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vja)사랑 남긴 총리로 기억되길..."
d 조회수 : 300
작성일 : 2009-09-07 10:50:42
한승수 "사랑 남긴 총리로 기억되길..."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비록 총리가 떠난 후에도 총리의 사랑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가끔 날 기억해주기 바랍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 3일 청와대는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을 후임 총리로 내정한 바 있다.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를 썼는데 72조로 구성된 목민심서 맨 마지막 해관(解官)편 맨 마지막 조에 유애(遺愛)라는 게 있다"고 설명한 뒤 "‘남길 유’와 ‘사랑 애’자인데 이것의 뜻은 훌륭한 수령은 떠난 후에도 사랑이 남는다란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국무총리실을 지향해서 열심히 일해 준 총리실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아직도 세계 제일의 총리실이 되기엔 해야 할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후임총리를 잘 모시고 우리 함께 못 다 이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총리실에 근무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것은 내 일생에 가장 중요한 추억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국정운영에 있어서 공직자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다.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공무원들이 중심과 사기를 잃지 않는다면 항상 나라는 발전해갔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IB61&newsid=01535046...
IP : 125.186.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잔잔
'09.9.7 11:00 AM (119.64.xxx.78)당신이 한 그대로 기억될 건데 바라는 것도 많네.
그리고 목민심서라는 걸 인용했는데, 그걸 읽어 보기라도 한 건지, 읽어 보고도 그 따위로 정치를 했는지 참 궁금하네. ㅡㅡ;;2. 웃음조각*^^*
'09.9.7 11:06 AM (125.252.xxx.28)사랑을 남겼는지는 흔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나라두번 말아먹은 인간으로는 후대 오래오래 기억될걸세~3. 지룰 옆차기를 해라
'09.9.7 11:09 AM (211.255.xxx.4)두분 전직 대통령, 용산 참사 그게 승수 니 이름앞에 항상 붙어 다닐거다. 명바기와 같이
4. 프리댄서
'09.9.7 11:15 AM (218.235.xxx.134)정말 '가늘고 길게 산다'는 게 이런 것이다, 라는 걸 구차할 정도로 절절하게 친히 보여주는 사람.
5. 아나키
'09.9.7 11:16 AM (116.123.xxx.206)음.....욕심은.......
6. phua
'09.9.7 11:52 AM (110.15.xxx.11)위에 계신 님의 닉을 잠시 빌려서...
"지룰 옆차기를 해라~~ "7. 어이구
'09.9.7 4:04 PM (121.147.xxx.151)사랑? 해선 안될 자릴 사랑한 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