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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 학교에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소문때문에 너무 심란해요.

신종플루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9-09-04 23:06:07
며칠전부터 등교길에 엄마들 모이면 몇반은 열감기로 몇명이 안나왔다더라..그런얘기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저희애 밑에 반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있어요.
다행히 저희애는 윗층이고 ,환자가 나온반은 아랫층이어서 아랫층에있는 반 엄마들이 난리가 났는데
저는 위층이고 아랫층이고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학교에 확진환자가 나오고 그반애들이 열감기때문에 열댓명씩 결석을 했다니 이제 시간문제구나 그런생각이 드는게 정말 심란하더라구요.

벌써 좀 예민한 엄마들은 휴교령이 내리지도 않았는데,환자아이와 상관없는 반인데도 아이를 학교에 안보내겠다는 둥 하는걸보니 더 심란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다 카더라 그렇다더라 하는 소문이어서,누구말을 믿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꽤 많은 엄마들이 얘기하는 걸로봐서는 환자가 있긴 있는것같은데
어쨌든 저도 내일 애 학교길에 따라가서 좀 정황을 살피고 올라구요.

소문이 맞다면 다음주쯤 휴교령이 내릴거다 하던데
휴교령이 내려지면 증상에 관계없이 그학교 애들은 학원에 출석하면 안되는 건가요?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IP : 121.125.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진
    '09.9.4 11:08 PM (58.228.xxx.219)

    환자 나왔으면...이미 퍼졌겠네요.
    우리 옆학교에 보니 그렇더라구요.

    개학하고 병 걸려서 당사자는 다 나았는데
    다른 아이 몇명이 걸렸데요.....그게 뭐 균이 몸속에 있다가 나중에 나타나는가 그렇기 때문에요.

  • 2. 저희는
    '09.9.4 11:12 PM (112.148.xxx.223)

    이미 휴교중이예요..뒤숭숭하네요 마음이..

  • 3. 에고
    '09.9.4 11:15 PM (121.125.xxx.239)

    학교 휴교한다고 다시 환자가 안나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가을 겨울을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보내야하나 걱정입니다.

  • 4. 플루~
    '09.9.4 11:21 PM (110.13.xxx.215)

    동네친구가 다니는 소아과샘은 하도 신종플루 문의를 많이 받는지, 약간 짜증섞인투로(평상시 엄청 친절)

    플루가 몹니까? 플루~! 엥? 감기예요 감기!! 막 이럼서 그냥 감기치료하듯 하면 된다 하시고,,

    또 제가 다니는 소아과샘도 신종플루 물어보면 완전 시큰둥입니다.

    그밑에 약국샘은 결국엔 몸의 면역세포가 플루를 이기는거지, 타미플루가 이기게 해주는거 아니라네요.

    특히~

    지금 열이난다! 당장 거점병원에 달려간다! 단지 의심이 되니까 타미플루를 아이에게 먹일수 있나요?

    검사를 해본다. 결과는 3일후에 나온다. 그런데 타미플루는 48시간 내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

    어쩌라고요...

    그냥 감기치료하듯 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물어본 결과.. 의사샘들 모두.. 전염력이 높아서 그렇지, 사실 위험한 병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세요..

    걱정하는 시간에 면역력 높아질수 있게, 반찬을 열심히 맛있게 만들어야 할듯....

  • 5. 이씨
    '09.9.4 11:47 PM (110.9.xxx.130)

    오늘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 거점 병원가서 검사 받으러 갔었어요.. 혹시나 싶어서..
    소아과 의사말이 한 이틀 지내 보고 검사 하제요. 이미 중고등학교엔 많이 퍼져서 종종 신종플루 환자 가 오지만 초등학생은 아직 못봤다고 그러네요.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가믹 환자가 많은데다가 신종 플루 공포 때문에 병원에 많이 오나봐요.

  • 6. 너무
    '09.9.5 12:05 AM (211.211.xxx.158)

    심란해하지마세요...괜찮아요...우리 애 학교 8월달에 개학하자마자 신플환자생겨서 일주일 휴교하고 다시 등교합니다. 근데 환자가 또 생겼다네요. 이번엔 휴교안하고 걍 있던데요. 다행히 우리아인 안걸렸네요. 우린 동네에도 신플환자가 있어서 전 밖에 나갈때 항상 마스크쓰고 나갑니다. 쥐박이가 이런거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은 무조건 마스크쓰고 학교생활하라고....

  • 7. 아마도
    '09.9.5 12:13 AM (125.143.xxx.61)

    모든 학교에 있을듯 싶어요.. 바이러스는 공중에 떠다니는거라 옮을 수 밖에 없는데.. 검사비용도 넘 비싸고 일반병원에서는 약도 못구하고.. 그러니깐 많은 사람들이 왠만하면 열이 나도 안나는척하고 학교도 오고.. 실제로 울학교 애들은 넘 힘들게 사는 아이들이라 아프면 학교 양호실을 병원처럼 이용하는 아이들입니다. 열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와서 앉아있다가 담임이 발견하고 보내면 학부모님께 항의전화옵니다.. 애 밥은 어떻하냐구... 여러가지로... 문제는 그냥 일반 독감보다 전염력이 높은건데.. 병원에서 전염병환자취급하니깐 숨기고.. 사실 타미플루도 치료약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잘 지나갔음 좋겠네요

  • 8. 원글
    '09.9.5 12:23 AM (121.125.xxx.239)

    저도 얼마전까지는 아이 수영강습도 그대로 보내고 신종플루에 의연했었는데
    막상 주변에서 환자가 나오고 당장 아이들이 감염되고나니
    의연해 지지가 않더라구요.
    일단 수영은 당분간 안보내고,면역키울수있게 배즙이랑 홍삼이랑 오늘 주문했네요.

  • 9. 수근수근..
    '09.9.5 12:29 AM (116.127.xxx.17)

    초등학생인데 학교에 한명 확진환자 나왔는데 학부모들끼리 모였다하면 난리예요.
    학교는 안나오는데 학원은 죄다 다닌다고 뒤에서 말들이 많네요.

  • 10. @@
    '09.9.5 7:58 AM (125.187.xxx.195)

    군인들 중에 환자가 많다고해요
    이 병이 건장한 청년에게 빨리 퍼지기 때문에
    10대와 20대 초반이 많이 걸린다는데.......
    문제는 앞으로 바이러스가 더 강력해진다자나요
    지금 5천명 확진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를 대비해야 한다네요 흑.......

  • 11. ...
    '09.9.5 10:53 AM (119.70.xxx.109)

    우리애들학교 에도 확진환자 하나있어요..
    다행이..개학하던날 확진받아서 아직 학교에는 안오고있답니다..
    초등학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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