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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집착일까요?
남자친구에게 매일 하루에 2-3번 전화하고..
매일 오늘 뭐했는지..누굴 만났는지 무슨 이야길 했는지 궁금해하는거..이런거 집착일까요?
남친이 그러더군요..자기도 혼자만의 생활도 있는건데..
절 만나면서 '나'는 사라진거 같다고..혼자만의 생활을
즐길 여유가 하나도 없다고..
적당히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전화횟수를 줄이고 뭘 했는지..궁금해하지도 말고..
캐묻지도 않는게 좋을까요?
어느정도가 '적당한' 정도일까요?
전 그냥 그사람의 생활이 궁금하고..
좋고..가까워지고 싶어서 그런건데......
1. 꼬치
'09.8.28 10:40 AM (220.126.xxx.186)사생활 하나를 꼬치꼬치 캐묻는게 집착이죠
오늘 누구 만나러 간다
지금 나 운동하러 엄마랑 마트와있다 이런것 정도는 물어 볼 수 있지만
엄마랑 마트가서 뭐 샀냐 운동가서 누구 만났냐 뭔 얘기 했냐 그 사람 누구냐?
등등 하나하나 깊숙히 캐 묻는게 집착?아닐까요~2. 음..
'09.8.28 10:40 AM (218.232.xxx.137)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예요
그러면 상대방이 너무 피곤해서 님과 헤어지고 싶어질겁니다--;;3. 상대방이
'09.8.28 10:41 AM (211.46.xxx.173)관심으로 생각하면 관심이고, 상대방이 집착으로 생각하면 집착이죠.
하루 몇 번까지가 관심이고, 그 이상이 집착이다 뭐 이런 객관적인 표준이 있을까요?
상대방이 그렇게까지 얘기했으면 달라져야겠죠?4. 처음
'09.8.28 10:41 AM (211.210.xxx.30)연애 초반에는 수시로 전화하고 일정체크 하는거 당연하고
남자도 백이면 백 거의 다 그리하지만
안정기에 들어가면 차츰 뜸해지다가
시들해지면 전화해줘도 뭐라하죠.
그러나 개인차가 있으니...5. 4
'09.8.28 10:42 AM (125.181.xxx.215)사람마다 다른데 남친이 적당히 하라니까 맞춰줘야죠. 하루 한번만 전화하세요. 하루 한번만 전화해도 그날 하루 뭐했는지 이야기하기에는 충분하잖아요.
6. ....
'09.8.28 10:44 AM (58.122.xxx.181)남친이 하루 많은날은 열세번정도전화를 했지만
뭘했냐 누굴만났냐 그런걸 묻진 않던데요 .집착맞아보입니다
남친이 그런말까지한다면 더욱이나요7. 보통
'09.8.28 10:45 AM (58.224.xxx.7)연애할 땐 남자가 여자에게 그렇게 하는데...
아마 원글님이 남친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사랑은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하는 거랍니다
남친이 님을 더 좋아하게 만들도록 연구노력 해 보심이 어떨런지...8. ..
'09.8.28 10:46 AM (121.124.xxx.207)그러게요..저도 조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저 좋다고 힘들게 하진 말아야죠..
9. ..
'09.8.28 10:46 AM (121.124.xxx.207)처음엔 그래도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1년이 넘으니까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요..
10. 남 말고요...
'09.8.28 10:47 AM (203.247.xxx.172)먼저 본인 자신에게 집착(집중, 사랑)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11. 봄의 기운
'09.8.28 10:48 AM (121.134.xxx.210)정말 이건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저도 전화 잘안하지만 신랑에게만은 하루에 생각날때마다 수시로 합니다
밥먹으러 가면서 좀 한가할때~~ 등등
신랑도 시간나면 전화하고 되려 제가 전화안하면 신랑이 불안?해해요
제가 화가 났다거나 하면 연락을 안하니까요
울 신랑은 연애때부터 제가 전화도 문자도 없다고 서운해했거든요
결국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인것 같아요
우리부부처럼 하루에 10통이상전화해도 서로 아무 불만이 없으면 그건 집착이 아닌구거
하루 1~2통화도 부담스럽다고 상대방이 느끼면....
서로 조율이 필요한것 같아요
남친분이 싫어하시지만 님이 궁금하셔서 전화하기 원하신다면
남친분하고 이야기를 하셔서 하루 통화량을 정하세요
혼자서 고민해봐야 솔직히 아무런 답이 없는 문제예요
주변에서 대부분 님처럼 전화로 많이 싸우는데
결국은 생각의 차이이기때문에 어느 누구도 도움은 안되요
두분이서 상의하시고 조율하셔서 이쁘게 연애하세요 ~~12. 중요한건
'09.8.28 10:49 AM (221.143.xxx.192)남친분이 힘들어한다는거죠
이런건 개인차가 심해서 일주일에 서너번 경우 연락이나 하는 연인도 있고
매일 만나고 수시로 뭐하는지 파악이 되야 맘편한 사람도 잇죠
이게 사랑의 농도하고는 상관 없고 그냥 성격 같아요
한명은 연인인데 부부인데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 궁금한게 당연하다 . 알아서 수시로 알려주면 내가 집착할 필요도 없다 이러고
한명은 시시콜콜 매일 그생각만 하며 사냐 ?? 나도 숨좀 쉬자 . 그대신 만나면 잘하지않냐??
이 차이가 너무 크면 살면서도 좀 힘들어요
둘다 적당하셔야 좋아요
남친분이 저정도로 말씀하실정도면 어쨋든 힘들다는겁니다
서로 조율하셔서 정도를 정해야죠13. 바꿔서
'09.8.28 10:50 AM (121.152.xxx.64)남자가 원글님께 그러면 '날 많이 좋아하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그러면 남자들은 많이 부담스러워해요.
원글님 남자친구가 직접 얘기까지 했다니, 좋은 관계를 위해선 조금 자제하시는 게 좋겠어요.
잡으려 하면 도망가고 싶은 심리는 다 있지만 남자들이 좀 더 강해요.
궁금한 걸 이쪽에서 먼저 물어서 해결하지 말고, 남자친구가 스스로 말할 때까지 당분간 기다려봐 주세요.14. 제 남편
'09.8.28 10:53 AM (114.207.xxx.169)하루에 몇번은 기본..전화하고 1분도 안있어서 또 전화...그내용이 주로 뭐했냐, 뭐하라는 것. 종종 심심해서 전화했다는 전화도 있지만...길막히고 그럴때도 전화. 어떨땐 진짜 짜증나요.
15. .
'09.8.28 10:56 AM (119.67.xxx.102)울신랑은 아이랑 둘이 나가면 수시로 걱정스럽다며 전화하는데
친구만날땐 전화한번도 안해요..
봐가면서 요령있게 전화하시구요..
무엇보다..조금 본인에게 집중해보세요..
그냥 전화통화를 줄인다고 생각하면 금새 원상복구되버리니까..
원글님이 뭔가 집중할일을 많이 만들면 아무래도 그거 하느라 전화를 잘 안하게 되니까요...16. 음...
'09.8.28 11:05 AM (121.179.xxx.231)남자들이 젤 싫어하는게 집착입니다..
원글님 입장에선 관심이라고 말하고 싶겟지만..
관심이랑 집착은 분명 다릅니다..17. ^^
'09.8.28 11:15 AM (61.106.xxx.33)지금 남친에게만 그러시는 건가요? 아니면 전에 사귀었던 분에게도 그러셨나요?
지금 분이 첫 남친이라면 예전에 원글님 절친들(동성 중에서)에게는요?
상대방이 집착처럼 느낀다면 내가 하는 행동이 아무리 사랑에서 나온 것이라해도 자제해야겠죠.
특히나 예전 남친이나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면
그 문제를 내 안에서 찾아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만약 지금껏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는데 이 남친만 그렇게 표현을 한다면
한번 마음 굳게 먹고 보름 정도 연락을 끊고 지내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남친에게도 자유의 시간을 좀 주고, 원글님은 그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 다른 사람들(친구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져보고요
무언가 취미생활할 꺼리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고요.18. 저...
'09.8.28 11:20 AM (122.32.xxx.10)여기서 아무리 물으셔도 소용없어요.
님 남친이 집착이라고 하면 그건 집착인 거에요.
다른 사람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런 문제는 딱 한사람 의견만 중요한 거에요...19. 이쑤신장군
'09.8.28 11:22 AM (110.12.xxx.83)좀 집착인듯... ㅎㅎ 좋아하니까 그렇겠지만.
전화 자주하고 꼬치꼬치 묻는 건 남자들은 사실 질려하고 싫증내게 만드는 조건이라고 생각되네요. 믿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얘기 할때까지 질문은 대략생략하시고. 하루 정도는 전화 없이 지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자기 전에 한 번 통화하시고 그날 즐거웠던 얘기 서로 해도 좋고.^^20. ..
'09.8.28 11:38 AM (121.124.xxx.207)예..상대방이 그러니까 그런거겠죠..집착이라는 걸 확인받는것보다는 어떻게 해야 그 마음이 덜어질지 제가 어떻게 노력하는게 좋을지 여쭤본거랍니다.
21. 펜
'09.8.28 12:52 PM (121.139.xxx.220)연애하는 커플이 하루 두세통화도 안한다면 그게 무슨 커플인가요?
결혼 15년차 우리 부부도 매 두어시간마다 문자하고 전화하는데. ㅎㅎ
제가 보기엔 횟수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화통화 내용의 문제 같습니다.
뭘했냐 누구 만났냐 어디냐.. 전화할때마다 이런 질문부터 시작하고 이런 질문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집착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22. ..
'09.8.28 1:10 PM (122.35.xxx.34)저도 펜님가 생각이 같아요..
1년차 연애인데 하루에 2,3통이면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전 결혼전 연애할때 거의 6년을 하루에 4,5통씩하고 뭐했는지
서로한테 얘기해주고 문자, 메신져도 자주했는데요..
아마도 원글님 남친은 좀 무심한 스탈이거나 약간 자기중심적인가봐요..
저라면 그런얘기 듣고는 못사귈거같은데요..
아님 똑같이 무심하게 대해주던가요..23. 사람마다
'09.8.28 1:44 PM (211.211.xxx.158)다 다르기때문에 남친생각이 젤 중요하죠. 마치 제 남편을 보는것 같네요.제 남편이 그런거 물어보는거(이것저것 상세히)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요점만 간단히"랍니다.누구를 만나다..또는 만났다까지는 얘기를 해줘도 무슨얘기를 했는지,혹은 뭘했는지 같은건 얘기를 거의 안합니다.성격이 그래요. 어첨 남친 성격도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결혼초에는 그것때문에 혹시 이남자가 나를 무시해서 그런건가...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좀 더 살아보니 성격이더라구요. 그런건 어쩔수없는거니깐 님이 이해를 하시는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듯싶으네요.
24. .
'09.8.28 5:33 PM (121.88.xxx.134)상대적인거죠.
서로 그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 애정표현?인것이고 구속이다 생각하면 구속이죠.
남친이 그렇게 느낀다면 좀 줄이셔야 겠네요.
전 연애 7년하면서도 매일 전화로 생활을 생중계 할 정도였는데 서로 구속이다 생각 안했지만...
지금은 결혼하고 남편 전화 오면 저도 모르게 나오는 첫 마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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