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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엄마 스트레스 푼다고

에라이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09-09-04 14:27:13
어제 모평 결과도 그렇고

넓게는 이넘의 나라 교육정책이 원망스럽고

좁게는 빈둥거리는 아들이 밉고

더 좁게는 인맥 좁고 물정 어두운 내가 제일 밉고 ㅠㅠㅠㅠㅠ

그렇네요

아침내내 눈도 어둑어둑하건만 눈빠지게 수시 어쩌구 글 한참 읽었더니

속에서 또 불이 확확 나서

더 불 지르자 싶어서 아주 아주 맵고 달콤한 떡볶이 한 냄비 가득 했네요 ㅠㅠ

에잇 다이어트고 뭐고

오늘은 잊을랍니다

떡볶이 한 접시 끌어안고 82쿡에 콕 하고 있네요







IP : 123.213.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
    '09.9.4 2:31 PM (124.51.xxx.41)

    저희집도 고2가 있어 남일 같지않아요.
    떡볶이 드시고 힘내세요^^

  • 2. 저도
    '09.9.4 2:34 PM (116.40.xxx.19)

    젓가락 들고 가고 싶어요.
    제 속도 열불이 납니다 ㅠ ㅠ

  • 3. 점심에
    '09.9.4 2:35 PM (211.57.xxx.114)

    떡볶이가 너무나 당겨 같이 먹으러 갈 사람 구하다가 칼국수 먹고 왔어요. 가깝다면 달려가고만 싶네요. 저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난봐요. 흑~

  • 4. 저도 고3엄마
    '09.9.4 2:37 PM (114.202.xxx.29)

    전 오늘 김밥으로 풀고 있네요.
    아들이 열심히 해도 성적이 너무 안나와 괴로워하는데 도와줄 방법이 없습니다.
    수시 원서 쓴다고 끙끙대는데..공부를 넘 늦게 시작해 내신도 형편없고 논술 준비도 안해놨고..혹시 몰라 써본다는데..가능성이 넘 적어요.

    수학이 2등급만 나와주면 정말 좋을텐데..영어점수가 수학점수의 3배가 넘습니다. 극과 극을 달리니 저도 괴롭고 에효..넋두리만 하고 가네요^^

  • 5. 에라이
    '09.9.4 2:45 PM (123.213.xxx.132)

    얼마나 많이 했는지 저도 해놓고 놀랐어요 손이 좀 크거든요
    사진 찍어서 올리고 싶네요 얼마나 새빨간지 설탕 물엿 사발로 부어서 윤기 좌르르르~ 흐르고
    82쿡 고 3 엄마들 한접시씩 다 돌리고 싶네요

    이과 다니는 아들넘 수학은 바닥이요 영어는 일등급이니
    제발 문과 가라고 그렇게 꼬셔도 말 안 듣더니 결국 사단이네요

    에이..떡볶이 한접시 더 먹는중입니다 ㅠㅠ

  • 6. 나두
    '09.9.4 2:46 PM (219.248.xxx.253)

    먹고싶어요 떡볶이 제일 좋아하는데....................

  • 7. 에휴
    '09.9.4 2:58 PM (222.234.xxx.146)

    어젯밤에 그렇게 매콤한게 먹고 싶더라구요ㅠㅠ
    아주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속에선 천불이 나고 애앞에선 내색할 수도 없고.....
    본인도 잘하고싶지 설마 셤 못보고 싶겠습니까만...
    곧 수시접순데...요새 흰머리가 부쩍 늘었어요
    우리 좀만 더 고생합시다..원글님도 다른 고3엄마들도 다들 화이팅이요!!!

  • 8. 나도 고3
    '09.9.4 3:10 PM (59.28.xxx.114)

    휴~ 하루종일 의욕이 안생겨요..2등급 겨우 유지하던 수리가 이번엔 더 내려가서 아이도 완전실망하고... 지 원하는 대학은 물건너 간것같다고 자책하는데 맘이 영 아프네요.~~아무래도 수리나로 전환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보니..벌써 재수 생각을 하고..저또한 ㅠㅠ..여행가고싶어요. 새끼고 뭐고 다 잊고......

  • 9. 상큼이
    '09.9.4 3:20 PM (210.123.xxx.42)

    저도 낑겨주세요. 자식때문에 속상한일인

  • 10. 은행나무
    '09.9.4 5:07 PM (124.216.xxx.244)

    참 맘대로 안되는것이 자식 농사랍니다. 자꾸 부모가 맘을 비워야겠더라구요..

    사실 잘해주면 좋죠, 하지만 지네들도 잘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만 건강하고 옆길로 안새는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스스로 세뇌 시킨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정 아니면 재수도 있고요, 요즘은 갈때도 많든걸요..

    대학가서 철들고 하면 그때 열심히 하면 오히려 전화 위복 될 수 있어요..

    그래도 끝까지 힘내라고 토닥 거려주세요..

    이상 아이 둘 대학 보낸 엄마입니다..

  • 11. ㅎㅎ
    '09.9.4 5:31 PM (221.155.xxx.149)

    힘내세요.

    어느날 우리아이(고2)에게 "넌 대학 떨어지면 재수 읍따~~" "바로 군대가서 정신교육 받아라."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이가 "엄마, 전 대학 떨어져도 갈 대학이 있어 좋아요.히~"
    전 깜짝 놀라 "어느대학?" "어디긴요? 군대 대학이죠. 엄마 고마워요.히~"

    이런 똥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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