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보주부인데요~남편이 청소가 그리 싫다네요

시간없는부부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09-21 16:12:24
갓 결혼한 초보주부예요 ^^

신랑은 결혼전에 자취했는데

집이 더러워서 자취집에도 제가 자주 놀러가지 않았어요

뭐 천성이 게으른건 아니지만 청소는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요


어제 신랑이랑 새살림살이 풀고 정리 하고

제가 이랬지요

"다 정리하고 쓸고 닦읍시다"

이랬더니..신랑의 답볍

"청소하자는 말 들으니 갑자기 우울해진다"

켁...얼마나 하기 싫음 우울해진다고까지

아..친정집에서 남자들 청소하는거 당연하게 본 저라 조금 놀랬어요

밥이랑 설거지는 잘해요

제가 청소기로 밀고 끝났는데

앞으로 잘 교육시켜야하는 문제인가요?

세탁 빨래는 제가 해요 좋아하니까..

로봇청소기라도 한대 들일까요?

청소에 대한 타협점이 뭐가 있을까요










IP : 121.137.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21 4:14 PM (58.149.xxx.28)

    아, 찔린다..
    저희는 제가 청소하는거 정말정말 너무너무 싫어하거든요..
    밥하고 빨래하고는 안하면 안되지만 청소는 가끔 안해도 좀 지저분해도 살만하거든요.. ^^;;;;

    그래서 저희집은 남편이 청소해요.. 헤헤-
    밥하고 빨래하고(너는건 제가, 개우는건 남편이), 애들 케어는 제가 다 하고,
    남편은 청소와 각종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포함)버려주고 가끔은 설거지도 하고..

    타협점을 찾으세요.. ^^

  • 2. ,,
    '09.9.21 4:15 PM (59.19.xxx.21)

    자기가 쓴물건 제자리 갖다놓기

  • 3. ..
    '09.9.21 4:16 PM (114.129.xxx.42)

    맞벌이시라면 서로 나눠서 하면 될거 같은데요.
    다행히 밥이랑 설거지는 잘한다니 그거 시키고 원글님은 빨래랑 청소 담당..ㅎㅎ

  • 4. 뭐가 걱정
    '09.9.21 4:17 PM (121.160.xxx.58)

    집안일을 분담하면 되죠.
    님이 청소하고 남편이 다른일 하고요

  • 5. ㅎㅎ
    '09.9.21 4:17 PM (218.146.xxx.124)

    청소릴 시켰더니 더 어질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도 청소 싫어요....
    세탁기에서 청바지등 무거운 빨래..대신 널어주기 시키세요...
    빨래 탈탈 털어서 너는거...팔 아픕니다...

  • 6. ..
    '09.9.21 4:17 PM (125.130.xxx.87)

    좋아하는걸로 나누셔야할듯싶네요.
    아니면 정말로 어지르지말기...등...

    저희도 남편이 하도 싫어해서 쓰레기버리기.빨래널기 빨래개기만 시키고있습니다.

  • 7. 원글
    '09.9.21 4:25 PM (121.137.xxx.16)

    네..나누면 되는데요..제가 아침 일찍 나갔다 12시 가까이 들어오니까 6시 칼퇴근 남편이 많이 해줬음 하거든요..근데 청소를 싫어하니 머리좀 굴리고 있어요

  • 8. 가사도우미
    '09.9.21 4:27 PM (125.149.xxx.185)

    저희는 둘 다 청소 너무 싫어해서 주1회 가사도우미분의 도움을 받아요^^;;

  • 9. ,,
    '09.9.21 4:37 PM (59.10.xxx.80)

    청소빼고 다 시키세요

  • 10. ....
    '09.9.21 5:03 PM (125.178.xxx.187)

    청소 빼고 다른 일을 분담하세요.
    청소 대신 물건 제자리 놓기~는 꼭 지켜 달라고 해보시구요.
    직장 다니신다고 하고 아직 애가 없으신 듯 하니
    로봇청소기 하나 사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밥을 잘하신다니 부러워요.
    남편은 청소는 시키면 하는데 음식을 너무 못해서
    넘 아플 때 밥 달라고 하면 서운한데..^^;

  • 11. 원글
    '09.9.21 5:29 PM (121.137.xxx.16)

    네..남편교육보다는 시키지 마라는 방향이시네요 ^^
    알겠습니다. 청소빼고 다 분담할께요
    청소는 제가 하겠습니다
    저도 먼지는 싫으니 로봇청소기도 한번 알아보구요

  • 12. 저도
    '09.9.21 10:25 PM (218.237.xxx.69)

    청소를 넘 싫어해서 남편이 해요.
    제가 밥하고 설겆이 빨래 하구요.
    청소 싫어하는 남편분 맘 이해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30 젖먹을때 계속 깨무는 아가 어떻해야 할까요? 7 눈물뚝뚝 2009/09/21 755
491129 이정희 의원 역시 짱! 12 오호통재라 2009/09/21 1,470
491128 사과에 소름 끼치는 분 없나요? 맛있는 사과 저도 먹고 싶어요.. 23 사과가무서워.. 2009/09/21 3,143
491127 초보주부인데요~남편이 청소가 그리 싫다네요 12 시간없는부부.. 2009/09/21 770
491126 접시경락 효과 있나요? 1 경락 2009/09/21 770
491125 택배 가장 저렴한곳요?^^ 2 ^^ 2009/09/21 497
491124 궁금) 술마시고 기억이 안난다? 7 =_= 2009/09/21 1,777
491123 임신초기..주변에 소문내면 안되는 이유....궁금해요. 10 엄마되기 2009/09/21 1,537
491122 지금 베르베르의 '신' 1권 있으신분~~~ 3 부탁 2009/09/21 350
491121 정운찬은 李모씨가 둔 "神의 한 수"라고 하더군요... 6 불펜 표절글.. 2009/09/21 1,212
491120 아들 둘맘이 되네요..~ 12 이제 2009/09/21 704
491119 주산 잘 아시는분.. 4 주산 2009/09/21 446
491118 발바리 얘기가 나와서..왜 발바리라고 하죠 8 밑에 2009/09/21 942
491117 에닮 뚝배기 셀하는데 어떨까요?? 7 지르잣! 2009/09/21 600
491116 정운찬 부친상 모친상 불참 76 ㄷㄷㄷ 2009/09/21 6,226
491115 전주 발바리, 교도소서 자살 16 세우실 2009/09/21 2,291
491114 융통성이 없다..는 무슨뜻인가요? 5 .. 2009/09/21 8,234
491113 가을휴가...어디가 좋은가요? 1 가을 2009/09/21 330
491112 시아버지께서 우울증이시래요 2 우울 2009/09/21 584
491111 벌초하러 갔는데... 은빛여우 2009/09/21 236
491110 여자는 결혼하면 죽어도 시댁귀신이 되야한다... 16 . 2009/09/21 1,340
491109 정운찬 청문회..... 4 오호통재라 2009/09/21 577
491108 정운찬 "Y회사서 두번에 걸쳐 1천만원 받아" 6 후.. 2009/09/21 485
491107 생활비 줄이는 노하우 공유해요...^^ 35 생활비의 달.. 2009/09/21 6,930
491106 결혼기념일 1 2009/09/21 223
491105 디스크 수술 8 디스크 2009/09/21 450
491104 더덕 껍질 벗기고나니 손이 끈적거려서 .. 에고 5 더덕 2009/09/21 499
491103 [왕고민] 새로 지은 집에서 아기를 낳는다, 새집증후군 어떨까요?? 7 .... 2009/09/21 495
491102 택배 할아버지가 화장실 쓰겠다고 막 집으로 들어올려고 했었어요.. -.-;; 30 초보맘 2009/09/21 5,518
491101 나는 거짓말이 싫어요!! 1 양치기엄마 2009/09/21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