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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분께 (직업)자문 구합니다.

아이들어린 맘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9-09-08 13:19:39
제가 오랜공백을 깨고, 취업을 하려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길이 두갈래예요.
초등학교 방과후 특기적성 선생님VS 유치원 파견교사 ?...

제 성격으로 봤을때는, 제가 그닥 아기자기한 편은 아니라서.. 초등생이 더 적성에 맞고요.
학원은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니, 아예 생각에서 접었고요.
제 아이들 생각해서는  더 일찍 끝날법한 유치원영어가 더 나을거 같네요. (이건 페이가 많이 적어요)
유치원영어는 오전에 하고 오후에 하더라도 일찍 4시전에는 끝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합니다.
돈때문에 하는건 아니고요. 유치원 영어파견으로 나가면 최소한 제 아이들 기관에서 본인들이 아주 싫어하는 종일반은 안 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고요.

초등방과후가 아무래도 늦게 끝나겠죠? 유치원 수업보다는??...
그렇지만, 방과후 교사는 아무래도 교사로서 경력면에서는 더욱 쳐줄거 같아요.
사람들의 인식이 아무래도 공립학교는 더 낫지 않난 하는생각을 합니다. 페이도 더 많고요.
그게 좀 아쉬움이 남네요. 또 유치원에서 파견교사를 하면 제 이력서가 이 유치원 저 유치원 여기저기 돌아다닐거 같아 좀 그렇기도 하네요. 자격도 있고, 경력도 있고, 못 내세울만한 건 아니지만, 아직 애들이 어리니,
제 이력서가 돌아다니는게 좀 거시기 하기도 하네요.

초등학교 방과후 특기적성 선생님VS 유치원 파견교사 ?...어떤게 나을까요?












IP : 124.254.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8 2:41 PM (118.221.xxx.235)

    유치원 파견 교사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시간활용이 가장 좋은 직업이죠. 10시부터 해서 2-3시면 끝납니다. 생각보다 페이 적지 않습니다. 시간다 25000~30000원 입니다. 그런데,좀 힘듭니다. 이유치원 저유치원 옮겨다니는 것도 일이고, 4,5세 아이들부터 가르치려니 통제가 힘든 아이들 온갖 율동 하면서 노래 불러주고 스토리텔링해주고 보통일 아닙니다.
    목소리도 잘 가고 감기를 달고 삽니다.
    처음이시라면 교구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디어도 좀 필요하고요.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일도 제법 해봤고,좋아하는데 이 일은 힘들더군요.
    1년정도 지나니 할만 하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초등 아이들 가르치는 것의 두세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노하우도 생기고 같은 일의 반복이니깐 쉬워지기는 합니다. 경험자로써 거들고 갑니다. 선택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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