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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인데요~남편이 청소가 그리 싫다네요
신랑은 결혼전에 자취했는데
집이 더러워서 자취집에도 제가 자주 놀러가지 않았어요
뭐 천성이 게으른건 아니지만 청소는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요
어제 신랑이랑 새살림살이 풀고 정리 하고
제가 이랬지요
"다 정리하고 쓸고 닦읍시다"
이랬더니..신랑의 답볍
"청소하자는 말 들으니 갑자기 우울해진다"
켁...얼마나 하기 싫음 우울해진다고까지
아..친정집에서 남자들 청소하는거 당연하게 본 저라 조금 놀랬어요
밥이랑 설거지는 잘해요
제가 청소기로 밀고 끝났는데
앞으로 잘 교육시켜야하는 문제인가요?
세탁 빨래는 제가 해요 좋아하니까..
로봇청소기라도 한대 들일까요?
청소에 대한 타협점이 뭐가 있을까요
1. ㅎㅎ
'09.9.21 4:14 PM (58.149.xxx.28)아, 찔린다..
저희는 제가 청소하는거 정말정말 너무너무 싫어하거든요..
밥하고 빨래하고는 안하면 안되지만 청소는 가끔 안해도 좀 지저분해도 살만하거든요.. ^^;;;;
그래서 저희집은 남편이 청소해요.. 헤헤-
밥하고 빨래하고(너는건 제가, 개우는건 남편이), 애들 케어는 제가 다 하고,
남편은 청소와 각종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포함)버려주고 가끔은 설거지도 하고..
타협점을 찾으세요.. ^^2. ,,
'09.9.21 4:15 PM (59.19.xxx.21)자기가 쓴물건 제자리 갖다놓기
3. ..
'09.9.21 4:16 PM (114.129.xxx.42)맞벌이시라면 서로 나눠서 하면 될거 같은데요.
다행히 밥이랑 설거지는 잘한다니 그거 시키고 원글님은 빨래랑 청소 담당..ㅎㅎ4. 뭐가 걱정
'09.9.21 4:17 PM (121.160.xxx.58)집안일을 분담하면 되죠.
님이 청소하고 남편이 다른일 하고요5. ㅎㅎ
'09.9.21 4:17 PM (218.146.xxx.124)청소릴 시켰더니 더 어질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도 청소 싫어요....
세탁기에서 청바지등 무거운 빨래..대신 널어주기 시키세요...
빨래 탈탈 털어서 너는거...팔 아픕니다...6. ..
'09.9.21 4:17 PM (125.130.xxx.87)좋아하는걸로 나누셔야할듯싶네요.
아니면 정말로 어지르지말기...등...
저희도 남편이 하도 싫어해서 쓰레기버리기.빨래널기 빨래개기만 시키고있습니다.7. 원글
'09.9.21 4:25 PM (121.137.xxx.16)네..나누면 되는데요..제가 아침 일찍 나갔다 12시 가까이 들어오니까 6시 칼퇴근 남편이 많이 해줬음 하거든요..근데 청소를 싫어하니 머리좀 굴리고 있어요
8. 가사도우미
'09.9.21 4:27 PM (125.149.xxx.185)저희는 둘 다 청소 너무 싫어해서 주1회 가사도우미분의 도움을 받아요^^;;
9. ,,
'09.9.21 4:37 PM (59.10.xxx.80)청소빼고 다 시키세요
10. ....
'09.9.21 5:03 PM (125.178.xxx.187)청소 빼고 다른 일을 분담하세요.
청소 대신 물건 제자리 놓기~는 꼭 지켜 달라고 해보시구요.
직장 다니신다고 하고 아직 애가 없으신 듯 하니
로봇청소기 하나 사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밥을 잘하신다니 부러워요.
남편은 청소는 시키면 하는데 음식을 너무 못해서
넘 아플 때 밥 달라고 하면 서운한데..^^;11. 원글
'09.9.21 5:29 PM (121.137.xxx.16)네..남편교육보다는 시키지 마라는 방향이시네요 ^^
알겠습니다. 청소빼고 다 분담할께요
청소는 제가 하겠습니다
저도 먼지는 싫으니 로봇청소기도 한번 알아보구요12. 저도
'09.9.21 10:25 PM (218.237.xxx.69)청소를 넘 싫어해서 남편이 해요.
제가 밥하고 설겆이 빨래 하구요.
청소 싫어하는 남편분 맘 이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