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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는데 십년된 48평 아파트를 샀어요..

아파트 조회수 : 9,877
작성일 : 2009-09-08 12:54:48
지금 살고 있는집이 너무나 안좋아서(위치,주변환경,교통..) 집 내놓은지 일년만에 간신히 팔았어요.

막상 팔고보니 지금 살고있던 31평 아파트를 구할 수가 없고..전세고 매매고 하나도 없고
48평만 있어서 그냥 대출 받아 사기로 했는데

과연 잘한 짓인가 후회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지방이라서 2억주고 샀는데 세식구인데 그냥 31평 살걸 하다가도

내인생에 언제 48평 살아보냐 아이 결혼시키고 두식구 남으면 좁은집으로 옮기자
싶기도 하고..
서울살면 2억짜리 집은 아무것도 아닌데 ..취소 할 수도 없고 그냥 살아야겠죠....
IP : 59.31.xxx.6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8 1:02 PM (114.200.xxx.47)

    48평이 2억이면 지방이 어딘지 몰라도 가격이 참 좋네요...
    여기도 지방인데 여긴 집값이 훨씬 비싸네요.
    전 집이 포화상태라 갈아타고 싶어도 갈아타서 방 하나라도 더 생기면 몰려들 식구가 많아 맘 편히 살고싶어 아직은 더 넓히지도 못해요.
    넓은집으로 옮기고 싶은 제 입장에선 넘 부럽네요.

  • 2. 정말...
    '09.9.8 1:15 PM (118.36.xxx.117)

    어디 사시는데 2억에 48평 삽니까? 부럽기도 하고...쩝쩝~~

  • 3. 궁금이
    '09.9.8 1:24 PM (218.145.xxx.156)

    지역이 어딘가요?

  • 4. 궁금이2
    '09.9.8 1:29 PM (211.54.xxx.40)

    저도 지방인데 10년쯤 된 대단지 30평대 아파트1억6천-7천 하고 요즘 새로 분양된 프루지오같은 경우에는 평당 800이랍니다. 30평대도 2억훌쩍 넘어버리는뎅
    어딜까 정말 궁금하다는 ...좋으시겠어요 땅덩어리 좁은 나라 아파트사셔서 내려가는거
    잘못봤으니 잘선택하신거 같아요.
    입주 축하드려요

  • 5. 그냥
    '09.9.8 1:30 PM (220.117.xxx.153)

    사세요,,가격차이도 없고,,48평이면 너무좋죠 ㅎㅎ

  • 6. 저도
    '09.9.8 1:31 PM (218.234.xxx.216)

    어느 지역인지 궁금해요

  • 7. 근데..
    '09.9.8 1:59 PM (218.145.xxx.156)

    지역이 어디예요? 알려주셔야 구입하신 48평
    집값도 82효과로 올라갑니다.ㅋㅋ

  • 8. ..
    '09.9.8 2:10 PM (58.148.xxx.92)

    부럽네요, 그 가격에 48평이라니...
    그 정도면 넓은 집에 살만하지요,
    잘 하신 거에요~

  • 9. ㅠㅠ
    '09.9.8 2:15 PM (124.216.xxx.212)

    지방도 지방 나름이라고 우째 제가 살고있는 이곳은 이런지요
    평당 천이 넘어가는 ㅠㅠㅠㅠ

  • 10. 정말~
    '09.9.8 2:17 PM (124.61.xxx.42)

    2억에 48평대 아파트가 있어요? 지방도 많이 올라서 비싸다고 들어서요,, 저도 이번에 옮기는데 3대가 살려니 아파트는 힘들고(서울에서 40평대는 정말ㅠㅠ) 단독 넓은곳으로 가려구여~
    이왕 옮기는거라 무리좀 했어요,,, 근데 계약을 하고나니 괜시리 무리했나싶은 생각이,,ㅠㅠ

  • 11. 제친구
    '09.9.8 2:25 PM (119.69.xxx.84)

    대전인데 2억 언저리 48평 사더군요(원글님은 요기는 아니겠지만)
    다른 도시는 모르겠구 대전은 주택 보급률 100%넘은지 꽤 되었구
    둔산지역 빼고는 평당 500에서 700사이더군요(친구때문에 부동산 검색해보니)

  • 12. .
    '09.9.8 2:35 PM (125.241.xxx.146)

    저희 친정집은 65평 새아파트 2억9천에 들어가셨어요.
    군산이랍니다.....
    베란다 앞으로로 광활한 논두렁밭두렁이 쫘악 펼쳐져 있어요...ㅋㅋ

  • 13. ㅋㅋㅋ
    '09.9.8 3:14 PM (59.11.xxx.188)

    위에 점 하나님 넘 재밌네요.
    광활한 논두렁밭두렁 쫘악~

    음 전경이 멋질듯합니다. 난 이런 전경을 좋아해서요. ㅎㅎㅎ

  • 14. 솔벗
    '09.9.8 5:48 PM (121.143.xxx.157)

    지~두 48평 사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청소가 장난이 아닌지라~
    청소하다 지칩니다. 참으로 착한 가격이 맘에 드네요.

  • 15. 대전
    '09.9.8 6:28 PM (122.34.xxx.40)

    변두리인데 45평 전세가 1억이 안되요.
    그래도 둔산이나 노은이나 그래도 잘 나가는 지역은 48평이 한 4억은 넘게 줘야 되지 않나요?
    하여간에 가끔 집에 그렇게 투자를 해야하나 싶다가도 2년마다 전세이사 다녀보니
    집은 있어야 안정도 되고 돈도 절약되는거 같아요.

  • 16. 청주
    '09.9.8 6:42 PM (114.204.xxx.183)

    10년된 48평 2억 안돼요...요즘 새로 짓는건 어림없구요~~~
    청주 살기 좋아요 ㅎㅎ아파트 바로 옆에 도서관도 있고, 학군도 최고ㅎㅎ

  • 17. 청소
    '09.9.8 8:22 PM (119.69.xxx.106)

    청소 힘들어요.
    지금 줄여서 10평정도 줄였는데 청소가 한결 쉽네요...(그것도 일주일만에 금방 적응돼서..안하고 있지요...)
    그래도 그 때가 그리워요...

  • 18. 어머나
    '09.9.8 9:03 PM (122.34.xxx.117)

    여기도 아주 작은 지방인데요...48평에 2억이라니 어딘지요.혹시나 오래된 아파트면 그럴수도 있긴하겠지만...

  • 19. 온누리
    '09.9.8 10:22 PM (211.214.xxx.143)

    청주님 제가 지방에 관심 있어 그러는데요
    주변환경과 편리성을 고려해서 청주에 어디가 괜찮은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전 지금은 서울 사는데 지방으로 이주할 맘이 있거든요~

    다른 분이라도 정보좀 알려주세요.

  • 20. 원주
    '09.9.8 10:37 PM (115.86.xxx.54)

    원주도 32평 새 아파트 2억이 넘습니다. 오래된건 모르겠구...
    설마 원주 아니겠지요?

  • 21. 청주2
    '09.9.8 11:47 PM (125.181.xxx.68)

    으흐흐 ... 조기 위에 청주분 용암동 이신가부다... 건영 a, 37평 찿고있는데 영 마땅한물건이 없네요.

    37평 1억 7천이네요. 로얄층.

    그나저나 매매 물건이 없답니다. 가을엔 좀나오려나~~ 방가워서 끄적이고 가용.


    온누리님.. 지금 청주에 괜챤은 곳이라 꼽으라면. 산남3단지. 법원 있는동네입니다.

    새로생긴 동네 라서 선호도가 높아요.


    또는 가경동 입니다. 살기가 편리한곳이랍니다.
    보충설명은 다른분께 넘깁니다. ^^

    용암동은 아파트값 저렴하고 학군과 도서관등등 미술관 인접해있고 공원 과 체육시설들이

    잘되어 있어 ...아이들과 살기 좋을듯싶은곳이더군요.

    담지 흠 이라면 나무들이 넘우거져 밤엔 으스스해 보이기도하공.

  • 22. 포항
    '09.9.8 11:52 PM (211.209.xxx.179)

    지은지 10년이고 약간 외곽이라면 저 가격 가능할거 같아여~
    포항은 지은지 얼마 안된 1년미만 아파트33평 가격이 저 정도구요~

  • 23. ..
    '09.9.9 12:01 AM (114.200.xxx.47)

    지방에 따라 가격차이도 있지만 동이나 아파트에 따라 매매가가 차이가 많이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청주 제가 알아보던 48평은 10년 넘었는데 2억중반이 넘었어요...
    인테리어 새로하고 등기외 등취득세 기타 이사비용하면 3억이 훌쩍 넘을듯 싶어 선뜻 갈아타지 못했지만요...

  • 24. 어느지방이신가요??
    '09.9.9 12:29 AM (112.149.xxx.70)

    48평이 2억이라면
    전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두배인 4억도 잘 못봤거든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25. 원글님
    '09.9.9 1:57 AM (218.103.xxx.143)

    새 집에서 마음 편하게 복 받고 사세요.^^
    그 지역에 계속 사실수 있는 형편이시라면
    적당한 가격에 평수 넉넉하게 사시는게 맞죠.
    집값이 너무 비싸서 다 마지못해 깔고 앉아 살아야하는게 대부분이죠.
    그런 면에서 원글님은 복받으신겁니다.
    얼렁 대출 갚을 만큼 돈 굴러 들어오는 복도 받으세요!!!

  • 26. 마음편해
    '09.9.9 8:46 AM (121.146.xxx.193)

    여긴 남쪽지방인데 52평도 그 가격에 살수 있어요.

  • 27. 어디?
    '09.9.9 8:57 AM (211.201.xxx.23)

    어디.

  • 28. 저도..
    '09.9.9 10:27 AM (218.209.xxx.28)

    아기까지 셋인데, 방 4개짜리 45평 정도에서 살고 싶어요. 저랑 신랑이랑 가방끈이 길다보니 책이 너무 많아서..지금은 30평대 방 3개짜리인데, 아이방을 만들 수가 없네요. 부럽습니다. -_-;; 허나 제가 이 이야기 했더니 우리 신랑왈.."그럼, 청소는 누가?" 그럽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하면서..-_-;;

  • 29. 저도
    '09.9.9 11:13 AM (121.186.xxx.60)

    짐 32평인데 43평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인데 그놈의 청소땜에 후덜덜해서 걍 32평으로 갈아타려구요 5살 2살 4식구임돠.

  • 30. ,,.
    '09.9.9 12:54 PM (121.152.xxx.20)

    대전도 대전나름이예요.. 어느분 평당 500~700 얘기하시는데.. 그건 옛말이구요..
    오래된 아파트는 그정도 하겠죠.. 하지만.. 지금은 여기도 1000보구있어요..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수도권에 비하면 아직도 싸다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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