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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이리 한심한지

엄마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9-09-04 23:04:24
제 자신이요

어찌 이리 한심한지

뭐..자신감도 없고

아이 키우다 13년을 보내고 나니

내인생은 없고, 날마다 아이 걱정 걱정 뿐이고

이번에 국비로 하는 컴터라도 배워볼까 하다가 이것도 자신없고

사실은

일어나서 뭘 하러 가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우울증이 깊어 졌는지 ...너무 집에 오래 있었는지,

그와중에 아이는 임원 됐다 좋아라 하는데

청소며 할일때문에,걱정도 되고 ...울고 싶네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잠도 잘 오지 않고  수면제라도 먹어야 잠이 올꺼 같아요

분명 결혼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왜 이모양 인지

어떻게 성격을 바꿔야 할까요


IP : 121.148.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9.4 11:09 PM (58.232.xxx.197)

    누구의 남편 누구의 엄마로 살지말고 스스로를 자각하고 자신의 일을 찾아보세요.
    예전에 남편하고 소원해져서 딸 둘에만 매달려 두아이 다 음악교육시킨다고 온통 거기에 빠져 살다가 그 아이들 외국 유학 보내놓고 나니 할일도 없어지고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우울해 하던 한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 2. 생각을..
    '09.9.4 11:12 PM (116.122.xxx.194)

    생각을 바꾸세요
    집에 혼자 오래 지내다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아이가 나한테 준 기회라 생각하시고
    임원이 되었으니 학교에 갈일 있으면 가셔서
    엄마들과도 만남 가지시고
    배우고 싶은것 있으면 배우시고
    저는 운동을 하다 보닌가 주위 사람들 많이 알아서 좋고
    뭘해도 자신감이 들던데요 46살인데
    아이가 고딩이 되면서 알바도 구해서 운동하고 6시간 알바도 하고
    하루를 바꾸게 보내거든요

  • 3.
    '09.9.4 11:16 PM (112.148.xxx.223)

    국비로 배우는 거 그거 괜찮던데요
    제친구도 그 과정 마쳐서 다음주부터 취업나가요
    그 친구도 정말 아무것도 못하던 친구였는데..다 가능해요 힘내세요
    저역시 몇년전에 님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다 하게 되어있어요
    넘 걱정마세요 잘 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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