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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용돈 얼마정도돼나요? 재테크는 누가 하나요?

근심걱정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07-08-24 15:11:53
울 신랑(30대 중반) 한달 돈쓴 내용을 보니 60만원 정도 썻더라구요.
혼자서..(교통비+점심값 제외) 교통비 안들고 점심은 회사서 식권 나옵니다.재테크고 전혀 안하고 ㅜㅜ
그렇다고 무슨 물건을 사온 것도 아니고 취미생활, 학원다니기를 한것도 아니고  
딴 분들은 어떻게 생활비 관리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한명이 생활비를 관리하는지?각자 관리하는지요?
용돈 한30만원 주면 어떨런지?  
IP : 221.151.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07.8.24 3:16 PM (220.90.xxx.188)

    제 남편은 용돈 30만원이예요
    점심, 저녁 사먹고 술, 담배 안하고
    버스타고 다니는데 버스비는 카드로 따로내구요
    책사는 비용도 따로예요(한달에 책값만 20만원;;; 대학원생)

    현재는 빚갚는데 허덕이고 있어서 아직 재테크는 못하고
    통장관리 등 경제권은 저한테 있어요

  • 2. 저희는
    '07.8.24 3:23 PM (211.239.xxx.140)

    교통비,핸폰,식대 제외하고 순수용돈으로만 남편과 저 각각 20만원입니다.
    솔직히 저는 택없이 부족한데(그래서 비자금 갉아머고있어요..ㅜㅜ)
    신랑은 아닌가봐요..

    그리고 명목상으로는 월급통장/생활비 통장 제가 관리는 하지만
    생활비며 저축방식이여 다~ 상의해서하고, 주로 남편말에 따라요.

    저희도 대출이 있어서 이렇다할 재테크는 아직 못하고 있네요..

  • 3. 음..
    '07.8.24 3:24 PM (210.118.xxx.2)

    어려운 문제네요.외벌이신가요? 그리고 혹시 남편분이 친구들 좋아하시나요?
    회사에서 식권나오고 교통비 안드는데 매달 60만원씩 쓰신다면 좀 많이 쓰시는듯하긴 하네요.
    보통은 30만원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대부분 여자분이 관리하던지
    요즘은 경제개념 좀더 확실한 사람이 하기도 하더군요.전 남편이 확실하기만 하면 맡기고싶어요 머리아파서.
    용돈 30줘도 남겨서 선물사주는사람도 있지만 매달 60씩 쓰던사람을 30씩 준다고 하면 가만히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용돈은 싫다고해서 그냥 카드를 긁게 하는 편인데...얼추 30정도는 기본적으로 쓰는거 같아요.
    저도 용돈 주면서 그안에서만 생활하게 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 4. ..
    '07.8.24 3:40 PM (121.136.xxx.108)

    저흰 남편 용돈 30만원 입니다.. (급여날 자동이체 해 놨다죠.. --;)
    자동차 기름값은 별도~ (카드 내역 보면 한달 10만원 갸웃)
    아마 술도 안먹고.. 담배 끊은지 2달 됐구 해서 돈 남았을텐데.. ~
    과일 사와라~ 하면 카드로 긁고~ 하여튼 모 사와라 하면 잘 사오는데 다 카드 결제한다는거~
    그래도 딴데 쓰는거 없고 하니~ 착한 신랑 맞습니다~
    아.. 진짜 3만원짜리 사려고 해도 의견 물어보고 싼거 찾아보고(그래놓고 젤 비싼거
    산다는거..) 합니다.

  • 5. 저는...
    '07.8.24 3:44 PM (220.76.xxx.162)

    한달치로 주는 용돈은 싫다구해서 일주일에 5만원씩 일요일날 신랑지갑에 넣어 놓습니다. 교통비와 핸드폰요금은 따로 처리하구요. 가끔 모자란듯이 보이면 알아서 3만원정도씩 더 줍니다. 전체적인 관리는 제가 하구 있구요. 근데 이렇다보니 저는 용돈이라는게 따루 없게 되더라구요.

  • 6. 흠...
    '07.8.24 3:48 PM (125.184.xxx.197)

    저희 신랑...용돈 15만원 입니다. -_-; 식권 나오구요, 통근버스로 출퇴근 합니다.
    주로 저랑 데이트할때 쏘는 용으로 써서,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긴 합니다만..-_-;;

    60만원이면..심히 많은거 아닐까 싶네요?

  • 7. 와 ..
    '07.8.24 3:58 PM (220.245.xxx.132)

    제 남편이 좀 불쌍하네요..한달에 대략 기름값이 10만원 정도와
    대중교통비 3만원 정도 술 담배 안 하고 도시락 가져다니고 따로 가끔 회사 사람들과
    한달에 한 두번 점심 먹는게 다여서 한 3만원 정도 비상금 가지고 있는게 다인데..

    와 60만원씩이나...

  • 8. ..
    '07.8.24 4:01 PM (61.97.xxx.249)

    제 남편은 간큰 남편이네요
    액수는 말할수 없고---
    신랑한테 복사해서 보여주고 싶네요

  • 9. ..
    '07.8.24 4:05 PM (121.134.xxx.102)

    저는 미혼인데요~ 저희 회사 남자분들 보면, 집에서 받는 용돈으로는 거의 생활못합니다.
    정말 집에서 주는 용돈으로만 사는 상사분들은 대부분 완전 짠돌이고,
    어디가도 밥 한번 돈 내는 걸 못봤어요, 저도 앞으로 그럴꺼 같고 집에선 그게 좋겠지만 ^^
    남자분들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저희 직원분들은 대부분 따로 비자금 만들어 굴리시는것 같아요
    직업특성상 비자금 한번 잘 굴리면 한참 걱정없이 살수 있어
    그런것 같긴한데.... 암튼 ^^;;;;

  • 10. ....
    '07.8.24 4:19 PM (58.226.xxx.46)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가 한 6개월간 통장관리 못해서 정리를 해보니..글쎄 달달이 300~400을 썻더군요.
    통장 바로 압수하고 30만원만 달랑 통장에남겨 놨는데 이번달에 그거만 찾아 썼더군요.
    어디다 비자금이라도 마련해둔거 같아요.
    카드명세서 안갖고 오는데 조회해보니 200만원 넘게 결제했더군요.

    지금 때가 아니라 기다리는 중인데
    어디다 비자금을 조성해 놓았는지 조사 들어가려고요.
    월급 다 가져다 쓰면서 비자금 마련하는건 나쁜 남편인거죠? ㅠㅠ

  • 11. oo
    '07.8.24 4:20 PM (125.186.xxx.214)

    저희 신랑은 용돈 거의..없어요. (기름값 제외 ,담배 안핌 )
    출근 6시 40분에 해서 퇴근을 9시 넘어서 할때가 많으니 직장동료들도 피곤해서 집에 가느라 바쁘고 회식때 아니면 술도 안마셔요. 회사내에서는 돈쓸일이 없다네요.
    지갑에 5만원 넣어주면 가끔 퇴근하면서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 이나 과자 사오는게 다에요.

  • 12. ...
    '07.8.24 4:39 PM (122.16.xxx.94)

    저희는 부부 각각 50만원씩 용돈으로 해놓고 같이 관리해요. 둘다 금융쪽이라 돈 관리 관심도 많고 해서 머리 맡대고 굴리지요. (전 지금 휴직중이지만 용돈은 여전히 똑같이 받아요) 용돈은 차비 점심값 포함 안되지만 가끔 여행가게 되면 각자 얼마씩 용돈에서 각출^^해서 가기도 하고 그래요. 가계부에서 용돈 카테고리 만들어서 쓰는거라 서로 뭐에 썼는지 얼마가 이월됐는지 다 알구요. 전 주로 신발사고 옷사고..남편은 씨디사고 옷사고...가끔 서로 사주기도 하고, 가끔 큰 지출은 특별지출로 따로 씁니다...우리 은퇴비용쓴다고 하면서 ㅎㅎ

  • 13. 저희남편
    '07.8.24 4:43 PM (61.77.xxx.92)

    매주 일주일 5만원 줍니다. 이게 점심 값 포함한 거에요. 담배 피우구요.
    아마 점심값 빼고 남으면 2만원정도. 순수하게 용돈으로만 하자면 일주일에 2만원인
    셈이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저도 맞벌이하고 있지만 전 따로 용돈 없어요.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있구요. 결혼 후 지역을 옮긴터라 여기 만날 친구도 없고...
    해서 저는 용돈 쓰는 일 없습니다. 진짜.
    남편은 좀 모자란 듯 싶어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얼마 안되는 수입으로
    열심히 모으기 힘들어요. 저희 남편도 출근 일찍하고 퇴근이 늦어서 따로 술 사마시고
    할 정도 안돼고 왠만하면 안마시게 해요.
    그리고 가정있는 사람이 회사 직원들 밥사주고 뭐사주고..이런 건 아니라고 봐요.
    요즘은 서로서로 각출해서 같이 내는 시대인데 ...
    뭐 미혼이라면 이번은 내가 사고 다음엔 니가 사고 가능할테지만.
    내 가정이 힘든데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 신경쓰느라 짠돌이로 보여지기 싫다고
    써댈순 없죠..ㅎㅎ

  • 14. 담배값만
    '07.8.24 5:00 PM (221.165.xxx.242)

    절약해도 한 달에 10만원씩 적급을 붓는건데... 남자들이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가끔 눈치 보며 이 번이 마지막이다라고 골프치러가고
    (사실 월급쟁이들은 골프는 사치죠)..정말 얄미움의 대마왕이라죠.ㅜ.ㅜ

  • 15. 울신랑
    '07.8.24 5:00 PM (218.155.xxx.191)

    맞벌이합니다. 전 16만원.
    울신랑 용돈 15만원인데 신랑은 15만원도 주로 딸선물이나 제선물로 쓰고, 여유가 되면
    개인연금에 불입합니다..

    1. 교통비 : 회사버스이용
    2. 식 대 : 구내식당이용(한끼 2천원정도)
    3. 핸폰요금 : 15,000원정도 나와요.
    4. 술/담배 못함.
    5. 집->회사->집

    신랑이 경제권 쥐고 흔듭니다!! 흑흑..전 용돈 타쓰고..
    신랑이 허튼짓 않하고, 허튼돈 안써서 좋기는 합니다만,,
    종종 타이트한 경제관리에 제용돈 인상해달라고 1년에 한번씩은 농성합니다^^

  • 16. 에구
    '07.8.24 6:59 PM (123.109.xxx.112)

    저도 간간이 속상해서 댓글 달기도 했는데
    울 남편 넘 많이 써요. 월급 타서 반 제게 주고 반은 자기가 써요.
    가끔 차 기름 넣는거 넣어주고 가끔 외식 시켜주고
    이젠 속상해 안하렵니다.
    그래서 제가 일을 벌렸어요.
    대출 만땅 받아 집 계약하기로...담달부터 울 남편
    이젠 맘대로 용돈 못 쓸것 같아요.

  • 17. 저희 남편은
    '07.8.24 11:03 PM (121.210.xxx.222)

    용돈 한달에 10만원 입니다.

    점심은 제가 도시락 싸주고. (못 싸주면 점심값 줍니다)
    워낙 회사-집-회사 라서...그 돈으로 간간히 커피나 마시고 그럽니다. 회식 같은건 거의 없고, 가끔 동료들이랑 맥주 한잔씩하는데 뭐 여긴 다 각자 내거든요.

    윗님들 글 보니 남편한테 굉장히 미안하네요...

    근데 한동안 용돈 건너뛰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잘 지내길래...
    봤더니'비자금'이 있더군요. (남편 성격상 바로 들킵니다. ㅋㅋ)
    가끔 모아논 돈 있었나 봅니다. 그것도 이제 다 써가는것 같아요...

    저도 생활비 타서쓰고, 큰돈은 남편이 관리합니다.

    근데...한국에선 남편들 용돈 많이 쓰시나봐요... 언젠가는 돌아갈건데...
    가기전까지 많이 모아야겠네요..

  • 18.
    '07.8.25 12:42 AM (210.170.xxx.26)

    저희 남편이 좀 많이 쓰는거 같네요.
    용돈에서 순수하게 남편한테 쓰는건 거의 없는 듯 해요.
    저희는 용돈이란게, 보험료+차량유지비+경조사비+기타 자기 용돈(옷사는거 제외, 여행 제외)
    점심은 사먹고요. 나이는 30대 중반이네요.
    밑에 직원들이 여자들인데 왜 그리 스타벅스는 좋아하는지.
    한번 카드값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에 커피값이 2-3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접대할 일도 없고, 출근해서 12시에 퇴근하는데..
    물어보니 회사서 살아남으려면 어쩔수 없다고 하길래 그냥 뒀습니다
    담배 안피고, 술(호프)은 한달에 1-2번 할까말까, 가끔 싸구려 영화DVD(만원에 4개) 사다가
    맥주사서 집에서 보는게 낙인데..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이상이.. 저희남편의 한국 생활이었네요.
    지금은 해외에 사는데.. 용돈 만만찮네요. 여기선 한달에 한번 호프라도 하라고 돈 찔러 주기가 무섭습니다. 물가가 워낙 비싸서...
    재테크는 대출때문에 포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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