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5살 남아 12월 둘째 출산 예정이예요
남편은 총각때부터 오디오 다기등을 좋아해서 집에 많더라구요
취미를 인정하고 아무말 없이 살다가 애가 클수록 애물건도 많아지고
오래된 작은 아파트 거실엔 거실창문엔 오디오 TV가 가로막아 있고 옆벽엔 애 책장 장난감등
소파도 있고 방 마다 오디오 애 공부방 할 공간이 안 생겨요
점점 스트레스예요 통일감 없이 뒤죽박죽 집도 어두운데 묵직한 기계들과 애물건
몇년간 얘기 해봤자 남편은 변화가 없고 나는 숨막히고 답답하고
좋은집 좋은 물건 떠나 그냥 있을 자리에 있을것만 있고 이랬음 좋겠어요
둘째 태어나면 애 물건 더 생기고
남들은 구질구질 하다는 말 듣기 싫고
제 욕심일까요
다른 맘님 집들은 어떻게 하고 사시는지요
집 까지 이러니 애 하고 치이면서 더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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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심플하게 하고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804
작성일 : 2009-09-21 16:43:56
IP : 58.72.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플하게
'09.9.21 6:03 PM (121.134.xxx.46)가장 중요한 점은 버리는 것이죠!
남편 성격상 버리시지는 못하겠고, 작은 방 한곳에 몰아넣으시고,
나머지는 님 취향껏 심플하고 깔끔하게 배치하심 어떨까요?
집안 인테리어는 아무래도 주부취향과 입김이 많이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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