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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스트레스
형님이 일하신다고 두해째 명절이며 모든 행사에 빠지세요..그전에도 가끔...전 출석율100% 좋아서 가는게 아니고 뒷소리 듣는걸 싫어 하는스탈이라...ㅜ ㅜ
저한텐 문자나 전화두 없구요..어머님한테만 일하기에 빠진다며 딸둘이랑 아주버님만 오신답니다..사실 아랫사람한테 허락받을 이유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전엔 친했기에 안부겸 할수도 있을듯한데..
매번 빠지다 어머님 수술땜에 병원계실때 아주버님만 오셨는데 형님이랑 통화하면서 다왔냐(동서네두 왔냐) 다 왔다 그런얘기를 하는데 좀 섭하더라구요..늘 빠지는게 당연시 됐는데 요럴때 전화 살짝 바꿔서 못갔다며 수고해라고 해줘도 될텐데 하는생각이...
저번에 형님땜에 글을 올리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하셔서 저두 그렇게 가는데
그래도 살짝 맘상하는건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나 봅니다..
시댁이랑 가깝기 전두 가까워 지고 나서도 ...넘 당연시 하는게 참 그러네요..
명절이 다가오니 슬금슬금 스트레스가...ㅜ ㅜ ...아예 제가 맏이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나름 글로 제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1. 그러게요
'09.9.11 3:50 PM (218.144.xxx.145)이왕이면 못가서 미안해 동서가 고생 많네 하고 전화하면 좋겠지만
아니면 문자라도 해야 하지 않나요...
만약에 반대 입장이면 아마도 대단하지 싶군요...
우리 형님과가 더러 있군요.2. 캬라멜
'09.9.11 3:50 PM (221.140.xxx.168)에휴 그러게요 말이라도 미안하다 고맙다 하면 어디가 덧나는지
세상의 모든 형님들 시어머님들 동서들 시누이들 다 82와서 배웠으면 좋겠어요3. 참견
'09.9.11 4:08 PM (119.69.xxx.145)좀 서운하다고 시어머니랑 형님에게 말하세요
원글님 계속 속상하고,억울하고,답답합니다.
결혼이라는 제도속에서 만났으니,형님이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는 있었야지요
설사 표현하고도 그런 행동을 계속 한다면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어디서나 예의 없는 인간은 무시당하건든요4. ...
'09.9.11 4:22 PM (59.4.xxx.215)저희 동서도 전화 한통 없는데 말해도 소용없더군요
무시하는게 나을듯...5. ..
'09.9.11 4:58 PM (221.138.xxx.204)우리 형님도 명절이나 제사 때 시장만 봐주곤
공사다망하신지 횡하니 나가서 저녁 때나 돌아옵니다
//준비 다 됐나?//
이런 생활이 20년 째다 보니... 며느리만 여우과가 필요한 게 아니고
우리 형님도 좀 여우과로 싹싹하시면 좋겠네요.
손아래 동서도 말 한마디 하기가 힘든데 손위형님은 말해서 무엇하나요
시부모보다 더 어렵습니다.6. 전
'09.9.11 5:07 PM (111.171.xxx.14)제가 맏이예요. 시동생 하나 있는데 추석연휴도 짧고해서 못온다네요.
것두 시동생이 시어머니한테만 전하고 저한텐 아예 말도 없어요.
예전에도 음식 거의 다 해놓으면 오고 했지만 다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엔 좀 섭섭하네요.
사실 시어머니도 섭섭해요. 예전에 내 신혼땐 제사 모셔오기전까지 새벽같이
오라고 하셔놓고, 이제 제사 모시는 사람은 난데 동서한테도
전화정도는 하라고 시켜야 하시는게 도리아닌지. 차 밀려서 그런다고
아예 대변인을 하시니,이번 명절도 이래저래
또 맘이 상하네요.7. 이젠
'09.9.11 5:16 PM (110.10.xxx.18)무슨 꼬리표 달린 날아니면 안가기로 맘먹은 며느리로서..
내가 안가면 다른 동서들 힘든 날은 꼭 가려고 하네요
밥먹으러 모이자.. 하면 안가고
일해라.. 하면 가는 걸로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혼자 일해야 하는 동서는 무슨 죄랍니까..8. ..
'09.9.15 3:39 AM (118.216.xxx.244)제경운 마주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