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가 문의드렸을때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휘닉스 아일랜드 좋더라고요.
섭지코지를 앞마당처럼 산책코스도 잘해놨고, 콘도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이가 렌트카에 장착한 카시트에 적응을 못해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우도와 숙소 주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어요. 답변 주신분 말씀대로 한낮의 땡볕에 아이데리고 올라가기는 무리가 있었지만,,간절히 원하는 남편때문에 어찌어찌 우도 끝까지 올라갔네요;;
음식점은 시간이 안맞아서 다른곳은 못가고 근처에서 갈치조림 한번 먹고 대부분 그냥 준비해간 재료로 콘도에서 카레, 오뎅국 끓여서 먹고, 흑돼지 사서 구워먹었어요. 그리고 휘닉스 안에 민트'에서 점심식사했는데,,여기는 한번 가볼만 하더라고요. 여기서 예전에 드라마도 찍었었다고 하는데,,바다전망 진짜 좋아요.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오름 코스 정식과 크림 스파게티, 그리고 망고퓨레 팥빙수 먹었는데, 뭐랄까 아주 섬세한 맛은 아니지만 꽤 실하게 나왔고, 훌륭한 분위기와 전망으로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음이 있었어요.
가격은 오름정식 29000원, 스파게티 17000원, 팥빙수 15000원이었고, 세금과 서비스차지 없습니다.
식사 후에 주변 산책코스도 정말 예쁘답니다.
잘 쉬다 왔는데요,,아직까진 제주도 많이 덥더라고요. 바닷가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고 쉬면서 슬슬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저희는 그랬거든요) 10월 중하순 정도가 좋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렌트카 관련해서 한가지 팁을 드리면,
SK텔레콤에서 멤버십 카드를 그녀들의t ' 카드가 있으면, SK 카티즌 사이트에서 렌트 첫날 무료, 나머지 날짜는 55% 할인으로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렌트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new sm5 LPG 3일+ 프리미엄 자차보험(5만4천원) = 167000원에 사용했어요(9월 3-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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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주도 잘 다녀왔습니다~
잼있게놀고파~ 조회수 : 553
작성일 : 2009-09-07 23:24:24
IP : 114.205.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아~~
'09.9.7 11:52 PM (218.156.xxx.229)부러워라~~~^^
돈이 있을 땐 바뻐져서 시간을 못 빼고, 시간이 좀 날 땐...돈이 없고. ㅡ,.ㅡ;;;
평생 그렇진 않겠죠?? ^^;;;2. ㄹㄹ
'09.9.8 12:01 AM (222.232.xxx.205)앗 저도 이번주에 애들 데리고 휘닉스 가요~
더 말씀해 주실 팁 있음 좀 알려주세요.
수영장은 애들 놀만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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