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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배정을 일부러 집에서 먼곳으로 한다네요
올해 중3에 다니는 딸이 내년에 갈 고등학교 배정희망서를 사전 조사한다고 하면서 가지고 왔는데,,
일부러 집에서 제일 먼 학교를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저희집 근처에는 여고, 남녀공학 3곳 정도가 있고
버스가 다나는 곳에도 갈만한 학교가 있는데,
굳이 버스도 잘 다니지 않고,
통학 봉고차도 운행을 하지 않을 학군인 집에서 제일 먼곳으로 지원한데요..
그곳을 배정 받아 다닐 경우 자취를 하던지,
아님 제가 날마다 7시경에 태워다 주고 야자 끝나고도 태우러 가고 해야 하는데,
내년이면 첫애도 고2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고 챙겨줄것도 많을때인데,
오늘 저녁먹으면서 엄마의 애로사항이라던지, 본인도 먼거리를 통학하면
고등학교 3년동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부에도 집중이 되지 않으니
생각을 바꾸어 보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오히러 엄마 편할려고 그런다고 화를 내면서
자기가 알바라서 해서 자취를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네요..
먼곳으로 가려고 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사는 동네가 맘에 안들고
자기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새롭게 친구들도 사귀고 생활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식 둘이 하나같이 힘들고 어렵게 하네요
1. .
'09.9.4 11:29 PM (58.228.xxx.219)것참....난감하네요.
딸이 자취를 한다...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세상이 험해서.
그리고 다 큰 성인여자도 혼자 자취하면 그걸 어찌아는지 해꼬지를 하는데...
우짭니까?
지원서를 바꿔치기 할수는 없나요?2. 집에서
'09.9.5 12:01 AM (220.117.xxx.153)먼곳을 1,2지망으로 넣으면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러면 3지망 근거리 배정되는데 거기서 거기지요,,,
처음부터 근거리중 좋은 곳을 골라 넣는게 나을겁니다,
지금부터 나가서 알바 한달만 하라고 그러세요,,
자취얘기 들어갈겁니다.3. 허거걱
'09.9.5 9:21 AM (211.109.xxx.138)자기가 알바라서 해서 자취를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구요?
꼭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건방이 하늘을 찌르네요.4. 울동네
'09.9.5 10:09 AM (211.212.xxx.184)중3 딸이 친구들과 한말이 엄마랑 멀리 떨어 지려고 고등학교 멀리 지원 한다고
했데요. 엄마가 데리러 오다가 지치면 원룸이라도 얻어 줄지 모른다고........................
잘사는 집 아이라 원룸 생각까지 한다고 친구들끼리 수근수근 했다고 합니다.
딸과 많은 대화 해보세요.5. 학교가
'09.9.5 12:29 PM (221.140.xxx.36)멀면 통학하기 힘들어 지치고
그렇다고 자취는 말도 안되고(아이들이 다 큰것처럼 착각하지만 요즘 얼마나 세상이 험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지원서 내라고 한다음
아이학교 담임과 통화해서 엄마가 원하는걸로 바꿔치기한다.
지가 바꿨는지 어찌 알겠어요?ㅎㅎ6. 원글
'09.9.5 12:44 PM (117.110.xxx.23)어제 저녁부터 혼자 맘고생하고 오늘 들어와 보니 댓글 주신준들이 계셔서 감사해요.
저도 혹시 윗분처럼 엄마와 떨어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러는가 싶어서 이야기 해보니
그건 아닌것 같고, 단지 지금 사는 동네가 싫다고 하네요,.
차라리 그 동네로 우리집이 이사가면 안되냐,
아님 엄마와 나만 둘이 그쪽에 가서 살고 아빠와 오빠는 지금 동네에 살고 당분간 떨어져 지내면서 자기 보살피면 안되냐 하기도 하고,,,
이야기해보면 막내고, 또래보다 나이가 한살 적어서 그런지 애기같고 자기 중심적이고....
저도 원서 접수하고 딸아이 몰래 담임선생님과 상담한 후 지원서를 바꾸어서 낼까 생각중입니다.
댓글다신 모든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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