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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쩌라는건지.. 이런 사람?

캐슬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9-09-22 19:11:40
동료가 또 이러네요.
직장 동료 중 업무상 이런 저런 사유로 발이 넓은 사람이 있어요.
직종도 비서 쪽이라 듣는것도 많지요.
그런데 꼭.. **씨 무슨 일 있나보다.. 이제 큰일 나겠네... 이런식으로 말해놓고 무슨일인데??? 반문하면 입을 꼭 다물어버려요.
처음엔 멋도 모르고 무슨 일이냐고 자꾸 물었는데 이젠 한번 반사적으로 무슨일인데요? 반문하곤 더이상 안 물어요.
업무상 비밀이던... 말하면 안되는 일이던... 안들어도 되고 묻지도 았았구만... 더 물어보면 추한 호기심인거 같고.. 이건 실수로 말한것도 아니고 들으란 듯이 말해놓고 대답 안하고 있는데 참 기분 나쁘네요.
그래놓고 혼자서는 입다물고 있었다고... 본인은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겠죠.

계속 반복해서 그러는데 오늘 또 저러니.. 열이 좀 받네요.
저리 말 꺼내서 너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는 다 안다...를 즐기는 사람..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IP : 116.33.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버려두세요
    '09.9.22 7:12 PM (211.176.xxx.108)

    그러다 말겠죠
    뭐라고 하든지 쌍큼하게 무시크리

  • 2. ....
    '09.9.22 7:14 PM (220.86.xxx.141)

    과시의 일종이에요. 말씀그대로 너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는 다 안다에요.
    자신이 남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착각을 하는...그냥 모른척하세요.
    반문하지도 마시고...주변에서 자꾸 반응을 보이면 더 심해지니까..반응을 하지 마세요.

  • 3. ㅎㅎ
    '09.9.22 7:17 PM (59.18.xxx.124)

    전 또 그분이 신기가 있으신줄 알았네요.

    자꾸 그러면 담번엔 '혹시 작두도 타세요?' 라고 물으세요. ㅋㅋㅋ

  • 4. 허풍병 환자
    '09.9.22 7:20 PM (59.15.xxx.231)

    아예 대놓고 무시하세요.
    대꾸도 하지 말고 쳐다보지도 말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
    저 병엔 그게 유일한 대응책일 듯

  • 5. 먼저
    '09.9.22 8:36 PM (220.117.xxx.153)

    해주세요,,
    ㅇㅇ씨 큰일났네요,,뭐냐고 물으면 그정도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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