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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아이. 친구들과 같이 한글을 가르치래요..

한글.. 조회수 : 565
작성일 : 2009-09-19 16:51:32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언니들이요..

그 언니들 아이들도 다 4살이에요. 모두 여아구요..

근데 어린이집 끝나고. 오면..
한 3시 되는데요..

언니들이. 자기딸들과 함께 한글좀 가르쳐 달래요..

언니들 두명은.. 아이와 잘 놀아주고 그런거가 없어요..
그에 반해 전. 아이에게 찰흙이며.. 이것저것 해주고 하지요 한글도 집에서 제가 좀 가르치고요..

그래서 인지.. 저보고.. 간식은 자기네가 맡을테니.. 저보고 자기딸들도 같이.ㅎ한글 교육을 시켜 달라 하네요

근데 중요한건.. 그 언니들 집은 같은 아파트가 아니어서요..
일주일에 두번.. 저희 집에서 가르치면..
끝나고 나서도 저희 집에서 놀것이고..

사실 그 언니들 집에서만 가르쳐도 그냥 할거 같아요..
친구들과 같이 배우면. 경쟁심도 생기고 재미있어 할거 같아서요..하지만..
가르치고 노는것도 다 저희 집에서 한다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은거 같아ㅛ..
제가 저질 체력인데...

그땐 언니들이 막 밀어부치니까 알았다고는 했는데..
생각할수록 걱정이에요..

ㅠㅠㅠ
IP : 58.233.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9 5:12 PM (121.138.xxx.61)

    그리 추천할 만하지 않다고 봅니다.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거나, 혹은 번갈아가면서 한다면 몰라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힘든일은 시작하지 않는게 서로의 관계를 계속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글은 그렇게 모아서 가르치기보다는 엄마가 가르치거나, 엄마혼자서 방법을 모르겠다면 방문선생님 두고 엄마가 숙제 봐주면서 혼자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 2. 제생각에도..
    '09.9.19 5:20 PM (59.11.xxx.172)

    그냥 엄마가 하루에 시간 정해서 내 아이만 가르치세요..
    우르르 다른아이까지 가르치다보면
    수업 끝나고도 원글님 집에서 엄마들이나 아이들이 눌러 앉아서 계속 놀게될것이고
    그러다보면 수다에.....
    아이도 원글님도 차분하게 쉬지도 못할것 같네요...

    그 언니라는 사람들이 자기 아이 한글 가르치기 귀찮으니까
    원글님한테 떠 맡긴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 경쟁심생기면 얼마나 생긴다고..
    오히려 더 산만해질것 같구먼....

    그냥 혼자 차분하게 내 아이만 데리고 가르치세요...
    체력이 딸려서 못하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 3. 우지선
    '09.9.19 5:29 PM (121.184.xxx.81)

    싫다고 하셔요.그렇게 하다보면 의 상하지 않을까 싶네요.글구 4살 아이들 모아놓고 한글 가르치는것도 그렇구요.

  • 4. .
    '09.9.19 5:50 PM (124.216.xxx.212)

    다른건 다떠나서 4세에게 한글교육 너무 이르다 생각합니다

  • 5. ...
    '09.9.19 6:37 PM (121.137.xxx.33)

    너무 힘들것 같네요.
    내 아이만 한테라도 딱 계획적으로 4살 아이한테 한글교육을 시킨다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닌데.
    마음이 맞는 분들이면 같이 품앗이 교육을 하는건 어떠세요.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만나는걸로 하고.. 님은 한글교육을 맡고 다른분은 미술놀이. 요리 등등...
    돌아가면서 하는것도 아이들도 좋아하고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 6. 하지 마세요.
    '09.9.19 6:39 PM (202.156.xxx.103)

    님께서 재미로 조금씩 가르치셨는데, 다른 아이들 맡게되면 '진도'라는걸 나가야 되고.
    그럼 님도 부담스럽고, 님 아이도 싫어하게 됩니다.
    님 집에서 손님치레... 그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일주일에 두번씩 꼬박꼬박이면 힘들어요.
    가끔 한번씩 모여서 노는것과는 달라요.

    그리고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아이 상태봐가면서 한글을 가르치는거면 몰라도
    4살에 한글 비추입니다.
    6살말쯤 시작하면 정말 순식간에 뗍니다. 선생님 부를 필요도 없어요.
    그 언니들한테 그리 전하세요. 아이들 더 커서 하면 아주 금방 뗀다더라..언니들이 그때 떼게
    해주세요.. 라고요.

  • 7. 헐...
    '09.9.19 6:47 PM (122.32.xxx.10)

    그 언니라는 사람들 참 염치도 없네요..

    그럼 원글님이 하셔야 하는 일은...
    1. 애들 오기 전에 집을 싹 치워놓아야 한다.
    2. 애들 가르치기 위해서 교재며 준비해야 한다.
    3. 애들 오면 붙잡아 앉혀서 가르쳐야 한다.
    4. 절대 진도가 같을리 없으니 하나하나 개인지도.. -.-;;
    5. 언니들이란 사람들이 간식 해가지고 오면 먹고 치우기
    6. 자기집을 그 사람들과 아이들의 놀이터로 제공
    7. 다들 가버리고 나면 다시 집안 치우기
    8. 그러다가 다들 눌러앉으면 저녁차려주고 치우기..

    이런 걸 원글님이 다 하셔야 해요.
    그러다가도 혹시 애들 사이에 다툼 생기면 욕은 욕대로 먹고..

    이런 모든 걸 다 시키고 그 언니랑 분들은 꼴랑 간식준비요???????
    만약 이걸 그냥 하신다고 하면 원글님이 바보에요.
    막말로 걔네들이 친조카나 가족도 아니고, 웬일이랍니까?
    그 언니들이 님을 물로 보고 있네요. -.-;;

  • 8. .
    '09.9.20 12:52 AM (99.226.xxx.161)

    고작 간식해오고 애를 가르치라구요?
    ㅎㅎㅎ
    그런 클래스 있으면 나도 좀 보내고 싶네요
    웬일이라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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