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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자서전 동행

동행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9-09-07 23:24:15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하신 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정치에 대해서 아니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박정희 대통령 찬양하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떤 정도냐하면 박지만이 결혼해서 아들 낳았을때 기뻐하시던 부모님이셨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나오는 민주주의에 일조하신 여러분들.
무엇보다 정말 대단한 애국자이시며 민주주의자셨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 나라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처럼 무지하신 분들
진실을 알고 싶은 분들께 감히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 무궁한 감사를 드립니다.
IP : 211.117.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9.7 11:28 PM (218.156.xxx.229)

    박씨왕조....도 아니고...박지만이 아들 낳아 기뻐하셨다니... ㅡ,.ㅡ;;;

    골수 인정!!

  • 2. 이희호여사
    '09.9.7 11:52 PM (116.45.xxx.28)

    님!! 정말 존경합니다.
    그분의 인내심과 여성을향한 평등권, 흐트러짐 없는 내조...
    김대중 대통령 못지않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 3. 강추
    '09.9.8 12:10 AM (221.139.xxx.226)

    합니다. 많은 분들 읽어보셨으면

  • 4. ㅜㅜ
    '09.9.8 12:14 AM (122.36.xxx.222)

    저 엊그제 서점 갔다가 두 내외분 저서가 나란히 있는데
    읽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차마 못 사고 왔어요.
    읽다가 '이런 분이 더 이상 없다'는 생각이 들어 슬퍼지면 제 자신을 감당할 자신이 아직 없어서.

    일전에 서점에 깔린 노통 책도 쳐다보기 힘들었는데...아마 한참뒤에 이 나라가 어느정도 수습되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겠죠.

  • 5. 저는
    '09.9.8 12:44 AM (114.207.xxx.169)

    지금 읽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잼있어서 금방금방 넘어가요.
    앞전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란 김대중 대통령의 책을 읽었는데 이거야말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강추입니다. 큰꿈을 품고 있는 자녀분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게 하세요. 역사 철학 인문 사회 정치 종교 등등 모든 분야를 막라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듯 쓰신 글들이 정말 대단한 학식을 떠나 뛰어난 한인간의 사고의 깊이와 독자의 인생의 가이드가 확실히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조언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꼭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 6. d
    '09.9.8 12:53 AM (121.67.xxx.27)

    음.김 전대통령...못지않게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7. 사랑
    '09.9.8 2:29 AM (116.45.xxx.28)

    두분 정말 사랑하신듯 해요.
    존경 신뢰 그리고 사랑이란 단어 그대로 사신듯...

  • 8. jk
    '09.9.8 2:38 AM (115.138.xxx.245)

    한달전에 도서관가서 이 책 보려고 했는데 아예 소장도서에 없던데...

    신청을 해야 하는건지... 두군데나 가봤는뎅...

  • 9. 비스까
    '09.9.8 5:04 AM (87.217.xxx.176)

    저도 읽고 너무 감동받아서
    주변에 부추기고 있어요..

  • 10. 저도
    '09.9.8 6:46 AM (122.32.xxx.224)

    아직 못 읽겠어요
    두 분의 부재가 너무 상심이 커 감당할 자신이 없어 맘 속으로 막 외면하고 있어요

  • 11. 강추2
    '09.9.8 8:00 AM (115.94.xxx.10)

    저도 근현대사에 무지한 1인이었고, 나름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도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그렇게 큰 인물인지 몰랐습니다.
    박정희의 짓누름에 맞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자식들에게까지 고문, 협박 등이 이어지는데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한치 물러섬이 없고,
    가해자들에 대한 원망도 찾아볼 수 없는 진정한 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이희호 여사님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 책입니다.

  • 12. 이런 책들은
    '09.9.8 8:16 AM (125.149.xxx.186)

    구매해서 반복해서 읽으면 좋은데...
    저도 도서관에서 책 많이 빌려 읽기는 하는데요, 이런 책들은 좀 구매해서 인세도 좀 올려주고 그러면 좋겠어요.

    글구 위에 '저는'님이 추천하신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정말 좋죠~^^
    저 고등학교 때 김대중 대통령이 정계은퇴하시고 쓰신 자서전 비슷한 에세이인데, 저도 이번에 다시 꺼내서 읽었거든요. 당시의 감동과 도전의 기록들이 남겨져 있어서 참 새로왔어요. 아마도 절판되서 다른 책들의 내용으로 흡수된 거 같더라구요.

  • 13. 두책
    '09.9.8 5:13 PM (124.50.xxx.18)

    정말 강추합니다.
    동행은 한국 현대사를 간추려 이야기로 풀어낸 책처럼 술술 넘어갑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고인의 숨결과 인품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두 책 모두 문장도 간결하여 읽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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