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몇몇 안되는 남자중에
성격 참 원만하고
어른한테도 잘하고
생긴것도 괜챦고
집안도 그냥저냥 잘살고
친절하고
은근슬쩍 아부도 잘하고(여자한테가 아니라 모두에게)
그래서 사회생활도 무난히 할 듯했고
자기일에도 열심히고
그래서 나랑 사귄다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었지만
참 좋아하는 선배였었죠.
어렸을때는 누구나 그랬듯이
나쁜 남자과를 좋아한 나는 내눈에 섹시하고 내눈에 나쁜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정말 성질 있는 사람이랑 살고 있습니다.
그 나쁜 남자랑 난 잘(의미가 다중적인) 살고 있는데
내 눈에 참 괜챦던 선배는
이혼했답니다.
모든 이혼은 제각각의 이유를 갖고 있겠지만
이혼 한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생각은 아니지만
그냥 그 선배는 무난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게 살 것 같았는데
무슨 이유로
이혼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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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몇몇 안되는 남자 중
호기심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9-09-22 01:06:27
IP : 112.118.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9.22 1:15 AM (121.151.xxx.149)저는 공대나왔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들이 많지요
주변에서 보면 참 좋은사람이있습니다
님이말한대로 모든것이 갖쳐진것같은 남자
그러나 옆사람으로써는 힘든 사람이 분명있습니다
그건 두가지사람인것같은데요
첫번째는 다른사람에게 다 잘하면서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사람이있구요
두번째는 모든사람 가족포함해서 잘하는사람이 있는데 더이상 가까이하기에힘든사람이 있다는겁니다 그러다보니 가족으로써는 내가 뭔가하는 생각이 드는부류가 있다는것이지요
님들이 다 좋아하는 국민연예인이라고 말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죠
그런데 제가보기엔 와이프입장에서 보면 참많이 힘들고 지칠수있다고 봐요
모든사람에게 친절하고 맞추다보니 가족들에게도 그렇게할것같다는것이지요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살아봐야지만 알수있다는것이죠2. 사랑을
'09.9.22 7:53 AM (124.212.xxx.160)덜 했나 보죠.. 성격하고 누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른 거잖아요...
이혼이 할 때 이런저런 이유 말하지만.. 정답은.. 사랑이 없으니까.. 이혼하는 거잖아요...3. .
'09.9.22 10:27 AM (123.204.xxx.21)여자가 잘 못해서 이혼한걸 수도 있고요.
혹은 그남자가 남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사람인데
가족에게는 막대하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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