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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이 병문안 갔는데..좀 황당하네요..ㅡㅡ;;

잘못살았구나 조회수 : 8,289
작성일 : 2009-09-19 15:49:09
친구 아이가 입원했다고 해서
82에서 뭘 가져갈까 여쭤보고
밑반찬 5가지에 빵 구워서 가져 갔어요.

병원앞에서 몇호냐고 전화했더니
근처 백화점에 친정엄마와 와 있다고 하네요.
엄마 옷이 필요해서 바람쐬러 잠깐 나왔대요.
거리상으로 버스 2정거장 정도.
자동차 가지고 갔구요.

조금 당황 스러워서 어쩌지...그냥 가? 그랬더니..
미안해~~ 전화하고 오지 그랬어??
전 당연히 잠깐 기다려 금방 갈께.. 그럴줄 알았거든요..
먼거리도 아니고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도 아닌거 같아서요..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냥 병실에 올라가 아이 얼굴 보고 친구 남편이 있길래
가져간거 드리고 왔네요..

그러고 오는데..기분이....
내가 잘못 살았나보다..친구한테 이런 대접을 받고..

인생 허무한 우울한 주말이네요..ㅠㅠ
IP : 122.45.xxx.8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9.9.19 3:52 PM (123.212.xxx.247)

    아마,중간에나오기 엄마한테 미안했나봐요.

  • 2. 지금쯤
    '09.9.19 3:52 PM (125.178.xxx.192)

    친구분이 많이 고마워하실것 같은데요.
    친정엄마랑옷사러 갔으니 고거 살 생각에 그리 말했을 수도 있을것 같구요.

    그리 반찬에 빵까지 구워가신 친구두신 그 분이 부럽네요.

  • 3. 원글님과
    '09.9.19 4:16 PM (112.148.xxx.223)

    친구하고 싶어요 마음이 참 고우셔요^^

  • 4. 미리
    '09.9.19 4:18 PM (220.117.xxx.153)

    몇일 몇시에 간다고 얘기하신거 아니면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약속이란건 먼저 한 사람이 우선이지,,친한 순서는 아니잖아요,,
    어쨋거나 저라면 친구가 저렇게 뭐 해다주면 진짜 고마울것 같아요,
    병원밥하고 애 시중에 지치면 백화점에서 나오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구요,,
    절대로 헛사신거 아닙니다,,좋은 분이세요^^

  • 5. .
    '09.9.19 4:20 PM (121.88.xxx.134)

    원글님 많이 서운하시죠? 저같아도 서운했을 듯 해요.

    그런데 또 친구분 입장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백화점에 막 도착했을 수도 있고 옷을 꼭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여간 원글님 입장을 더 이해하는 편이지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6. 저같아도
    '09.9.19 4:37 PM (124.61.xxx.16)

    혼자 백화점 간 거면 당장 달려오겠지만
    동행이 다름 아닌 어머니라면 (친정이건 시댁이건)
    혼자두고 달려오기 힘들죠...
    원글님이 좀 이해해주세요
    친구분이 무척 고마워하실 거에요
    그런 친구 있다는 사실에 어머니한테 어깨도 으쓱했을 거구요

  • 7. ...
    '09.9.19 4:38 PM (112.150.xxx.251)

    제가 친구분이라도 마찬가지로 했을 것 같아요.
    미리 전화통화하거나 약속하고 가지 그러셨어요...
    만일 약속했는데 친구가 그러면 정말 의절할 정도로
    화나겠지만.... 약속 안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전 미리 전화하지 않은 내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길 것 같아요.

  • 8. ,,
    '09.9.19 5:16 PM (116.38.xxx.246)

    약속 미리 잡고 그러셨다면 정말 기분 나쁘셨을테지만,

    약속 없이 그러셨다면 기분 나빠하시면 안되죠

  • 9. 전화라도
    '09.9.19 5:20 PM (111.171.xxx.102)

    미리하고 갔었더라면 이리 서운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 10. 친구가
    '09.9.19 5:53 PM (220.86.xxx.170)

    더 황당스럽지 않았을까요? 병원 앞에 있는것도 아니고 친정 엄마랑 백화점 왔다는데
    연락도 없이 친구가 병문안 왔다면... 뭐 그정도에 잘못 살았다 생각까지 하실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1. .
    '09.9.19 5:54 PM (124.216.xxx.212)

    약속을 먼저 잡지도 않으셨고
    친구분이 혼자 간것도 아니고 친정어머니와 목적이 있어 갔는데
    원글님이 조금 이해해 주세요
    원글님이 두고가신것 보고 아무 감사의 전화도 없으면 그건 진짜 서운한거고 친구분이 너무한거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12.
    '09.9.19 6:02 PM (116.48.xxx.89)

    미리 연락하고 가시지 그랬어요.
    가신 시간에 집에 잠깐 씻고 옷갈아입으러 갈 수도 있고
    다른 손님 와계실 수도 있는데 미리 연락하고 가셨음 서로 좋았을 거 같아요.

  • 13. 오해
    '09.9.19 6:09 PM (218.238.xxx.146)

    서로 좋게 생각하면 서운할것 없을것같아요.
    원글님 입장에서 이것저것 싸갔는데 잠깐 안나온게 서운할수 있지요..
    미리 연락하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가신거니..
    그리고 혼자 쇼핑간거라면 친구가 왔으니 다시 갔을수도 있겠지만, 어머니랑 같이 쇼핑하는 중이셨고, 사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쇼핑중에 다시 나오려면 주차장가서 차빼고 이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친구분도 굉장히 미안하고 한편으로 당황스럽고 연락하고 왔으면 좋았을걸 그리 생각하셨을거에요.
    원글님 생각하시는것만큼 친구분이 원글님을 가볍게 여겨그런것도 아닌것같구요, 너무 우울해하지마세요~

  • 14. 저라도
    '09.9.19 6:31 PM (121.137.xxx.33)

    엄마옷 사러 엄마랑 같이 백화점 갔는데 친구가 갑자기 찾아왔다고 해서
    다시 돌아오진 않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요... 약속한게 아니니 할 수 없죠.
    먼저 연락하고 가셨음 좋았을걸 정성껏 음식 만들어갔는데 섭섭한 맘은 이해하지만
    뭐 그걸로 친구분한테 서운하거나 할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 15. 베푸는것은
    '09.9.19 7:11 PM (221.139.xxx.175)

    마음을 비우고 해야...
    원글님이 좋아서 반찬5가지에 빵 구워서 언제 간다는 연락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가셔놓고는 엄마랑 같이 백화점에 간 친구분이 야속하다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친형제 지간끼리도 요즘은 약속 정하고 가지 않나요?
    겨우 그정돌 가지고 섭섭해 하는것보니, 그 동안 친구분께서 상당히 원글님께 잘 하는
    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친구분은 원글님이 오는줄도 몰랐고, 손수 반찬5가지에 빵까지 구워서 가는줄 몰랐다는 사실요

  • 16. 님같은분이
    '09.9.19 7:19 PM (59.28.xxx.182)

    내친구라면.......정말 잘해줄텐데요.
    님같은 맘씀씀이 가진 친구 갖고싶어요..
    근데 .. 저같아도 걍~ 백화점에 쇼핑했을것같아요. 갑자기 빠져나오기 뭐한것같기도한..
    넘 섭하게 생각마세요. 님아~~ ^^

  • 17. 친구가 더 당황할듯
    '09.9.19 7:33 PM (220.90.xxx.223)

    약속도 안 하고 미리 언질도 없이 불쑥 찾아와서 다른 약속 중간에 안 빠져 나온다고 황당해 하는 거 알면 그 친구가 더 황당할 겁니다.
    아무리 위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이라도 저런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더구나 나이 드신 엄마 모시고 옷 사드리려고 나왔는데 중간에 불쑥 찾아온 친구 때문에 엄마 팽개치고 가버린다는 게 말이 안돼죠.
    입장 바꾸어 생각하면 전 다른 사람한테 갑자기 연락왔다해서 이제 막 만나서 일 보려는데 가봐야겠다고 하면서 친구가 저만 두고 가버린다면 굉장히 불쾌할 거 같아요.
    글쓴분이 저 친구 어머님 입장이 돼서 딸이란 게 갑자기 친구가 온다니까 당신 혼자 백화점에 팽개치고 가버린다면 그 딸한테 굉장히 서운할 겁니다. 미리 약속해서 만난 사이에 말이죠.
    다음부턴 미리 뭐든지 약속을 제대로 하세요.
    전 말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사람이 가장 황당했어요.
    친척중에 딱 집앞에 와서 너네 집 간다고 하면서 들이닥치면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제가 무슨 약속이 있을 줄 알고 자기 마음대로 아무때나 들이닥치는지 말이죠.
    자기만 무조건 기다리는 한가한 입장도 아니건만.
    어쨌든 친구 아이가 아파서 문병간 거니,
    음식 해서 두고 온 걸 알면 친구도 고마워하고 결과적으로 만나지 못해서 미안해 할 겁니다.
    친구 아이 문병 갔다온 걸로 만족하고 너무 친구한테 속상해 하지 마세요.

  • 18. ..
    '09.9.19 7:52 PM (61.78.xxx.156)

    잘못사신거 아니예요..
    남의 맘 헤아릴줄알고
    어려운거 알고
    보살펴줄 줄 아는데
    어찌 잘못 산것일까요..
    님의 그 마음에 아마 미안한마음갖고
    또 고마워할겁니다..

  • 19. 저는
    '09.9.19 7:55 PM (116.40.xxx.229)

    연락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좀 그래요..아무리 친한 사이일지라도..
    그리고 먼저 볼일이 있는데 다 관두고 당장 나오라는건 순전히 원글님 위주로
    편하자고 그러는거죠..

  • 20.
    '09.9.19 8:37 PM (221.138.xxx.96)

    오해" 님 말이 정답 같네요....

  • 21. ..
    '09.9.19 9:12 PM (211.110.xxx.231)

    미리 간다구 약속을 하시지.그러셨어요.아무리 병원이라도..
    24시간 병원에만 있는거아니에요..손님오면 나가서 밥먹고오고..
    집에도 다녀오고 자리에 없을수도 있다고는 생각못하셨나봐요..
    반대로 친정엄마랑 버리고 님때문에 밥도못먹고 일도못보고 다시 돌아오길바라신다면
    원글님이 나쁘신거에요..
    오랜만에 친정엄마가 오셨을수있는데...그럼 친정엄마를 그냥가시게 해야하나요..
    친정엄마랑 하던일멈추고 병원으로 님보러 와야 기분이 좋으신가요??

    전화안하고 갔으면...당연히 못볼수도 있다는걸 생각하고 가셨어야죠..
    다음부턴 꼭 약속을 하고가세요..

  • 22.
    '09.9.19 9:38 PM (121.140.xxx.136)

    원글님 조금 서운하시긴하시겠네요.
    사실 병문안은 늘 병원에 있으니 약속은 잘 하지 않나요?
    누가 있던 병원에 보호자가 있을테니 말이죠...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잖아요~
    성의있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사정얘기를 했더라면
    오히려 원글님이 미안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원글님 서운해하지 마세요~
    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이러면서 하나씩 배우는거 아니겠어요?
    저도 82자게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 23.
    '09.9.19 11:36 PM (98.110.xxx.90)

    원글님이 무경우 같은데요.
    전화 1통 넣고 가는게 예의죠, 아무리 친한 친구래도요.

    무조건 내가 갔는데,,,이건 아니죠.

  • 24. 저도
    '09.9.20 12:09 AM (218.39.xxx.32)

    오해님 댓글에 한표.

    원글님은 친구를 서프라이즈~ 기쁘게 해주려고 연락 안하고 가셨겠죠.

    그리고 친구분이 어머니랑 같이 쇼핑하기도 하셨고,
    오늘 같은 주말에 백화점 주차장에서 차 빼고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깐
    돌아올때까지 기다려! 라고 하기도 미안했을꺼에요.

    기분푸세요~

  • 25. ,
    '09.9.20 12:19 AM (59.138.xxx.230)

    아이가 아픈 상황인데,,,
    아무래도 친구분까지 챙기기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원글님처럼 좋은 친구분을 두신 그 친구분 언젠가 고맙다고 느끼실거 같네요,,

  • 26. 다들
    '09.9.20 1:38 AM (59.19.xxx.7)

    맘이 좋으시다
    전 속으로 씩씩 거리면서 기분 나빴을텐데
    그 뒤에 친구분이 전화라도 왔나요?
    사실 베푸는것도
    서로 맘이 오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냥 그 친구는 이정도구나 하고 맘을 접으셔요
    제가 좀 까칠해요
    다혈질이구요 .........

  • 27. 1111
    '09.9.20 2:00 AM (220.117.xxx.104)

    에에이.. 맘 푸시죠.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세요.
    "엄마, 간만에 옷 한 벌 사드릴께요."하고 백화점 가서
    엄마가 옷 갈아입으시면서
    "얘, 이 옷 어떠니? 저게 더 나을까???"하고 있는데
    전화 때르릉 울리고
    "엄마, 내 친구 병원 왔대. 빨리 갑시다!!!!" 하고 나오면
    그 어머님 얼마나 화나고 속상하시겠어요....

    거리는 가까울지 모르나
    원글님 생각대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고 단정할 순 없죠.
    윗분들 지적대로 백화점이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차 뽑고 오려면 최소한 30분이구요.
    섭섭한 마음 이해하지만 고우신 마음으로 이해해주실 만한 상황 아닐까요??

  • 28. 음....
    '09.9.20 5:05 AM (124.216.xxx.190)

    지금쯤이면 원글님 마음도 다 풀어지셨을것 같네요.
    얼마전에 저희 아들이 입원했드랬죠.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손자얼굴 본다고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힘들게 오셨어요. 1시간 정도 계셨는데 가신다고 하시길래
    근처 마트에서 블라우스라도 하나 사드릴려고 잠시 나왔어요.
    마침, 운동을 같이 하는 친구가 여기 병원이라며 기다린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저도 미안해서 기다리라고 하기가 뭐해서 다음에 보자고 했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엄마 옷도 골라드려야하고 차도 태워드려야해서 바쁘게 온 친구 혼자서
    기다리라고 하기가 더 미안했어요.
    나중에 병실에 와서 전화통화했는데 다 이해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 친구도
    순간 섭섭했을까 생각이 드네요.

  • 29. 오바
    '09.9.20 10:30 AM (112.153.xxx.136)

    원글님은 본인만 생각하고 그 친구 어머니는 전혀 생각하지 않네요.
    섭섭하다까지는 이해되는데 무슨 잘못살았구나..인생허무까지..

  • 30. ...
    '09.9.20 10:50 AM (58.226.xxx.31)

    친구끼리 무슨 대접을... 친구니까 그 정도의 어긋남은 이해되고
    용서되는 거 아닐까요?

    만약 아이의 학교 선생님이라면, 혹은 직장의 높은 상사라면
    부랴부랴 그쪽일 마무리하고 달려오겠죠...
    하지만 친구는 이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겠거니 믿으니까 다음에 보자고 했겠죠.
    님은...
    이 가시나야, 귀한 몸이 왔는데 퍼뜩 안달려오노...
    직접 투정부리면서 님 만나는 걸 포기하고 와야죠.
    님 친구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엄마랑 있는데 님이 양보하셔야죠...

    공교로운 상황이 짜증나는 거지, 그 친구한테 섭섭할 일도 아닌 듯 해요.

  • 31. 모범답안
    '09.9.20 10:59 AM (211.187.xxx.68)

    친구- 그래?병원이라고? 쇼핑 끝내고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

    원글님- 아니야~ 어머니랑 쇼핑간건데 병원서 아이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이참에 바깥바람도
    쐬고 어머니랑 천천히 놀다와~

    친구- 그래,고마워.이따 전화할께.

    서로서로 배려하면 좋잖아요?

    저라도 친정어머니 쇼핑이라면 집어치우고 못 돌아갈듯.

    대신 친구분이 반찬이랑 다 맛있고 어케 이런걸 다 준비해줬냐고 너무 잘 먹겠고

    얼굴 못 보고 가서 미안타고 전화는 왔어야 한다고 봐요.

  • 32. phua
    '09.9.20 11:21 AM (218.52.xxx.109)

    친구에게 전화 왔나요???

  • 33. 그냥
    '09.9.20 12:04 PM (125.176.xxx.45)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친구를 위하는 마음 표현 하셨으면
    되는 거고, 남편이 반찬 받아놓았으니 먹으면서 내내 고마와 하겠죠.
    모처럼 병원에만 있다가 엄마랑 바람 쐐러 간 모양인데 그것도
    이해가 안 갈 정도면 글쎄 님 마음을 탓하고 싶네요. 이왕 베푸시는 김에
    풀로 베푸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 34. 원글님
    '09.9.20 1:37 PM (59.27.xxx.137)

    너무 착하시네요.
    그래도 친구보다는 엄마가 먼저아닐까요
    엄마에게는 양보하시는 것이 맞는 것같아요.

  • 35. ^^
    '09.9.20 2:54 PM (218.238.xxx.229)

    밑반찬까지 해다줄정도면 막역한사이여서 전화안하고 가도 될거 같아요..
    아이가 입원해 있는데 쇼핑가는것도 좀 이해안되구요..
    원글님 맘 상하실거 같아요..
    그래도 착한사람이 이해하고 넘어가셔요 ㅎㅎ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리고 너무 많이 마음쓰고 살지 마세요..저도 마흔넘어서 공부한답니다..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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