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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우는거라서요..
남편은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신혼초부터 키우고싶어했는데
아기생기면 좀 곤란할거같아서 제가 미루다미루다
결국 입양하기로 했어요
오늘 2시쯤 가서 이미 한녀석 골라놨구요
이따 8시쯤 신랑 퇴근시간맞춰서 동물병원가서 데리고 올거거든요..
동물병원언니가 씼겨논다고.
이따 데리러올때 필요한거 구입하라고 하더라구요..
(7월 1일생 요크셔테이러 남자아이에요..)
일단 필요한거 생각해봤는데요
집, 밥그릇 샴푸 사료 이정도 사면 될까요?
그리고 혹시 괜찮은 강아지용품 인터넷샵아시면 가르켜주세요
1. 귀여워
'09.9.21 5:01 PM (118.176.xxx.164)밥그릇은 사기로 사시고 샴푸도 좋은걸로 구입하세요. 배변판과 패드도 필요하겠네요.
2. 축하드려요..
'09.9.21 5:07 PM (211.107.xxx.40)좋으시겠어요...근데 강아지도 정말 아기 키우는거랑 똑같답니다...
각오는 하셔야 해요...ㅋㅋ
참 그리고 강아지 집도 사오셔야 할거 같아요..바닥에 재울수는 없으니까요..
거창한 집은 솔직히 필요없구요....방석같이 푹신한거면 좋아요...
제가 용품사는곳이 있는데요...
여기서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 오도그...라는 싸이트에서 사요..
전반적으로 싸구요..배송도 빠르구요...
한번 구경해 보세요...3. ㅎㅎ
'09.9.21 5:10 PM (203.171.xxx.195)필요한 물품 보다도 제일 먼저 집근처 친절한 동물병원 부터 알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강아지 데려오면 바로 집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진 부터 받으세요.
그 강아지에게 맡는 사료도 추천받으시고 예방접종이나 관리법, 주의할 음식 등등도 물어보시고요.
동물병원은 대체로 한 곳 정하면 특별한 일 없으면 쭈욱 같은 곳을 가게 되니
원장님이 친절한지(말 많은 분이 좋아요), 미용사에게 강아지 대충 맡기는 분은 아닌지,
위생 상태는 어떤지 ... 잘 살펴보고 오세요. ㅎㅎ4. 예뻐
'09.9.21 5:14 PM (210.98.xxx.135)아휴,엄청 설레이시겠어요.^^
제가 생전 처음 강아지 데리고 올때, 어휴 심장이 둥당둥당 얼마나 뛰던지 몰라요.
우선,강아지 사료 사시고
밥그릇은 저는
스텐으로 된것 사놨는데 별로여서
집에 제가 쓰던 자그마한 그릇으로 밥 줬어요.
그냥 계속 그릇 좀 큰것으로 바꿨지 강아지 전용 밥그릇은 안샀어요.
샴푸(위엣분이 물씀 하셨듯이 좀 좋은것)사시고
샴푸린스 겸용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샴푸,린스 따로가 좋은가봐요.
그리고
강아지 집도 그리 급한건 아니고 천천히 봐가면서 사도됩니다.
저는 집에 쓰는 방석 이쁜걸 줬어요.
그리고
집에 작은 이불 하나 주면 됩니다.
배변판이 있으면 처음부터 거기다가 누는 습관 들이면 되구요.
배변패드를 깔아줘도 되구요.
일단 오늘 다 사지 마시고
오늘은 그것만 사시고
칫솔이며 빗이며 발톱깎기 등등다른 여러가지는 며칠 있다가 사되 되구요.
우선 병원에서 데리고 오면 발톱이며 여러가지 다 봐주셨을테니요.
그리고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면 갈때마다 서비스 차원에서
발톱깎아주고 항문낭 짜주고 얼굴 털 정리 해주시고
귀 닦아주시고 그러더라구요.
네이버 강사모란 카페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질문도 하시고 해서 필요한것 사시면 됩니다.
저는 육각장이 너무 유용하게 잘씁니다.
강아지가 가면 위험한 곳에 길게 쳐놓기도 하구요.
부엌에 음식 할땐 이것저것 떨어지는거 줏어먹어서 또 길게 부엌에 못들어오게 쳐두기도하구요.
아휴, 이쁘겠어요.^^5. 정말
'09.9.21 5:29 PM (118.33.xxx.215)강쥐도 아기 키우는거랑 같다는말 공감합니다..
저희도 신혼초에 데려와서 지금 결혼6년차..한가족으로 지내고 있네요
우선 물품보다는 아이가 아직 없다고 하셨는데..나중에 아이 생기더라도
어디 보내지 마시고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꼭 같이 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요..
아이없을때 강쥐 키우다 아이생기면 정말 고민도 안하고 다른데로 보내는분들
넘 많이 봐와서요.. 강쥐 있어도 아이 키우는데 전~혀 문제 없구요
오히려 아이 정서상 좋은점 많아요..전 내년이면 아이 둘되지만..울 강쥐 어디
보낸다는건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말이 다른데로 갔는데요~
우선은 정말 믿음가는 병원한군데 정하셔서 정기적으로 검진 꼭 받으시구요~
접종이며,,여름철 사상충 약이며.. 문자로 정기적으로 관리해줘서 도움이 되구요
사료는 먹던거 추천받으시되..좀 좋은걸루 요즘 오가닉 사료 많아요~
용품은 첨부터 이것저것 다 사지마시고..병원에서 설명들으시고 필요한것만 사세요~
그리고 간식은 첨부터 넘 자주 주시면 살찌고 안좋으니.. 훈련용으로 조금만 주시구요
(시중간식은 대부분 중국산..방부제 덩어리에요..)
많이 기대되고 설리시겠어요.. 건강하게 예쁘게 키우세요~^^6. 에휴
'09.9.21 5:34 PM (59.8.xxx.24)왜 한숨부터 나오는지
강아쥐 데리고 오시는거 축하드립니다.^^
울 강쥐가 오늘 아주 미깐당거리대요. 꼭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해가지고
이놈이 쓰레기통을 뒤진겁니다.
기름붙은 종이를 발기발기 해놔가지고서는...
사실 어제 접종을 해서 오늘 목욕하면 안되는데 도저히 어쩔수 없어서 한바탕 목욕하고 난리를 치고 이자리에 앉았더니 한숨부터^^
육각장 인터넷으로 19900 원에 샀어요. 옥션에서
그곳에서 패드도사고.
밥그릇은 데리고 올때 하나 주시던데 그건 물만 담아주고 그냥 아무데나 줍니다...토끼밥그릇
뮤신이라고 있어요
혹시라도 데리고 올때 병원에서 사료에 타먹이라고 뭔 강장제인지 뭐를 줄지도 몰라요
우리는 뮤신을 주더라구요, 아니산거지요
그거 조그만거 한통을 12000원에 사왔는데 옥션에서 7천원대에 더 사놧어요
이거섞어서 먹여서 우리강아지 먹고 똥싸는거는 탈이 안났어요
일단 아기키울때 분유에 타먹이던거 같은 용도더라구요
알아보시구요
천천히 사세요
저처럼 사들이다가 돈 엄청 씁니다.7. 강쥐입양
'09.9.21 5:39 PM (124.146.xxx.101)윗님 걱정마세요 아기생긴다고 강아지 안키울사람이었음 6년간 고민하지않았겠죠^^;
정성어린답변 너무나 고맙습니다.
많이 도움됬습니다..
오도크싸이트가서 이것저것구경많이했구요..
어뻐님말씀처럼 오늘 다사지않고 필요한거 알아보고 시간두고 사야겠어요~~8. 예방접종...
'09.9.21 5:53 PM (59.5.xxx.127)은 아마 5차까지 꼭 하셔야 할거예요...
낼쯤 병원가셔서 강쥐카드 만드셔서 날짜에 맞쳐 꼭 예방접종 하세요...
강아지때 홍역이나 장염 젤루 무서운 병이거든요...
아직 태어난지 두달밖에 안되니까 사료는 아가용 사료 먹이셔야 할 듯...
글고, 강쥐 사이트, 포인트 유기견 돕는데 사용된다고 해서 저는 모나미 펫 이용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이곳에서 유기견들 후원 많이 하는 거 같아서...
목욕은 절대 넘 자주 씻기지 마세요. 아기라 감기에 걸리면 더 안좋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적당할 듯...
배변은, 패드나 신문 여러개 깔아 놓고 아기가 쉬~하면 패드에 그거 묻혀서 아기가 그 냄새 맡고 그리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아직 애기라 정말 예쁘겠네요. 예쁘게 키우세요...
참, 그리고 강쥐 키움서 젤루 후회하는게, 침대에 올려준거예요.
털도 털이지만, 이불이고 베게고 다 강쥐 차지라 전 구석퉁이에서 쭈그리고 잔다는ㅠ.ㅠ9. 몽이엄마
'09.9.21 9:33 PM (211.237.xxx.98)축하축하합니다~~
강아지 키우는거 힘들긴하지만...정말 보람있어요...
그냥 하루하루 해마다 더더더 이쁘구요..ㅎㅎ
윗분들이 다~말씀해 주셨지만..
일단 아기때는 병원 자주가셔야 해요..
그냥 좀만 아파도 병원 가셔야 해요...주사 5차까지 다~~맞을때까지...
아까워 마시고..조금만 밥 안먹어도....활발하게 안놀아도 바로 병원으로가세요~~
그리고 사료는 좀 좋은거 먹이세요..
http://www.naturamall.com/
전 여기서 사료 사거든요..유기농으로.....
사료를 좋은거 먹여야 아프지 않아요..
그리고 조금 비싸더라도 전 이쁘고 오래쓰는걸로 사요.
몽이도 처음 분양 받았을때 부터 산거 아직도 쓰고 있꺼든요..
http://louisdog.co.kr/index.do
여기서 하우스나 쿠션 같은거 사서 몇년쓰면 좋더라구요.10. ㅎㅎ
'09.9.22 6:56 PM (121.88.xxx.149)저도 남편이 하두 강지 좋아라 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젠 제가 더 좋아해요.
저도 지금 후회하게 된 것이 침대에서 같이 자게 된 거여요.
울 강지때문에 우리 부부 쪼그리고 강지 편하게 하느라 저희가
불편하게 자요.
그리고 강지 목욕시킬 때 귀에 염증 조심하셔야 해요.
저희 강지는 괜찮지만 주위에서 보면 염증 있는 강지 많더라구요.
여튼 행복한 가족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