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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잃어버린 핸드폰 어디서 찾으셨나요?
당연히 가내 휴대폰 분실을 경험하셨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여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어디서 찾으셨나요?;;;
저 지금 만 이틀째 핸드폰 못찾고 있는데요.
유력한 용의자인 큰아들놈이 아직 말을 못해서요. -_-;;
소파 밑, 아기 가방, 제 가방, 남편 가방, 장난감 트럭속, 이불장 안..
안찾아본데가 없는데 안나와요. ㅠㅠ
아기가 물고 빨아서 좀 상태가 거시기해갖고 좀 충격 받으면 전원이 나가버리거든요.
어디서 새카맣게 꺼진채로 숨어있는지.. ㅠㅠ
제가 혹시 빠뜨린데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앗 이런데 있을줄이야!" 했던 장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약정이 1년가량 남아서 꼭 찾아야해요. -_-;;
도와주세요;
1. ...
'09.9.22 1:23 AM (116.34.xxx.27)집에서 잃어버리신건 확실하시구요??
차에 두고 왔으면서 집을 발칵 뒤지는 경우도 꽤 흔한지라...^^;;;2. ..
'09.9.22 1:25 AM (122.46.xxx.98)저는 침대가 벽쪽에 붙어 있는데요... 그 틈으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매트옆은 아무리 봐도 없고 침대 받침대 밑으로 들어가서는...
매트리스 들어내고 대공사를 해서 찾았어요...3. 국민학생
'09.9.22 1:30 AM (124.49.xxx.132)하루종일 집에 있던 날이었거든요. 집안에 있는건 확실해요. 마지막으로 목격된건 소파 위.. ㅠㅠ
저희집은 침대가 없어서 침대 밑은 아닌듯.. ㅠㅠ
두분 댓글 감사해요. -ㅂ-4. 로긴하게하네요
'09.9.22 1:39 AM (118.91.xxx.181)소파위가마지막이엇다면.. 저희집소파에서 잘발견되는장소는 소파 쿠션과 앉는부분 사이 틈에서 자주 발견되요. 많이더럽다면 장갑같은거끼고라도 손집어넣어 휘휘뒤저보세요 나올수도..혹시뭐 돌소파이런건아니겠죠?ㅋ_ㅋ
5. 전화
'09.9.22 1:45 AM (122.35.xxx.227)전화는 벌써 해보셨을테고...핸펀으로..
옷 주머니, 애기 장난감 상자, 씽크대 서랍 , 냉장고 안(말 못한다니깐 여긴 아니겠군요 냉장고 문 여는데도 힘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신발장, 안 신는데 내놓은 신발 안, 쓰레기통 등등 많은데요...6. 큰아들
'09.9.22 1:47 AM (210.198.xxx.18)큰아들이 아직 아가인가요? 전 눈높이를 아가한테 맞추고 찾으면 찾아지던데...
그 철학적인 의미의 눈높이가 아니고 진짜로 눈높이요;;;. 아가가 기어다니면 그 기어다니는 눈높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면 또 그높이로 쭈그리고 걸어다니면 평소랑 눈높이가 달라져서 더 쉽게 찾아지던데...함 해보세요. 포즈는 쫌 구리지만...^^ 그러고도 못찾으시면 죄송요~(휘릭!!)7. ..
'09.9.22 1:52 AM (122.46.xxx.98)윗님 글 읽다가 갑자기....
애가 번쩍 일어나 춤추며.. 내눈을 바라봐 그럼 핸펀 찾을 수 있고~~!
이러면서 춤 출거 같아서...
원글님 핸펀없어 속상하실 텐데 죄송해요~~~ 저도 휘릭~~!!8. .
'09.9.22 1:54 AM (121.148.xxx.90)아직 말못하는 큰 아들에게 물어보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물어봤던 기억이..
막 야단치면서 ...
근데 ...아들이 더 화냈던 기억이..성질은9. 국민학생
'09.9.22 1:58 AM (124.49.xxx.132)소파는 완전 털었는데 없었어요. ㅠㅠ
싱크대랑 냉장고쪽은 아예 못들어가게 펜스로 막아놔서 해당안되구요 나머지도 완전 털었답니다.
20개월짜리 아들한테 물어도 웃기만 해요. 핸드폰이 뭔지는 아는데.. 자기도 잊어버렸는지.. -_-;
아.. 내눈을 바라봐 그럼 핸드폰 찾을수 있고! 하신 님. 참피온 인정!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10. .
'09.9.22 2:02 AM (222.235.xxx.36)앞치마 주머니,
11. 냐아앙
'09.9.22 2:54 AM (121.131.xxx.64)남일 같지 않고 공감 팍팍입니다...
첫째 둘째 둘이서 아주 번갈아가며 숨바꼭질을 즐깁니다.
술래는 원하든 원치않던 엄마인 저가 되고요....숨긴이는 대부분 못찾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32개월짜리 첫째에 아주 잘 구슬리면 갖고오긴 합니다..
남편 옷갈아입을때 항시 기웃거렸던 옷장 속옷정리대
베란다 화분 근처, 텔레비전 진열장 뒤
책상 서랍, 장난감정리함(장난감인양 핸드폰이 놓여있을지도요)
기저귀 정리통, 신발장 신발
약통, 유모차 주변...
그리고 얼마전 발견해서 허탈했던 곳은 재활용품 모아두는 박스안의 리모컨(이건 14개월짜리 둘째의..)
그리고 혹시 엄마가 무의식중에 챙겨뒀을 수도 있어요
(전...이걸 [출산&육아성 치매]라고 이름붙였어요..ㅡ,.ㅡ;;;;; )
무의식중에 냉장고 위에 올려놨다든지, 아이의 손이 닿지 않은 책장에 슬쩍 정리를 해놨다든지..아니면 바지주머니라든지, 어쩌면 이불에 완전 감싸져서 안보일수도 있어요.
꼭 찾길 바랍니다...
그리고 첫애 15개월때쯤 빨대컵을 숨겨서 한참 찾다가 82쿡에 도움을 요청했던 적이 있거든요. 작년에...그리고 여러 댓글들의 도움에 힘입어 결국은 찾았었습니다...그 글 링크 올려봅니다. 댓글에 달려있는 숨길만한 장소들 차근차근 헤집어보면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투를 빌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3&sn=on&s...12. 쓰레기통
'09.9.22 3:09 AM (220.86.xxx.101)혹시 쓰레기통은 확인 하셨나요?
울딸 쓰레기통에 뭐 버리고 오면 박수 쳐주고 했더니
별거 다 버렸더라구요.
돈도 버리고요 ㅠㅠ
핸드폰은 이사하면 찾을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못찾았거든요.
분명 쓰레기통으로 고고 했을거예요.
한번 뒤져 보세요....ㅋ13. ..
'09.9.22 5:24 AM (86.179.xxx.183)저도 8개월 아기가 갖고 놀던 전원꺼진 제핸드폰 찾다가 혹시나해서 들어와봤는데 같은 내용의 글이 ㅠㅠㅠㅠㅠ
한시간째 찾고 있습니다.. 시간도 아깝고 핸드폰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저는 쓰레기통에 직접 제가 버려버렸을까봐 두려워하면서 찾고 있어요.. 조그마한 집구석에 이렇게 빈틈이 많은지 하나하나보고있는데 지쳐가고 있어요 ㅠㅠ14. ..
'09.9.22 5:27 AM (86.179.xxx.183)게다가 저희도 남편이 마지막으로 소파위에 있는거 봤대요. 계속 집에만 있어서 저도 집에 있다고 확신은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15. 不자유
'09.9.22 6:10 AM (110.47.xxx.23)막내딸 미니 핸드백 속, 블럭 상자 안, 쇼파나 아이들 침대 밑 --막둥이 짓
욕실 선반, 신발장 위, 주방 식기 건조기 위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근처 - 제 짓 ^^::
꼭 찾으시길...16. 위치믿을수없슴
'09.9.22 7:26 AM (218.145.xxx.156)분실신고 하고 마지막 위치 조회해보니 기지국 가까이였구요.
동네 길 다 뒤져보고 찾아보았습니다.
결국 찾은곳은 방안 이불속 이였습니다.17. 찾으셨나요?
'09.9.22 8:08 AM (121.88.xxx.181)우리 아들도 그랬었는데.. 핸드폰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장난감같은 것을 보관(?)하더라구요.. 큰 장난감정리함이 있는데도 다른 곳에...
애 아빠가 매일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에 넣어두기.
서랍장에 넣어두기.
싱크대 냄비 두는 곳에 넣어두기.
특히 서류가방에 넣어 둔 것은 무척 오래되었던 듯..18. ^^
'09.9.22 8:08 AM (122.43.xxx.9)저는 잃어버리다 안나온 물건들은 대부분 침대밑에 있더군요.
침대밑쪽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발이 달린건지 점점 더 안으로 들어가서
대청소하며 침대 매트리스 들어올리니 있더라구요.19. 전
'09.9.22 9:03 AM (220.75.xxx.180)막내가 10살인데 물건없어지는 건 왜일까요?
울아들 교복 춘추복조끼 없어서 계속 하복입고 다녀요
이틀을 찾아 헤매이었는데 결국 오늘 조끼만 사야될꺼 같아요
아 참 내
아가 없어도 집안에서 물건 자꾸 없어져요20. ..
'09.9.22 9:27 AM (110.9.xxx.85)접혀진 미끄럼틀 뒷면 계단, 쇼파 사이로 들어가 바닥 부직포까지 들어감.
한 개는 아직도 못 찾음.21. &&
'09.9.22 9:36 AM (125.188.xxx.27)원글님 상황은 심각한데..전 웃기네요..ㅎㅎ
저희집 지금 중2아들놈..보행기 타던 시절..ㅋㅋ
그땐 아직 손전화가 없을시절..이놈이 보행기 타고
쭉쭉..밀고 다녔는데 아..갑자기..의료보험즘이 없어졌어요.
찾다 찾다..못찾아서...체념하고..보행기 타고 좋다고 웃고다니는
아이에게 ...의료보험증 범인이 너지? 어딨어? 갖고와..하곤..
밥차리고 다 차려서 먹으려는데..생글거리며;..어디선가 들고
보행기 밀고...나타난..아이...ㅎㅎㅎ
그때가..한 6?7개월쯤이었어요..
지금도 신기해요..우연이 일치인지..22. 우리집도
'09.9.22 9:37 AM (112.148.xxx.243)아이가 은수저며 조그만 예쁜 것들을 작은방의 아빠 기타 속안에 넣고 보관하더군요...
아가손이니 그안에 넣는 것이 가능했나봐요.. 나중에 알고 어찌나 우습던지..
전혀 생각못하던 곳의 작은 구멍을 뒤져보세요..
혹시 비디오 플레이어에 들어가 있을지도 몰라요...23. 혹시
'09.9.22 11:05 AM (121.160.xxx.9)현관 벗어놓은 신발속..... ???
24. 울 집은 지갑~
'09.9.22 11:07 AM (119.201.xxx.214)냉장고와 벽 틈사이~
25. 전 ㅠ.ㅠ
'09.9.22 12:48 PM (121.144.xxx.134)냉동실 봉다리 속 ㅠ.ㅠ
장 본거랑 같이 꽁꽁 얼려버렸다는 ㅠ.ㅠ26. 국민학생
'09.9.22 2:16 PM (124.49.xxx.132)우와앙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아기 자니까 얼른 찾아볼게요. ^ㅂ^ 82쿡 채고~
27. 울집은
'09.9.22 3:25 PM (211.179.xxx.246)사고뭉치 딸내미가....
락앤락통에 넣어서 싱크대에 넣어두거나... 어린이 쇼핑카트나...블럭상자안에....
언젠가는 냉장고에 넣기도 하고...비닐봉지나...작은가방들에 넣는걸 좋아하는것 같네요28. ..
'09.9.22 4:40 PM (118.45.xxx.97)우리 아이 방안에서 타던 장난감 자동차안에 있었어요..과거에
29. 제경우
'09.9.22 5:17 PM (221.145.xxx.107)빨래바구니에 들어있더군요.
그날 마트에 두고 왔는줄 알고 마트에 전화해보니 없다고 하고(당연히)
하필 매너모드로 해놔서 신호가 가도 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밤에 세탁기옆에 있는 빨래바구니에 수건 집어넣다가
뭔가가 있는 듯하여 찾아보니 핸드폰이더군요.(띠용~ 이게 왜 여기에???)
잘 생각해보니 낮에 통화하면서 집안 여기저기로 움직이다가
통화끝난 후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려고 잠시 핸드폰을 놓아둔다는게
거기였던 모양이에요.30. ..
'09.9.23 1:43 AM (86.180.xxx.70)어제 8개월 아기가 핸드폰없애서 찾던 엄마 입니다 .. 방금 찾았습니다 ㅋㅋㅋ
모유수유 쿠션 속 안에 들어있었습니다..ㅋㅋㅋ 지퍼가 아니고 그냥 뻥뚤린곳으로 솜넣는건데.. 아무튼 이게 왜 거기 들어있나 이해할수는 없지만 기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