쳐야 하는 거구나, 이게 아니라
나의 이점을 엄마가 싫어하는구나, 비난하는구나, 이렇게요.
당분간은 그런 지적 없이 그저 사랑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러세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요.
공부나 성적에 대해서도 이야기 꺼내시지 마시구요.
평가 자체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민감성을 줄여주셔야 해요.
사실.... 제가 그런 편이었어요.
그게 원동력이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공부를 잘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살다보면 평가란 것이 학교 성적만인가요.
그런 데 예민한 성격은 정말 좋지 않아요.
스스로 힘들 거든요.
암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난 다음에는
누군가로부터 어떤 지적을 받아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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