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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
가을을 타는걸까요?
거실에 앉아 있는데 창으로 한가득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에
가슴이 아려서 미치겠어요.
어디 갈데는 없는데 왠지 밖으로 나가야 할 것 같고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
햇살을 받고 쓰러질것처럼 푸른 나무들...
그냥 가슴이 아프면서도 설레요.
근데,,,,
아무데도 갈데가 없어요.
제가 생각해도 한심하고 불쌍해요.
1. ㅋ~동감요
'09.9.8 12:52 PM (61.252.xxx.169)저도 아침에 거실로 드리워진 햇살보고...행복했었어요~~
전 지금 외출할려고 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2. 음..
'09.9.8 1:04 PM (211.179.xxx.183)볕이 너무좋죠..
전 이런날은 빨래하고 싶어요^^;; 안그래도 빨래 왕창해서 줄줄이 널어놨어요.
아~ 이거 하녀근성인가봐요..3. ..
'09.9.8 1:04 PM (122.39.xxx.71)햇살도 좋구..무엇보다.. 하늘이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요...
정말 높고 푸른 하늘....
원글님~~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4. 저두..
'09.9.8 1:06 PM (222.107.xxx.206)정말 나가고 싶은데 오늘 올 택배가 3개나 되서 못나가요.
택배오는시간이 지멋대로라 기다리고 있어야 해요 ㅠㅠ5. ..
'09.9.8 1:08 PM (114.200.xxx.47)저도 날도 선선하고 볕이 넘 좋아 할일 없어도 무작정 밖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오늘 방문할게 넘 많아서 못나가고 이렇게 컴이랑 놀고 있네요.
친한 친구들은 다 일을 하니 전업하는 저랑 낮에 놀아줄 친구도 없고... 낮엔 넘 외로워요...6. 앗
'09.9.8 1:10 PM (211.219.xxx.78)윗님 저도 택배 땜에 ㅋㅋㅋ
근데 핸드폰 들고 나가서 하늘 사진은 찍다 왔네요 ㅎㅎ
정말 오늘 같은 날 이불빨래해서 말려야 하는데 아우7. 그냥...
'09.9.8 1:19 PM (125.128.xxx.123)춘천 가는 기차라도 타 보심이...쳐그덕..쳐그덕.. 기차바퀴 굴러가는 소리들으며 계란에 사이다라도 먹고 오고 싶네요.
8. 이런날
'09.9.8 1:28 PM (202.30.xxx.226)이소라 노래 죽음이죠 ^^
9. ㅠㅠ
'09.9.8 2:54 PM (125.241.xxx.1)찌찌뽕!!!!!!!!!!!!!!!
혼자서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은 날씨..10. ..
'09.9.8 4:37 PM (211.108.xxx.17)저도 하녀근성?
일주일째 이불빨래 중입니다.
베개, 이불, 요 속통부터 커버까지 하루 한채씩 빨아서
바싹 말리고 있어요.
아~~~~개운해요~~~~~11. 오늘
'09.9.8 7:30 PM (59.12.xxx.139)아이들 책 반납하러 도서관 가는길에 차 안에서 하늘을 보니 환상이더군요.
어찌그리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맘을 살랑이게 하는지..
전 찬 바람 불고 낙엽져서 스산한 때보다 초가을 이맘때가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