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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로 남편이랑 다퉜어요.
공과금 200.000
홈스쿨 120.000
보험 180.000
제 수중에 남는 돈 하나도 없습니다..
결혼후 몇년후 제가 큰돈을 터트렸어요..순전히 생화비가 없어서 카드로 돌려쓰고 돌려쓰고 하다가 한번에 터진
거지요..3.000 정도..엄청 큰 액수죠..이자가 붙고 붙으니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맹세컨데 남자 만난건 절대 아니에요..(왜 이런말을 왜 쓰냐면 저희 남편이 남자 만나서 돈 썼다고 하네요)
그로부터 6년이 지났어요..
참고.참고 아껴쓰며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들 준비물 보내느날엔 공과금이 밀리더라구요..
그것도 남편은 제가 돈을 헤프게 써서 그렇다네요..(헤프게 쓸 돈을 준것도 아니면서...)
어제 그러더라구요..
50만원은 적은 생횔비가 아니다...주말에 외식할때 다 자기돈 쓴다고..그것까지 생횔비에 다 포함시켜애 한다더군
요..
말이 되나요?외식비까지 생횔비에 포함시키라니요...
제가 그랬죠..어째서 그게 생횔비냐?생활비란것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 쓰는돈이다..내 수중에 만원이 없는데 그
게 작은 생활비가 아니라니..기가 차죠..
그러니까 남편이 옛날 일을 들먹거리네요..
말로는 돈이 모자라면 공과금 밀리지 말고 예기해라 하면서 말만하면 옛날 돈 터진 얘기를 꺼내네요..
저 진짜 애들만 저한테 준다면 이혼하고 싶어요..
이혼해서 애 둘 데리고 못살겠어요?
50만원 가지고도 살았는데...
1. ...
'07.8.24 2:21 PM (221.139.xxx.227)저보단 많으시네요. 저는 30만원인데...
제 핸폰요금에 필요한 물품, 식비 모두 포함한 금액이예요.
말만 나오면 저더러 한푼도 못벌면서 펑펑 돈만쓴다고 하네요.
아이 하나에 뱃속에도 하나있는데...
지난번에는 먹고 싶은게 있는데 돈이 없어 못먹겠더라구요. ^^;;
병원 진료도 가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미루고 있네요
님의 글을 보니 저보다 나으신것 같아서 혼자 웃음이 납니다.
남편이 돈을 못버냐구요?
한달에 500씩은 벌어요.
제 신세가 너무 처량해서 울음만 나네요.
기운나시라 댓글 달아야하는데 이런 글을 쓰게되니.. 괜시리 미안하네요.2. 카드빚
'07.8.24 2:25 PM (58.78.xxx.206)부인이 만들어 신불자되면 남편이 고것가지고 때만되면 괴롭히더군요...저희 부모님의 경우...
생활비 잘 안갖다줘서 있는 친정에서 준 땅 다 팔아먹고 사업비 대주고 했는데도 생활비도 못갖다주는 사업...여튼 그래서 지게된 빚 돌려막기로 불고 불어 터지고 나니 남자한테 갖다줬다고 뒤집어씌워서 아주 한동안 엄마가 죽을맛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돈잘 안갖다주는 남자들 주레파토리인가봐요. 그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잊을 만하면 고거가지고 싸우니 아주 죽것어요...에구....3. 근데 윗님...
'07.8.24 2:27 PM (58.78.xxx.206)500버시는 남편분이 어찌 30만원만 생활비로 주나요...무슨 대학생 용돈도 아니고...
4. ..
'07.8.24 2:28 PM (61.97.xxx.249)저도 50만원쯤 쓰는거 같아요
100만원 받아서 학원비 30, 양쪽 어른들 생신이나 용돈에 20정도 그리고
50가지고 사는데 가금 신랑이 돈없다 그러면 5만원씩 주게되고---
기타 잡비는 신랑이 냅니다.
다른 분들은 얼마 가지고 생활하시나요?5. 그런데
'07.8.24 2:31 PM (61.105.xxx.210)제 생활비 50만원..이렇게 쓰신게..정확히 어떤 생활비인지..
식비나 부식비등은 어디서 나가는건가요..? 그돈에서 다나가는건가요..?
그런 부분들이 표시가 안되있어서 50만원이 적다 많다 하기는 좀 어려운것 같아요.
그리고 생활비 모자라서 돌려막기 하다 3천만원이라는 큰 돈이 터졌다면..그것도 이해가 안가거든요.
그냥 생활비가 모자라서 터졌다고 보기에는..너무 큰 돈이라서요..
그때 남편이 돈을 너무 못버셔서 그랬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요..
저희 남편도 박봉이고 저 생활비 월급타면 일단 30만원 찾아서 주방서랍에 넣어두고 사용하는데..하루에 만원이라고 치면..사실 하루에 만원안쓸때도 많잖아요..
모자라면 더 쓰기도 하구요..50만원이면 저한테는 적은 돈은 아닌것 같아요..
저 결혼 10년차 30대 중반이인데요..6. ...
'07.8.24 2:31 PM (124.61.xxx.102)저는 60쓰는데도 아주 빠듯해요..그렇다고 옷 사입고 사치 부리는것도 아닌데
어린 애기가 있어서 그런지 애기 키우는거 돈 무진장 들어가네요..
30만원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시죠? 저도 해볼라고 가계부까지 쓰고 햇는데
안되더라구요..ㅠ.ㅠ7. ..
'07.8.24 2:35 PM (61.97.xxx.249)생활비라는게 식비,부식비,기타 생활용품,의복비
이런게 다 포함된거 아닌가요?8. .....
'07.8.24 2:45 PM (58.78.xxx.206)아무리 해도 그리는 안되던데요. 일단 공과금(전기, 가스, 전화(유,무선), 인터넷, 티비, 수도......)내는 것만 20-30나오는데요...
먹는거 아무리 못먹어도 일인당 8만원어치는 먹던데...(아이 둘 생우유값까지)
영화도 보고 책도사고...병원도가고...남편 옷도 사줄일이 꼭 생기고...
최대한 노력해서 이번달에 80에 한번 맞춰보려고 진짜 노력했는데 결국 130으로 마감...
돈나갈 구멍을 자꾸 막으니 더 터지는 것같아요...ㅠㅠ9. 김경애
'07.8.24 2:49 PM (211.216.xxx.108)남자들은 생활비에 대한 개념이 좀 없어요. 검사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속상하겠지만 가계부나 금전출납부를 써서 신랑한테 보여주세요. 생활비는 소소한것이 많이들잖아요. 아이들 간식비며 생필품도 무시못해요. 총생활비 100만원은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알뜰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네요.
10. ..
'07.8.24 2:52 PM (211.229.xxx.20)이혼하고 애 둘데리고는 무슨돈으로 사실려구요...
차라리 지금 이혼했다 생각하시고 아르바이트를 하든 직장을 다니시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11. 생활비
'07.8.24 4:14 PM (116.46.xxx.118)원글님이 생각하는 생활비의 개념이 무엇인가요?
원글님은 식비는 생활비에 포함을 안시키는 것 같네요.
식비가 생활비라면 외식비도 당연히 생활비 맞죠.
식비랑 외식비 제외하고 50만원이 생활비라면 적은 금액이 아닌데요.
제 기준으로는 외식비+식비+생활용품비... 등 모두 생활비거든요.12. ...
'07.8.24 4:19 PM (122.16.xxx.94)공과금도 제외고 외식비도 제외면 아주 적은 금액은 아닌 거 같은데요.
식비에 생필품...정도 아닌가요?
공과금 20만 포함해도 70이고요..
보통 생활비 얘기할 땐 공과금이랑 외식비는 포함이라고 생각해요.13. 원글
'07.8.24 4:39 PM (221.161.xxx.6)50만원에서 위에 쓴 항목내고..물론 식비도 포함된 금액입니다..그러니 애들 우유며 과자며 사줄땐 공과금이 밀리는거구요..
그러니 공과금 안밀리고 제때 저 돈 다 내면 애들 간식 사주기는커녕 남은 생활비가 없으니 굶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남편은 저 돈으로 위에 항목 다 내고..식비.간식비..준비물 까지도 다 해결하라고 하네요..무슨수로...
한마디로 대화가 안되요..
말이 되나요? 위항목내고 남는돈이 없는데 알아서 해결하라니요..
정말 답답해서 미칠지경입니다..14. 참!!~~
'07.8.24 4:49 PM (221.166.xxx.177)다들 답답하시겠어요.
저도 한수 거들고 싶지만...휴~~~
신랑들...자기들이 돈번다고 마누라한테 넘 인색하군요.
누구덕에 직장생활하는데...
술값은 아마도 아깝다 하지 않을겁니다.
가끔은 룸싸롱도 가겠죠..15. 헉...
'07.8.24 5:46 PM (220.75.xxx.15)공과금 약간만 내고 나머지는 다 남편 통장 카드로 긋고도 현금 200...받는데...것도 모자르는데.....너무하시다..
약간의 반란이 필요하실듯.....
가계부를 써서 보여주세요.
그게 답이네요.16. 제 생각엔
'07.8.24 8:05 PM (121.131.xxx.127)남편분께서
남자 만난게 쓴게 아니라면
낭비벽이 있어서 꼭 고쳐야지
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렇게 님께서 운용하시면
좀 더 액수가 커 보이니.
남편분께 공과금, 보험은 이체 시켜두고
생활비만 달라고 하세요
저축을 제외하고는 다 생활비로 보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왜 그러시는지를 먼저 파악하시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17. 다른생각
'07.8.25 12:15 PM (61.77.xxx.28)전업주부로써 당당하지 못 하다면?, 원 글님 인내심도 참 좋으시네요.
아이둘 데리고 이혼할 마음이 있다면, 핑계가 아닐까요, 그렇게 독한마음으로
생각을 바꾸세요, 일을가지시고 가사도 분담하고 당당하게 사심이 현명하지 않을까
요즘 tv 도 안보시나요, 생활,생각을 바꾸세요 , 돈의 크기보다 본인일을 가지면서 정신적
으로 독립한다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사회에 도전하세요.18. 남자라면
'07.8.25 12:36 PM (124.53.xxx.75)적어도 돈벌면 죽이되던 밥이되던 마눌 다갔다주고 알아서 해라고 해야안되나요?
전 지금것 그렇게 살아서 이런글 보면 참 딱합니다
제가 남편과 말다툼이란건..
사업이라서 일정하진 않지만
만약에 5백갔다주고 2백정도 갑자기 돈쓸대가 있는데 남편이 달라고 할때
제가 없다고 하면 갔다준 돈 다어떻게 했냐? 하죠
그래서 제가 다 일일이 말할필요도 없지만
남자들이란 갔다준돈만 기억한다 난리치죠. 쓴것은 생각안하고 하면서요
애들하고 생활하는데 월급에서 일정액 떼서주는 남자들 자기보고 그돈으로 생활해보라고 하세요
남자들 자기 마눌 어디가서 기안죽고 당당하게 사는거 원하지 않나요?
사람은 상대적이라 했던가요
그런 남자들 하나같이 변명이 다 나중에 편히 살자고 하는짓이란것...울친구 그말에 우울증 걸려힘들게 삽니다19. 그런남편은
'07.8.25 12:47 PM (124.53.xxx.75)고치는 방법하나있어요...ㅎㅎㅎㅎ
제경우 발슴 드릴께요
저도 똑같은 경우였는데 이혼할 마음으로 독하게 나갔죠
보험료.공과금 생활비 몽땅들고 나가서 최고로 비싼 옷사버렸죠
이혼할려면 해라이식으로요
그리곤 나 이렇게 살기 싫고
생활비 안주면 다 굶어죽는다 했죠
그때부터 반기 들더라구요
15년전일인데
지금은 저한테 꽉잡혀살고 잇죠20. .........
'07.8.25 12:53 PM (218.155.xxx.110)정말이지 그렇게 살려구 결혼하는 건지 곧 40대 다돼가는 노처녀 보기에도 정말 아니네요.
21. 공주
'07.8.25 1:25 PM (121.141.xxx.31)제 기준으로는 50만원의 생활비가 적은것은 아니라고보는데요.
전 외식비+주식비+부식비+생활전반에들어가는 용품비 모두가 생활비에 포함된다고 보거든요.
그래도 50만원 적은돈 아닙니다. 먼저 가계부를 적어서 본인이 어디에 돈을 쓰는지 확실히 지출내역을 아시는것이 먼저라고 봅니다. 그냥 생활비 50만원부족해! 보다는 가계부를 적어서 지출내역을 꼼꼼히보면 불필요한 지출도 파악할수있고 생활비를 계획적으로 사용가능하거든요.22. 50
'07.8.25 6:13 PM (121.152.xxx.91)만원으로 공과금내고 애들 홈스쿨하고나면..부족해보이는데요
아무리 적게 나와도 저희집도 공과금만해도 여름이라 30정도 나오는데
거기서 홈스쿨 12만원내고 하면 8만원으로 한달 버티기가 힘들것같은데요
두루마리 휴지하나만 사도 만원씩 나가는데요
저도 애둘데리고 사는데 100만원 생활비로 빠듯해요
아무리 지출내역 확인하고해도 의외의 잡비 남편옷이나 아님 철지나면 애들옷
최근엔 다리미판이 다 부서졌어도 그돈 3만원이 아까워서 버티고 있는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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