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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할때 (특히 술 마시게 될때) 회비를 어찌내시나요?
이번에 모임 장소를 물색하는 당번이 되서 고민고민하고 있답니다...
하긴 아줌마들의 점심모임이라면 밥집에서 모이게되니 회비정산도 간단하지만,
저녁에 모이고 술이 들어가는 메뉴라면 누군가는 못마시고, 누군가는 술을 물마시듯하잖아요?
그런데도 계산서를 1/n으로 나눈다는게 저는 불편하단거에요.
저 까칠한 성격인건 맞습니다만, 제가 요즘 경제사정이 빡빡하다보니..쩝
외국처럼 한잔씩 선불제로 팔면 더마시고싶은사람이 직접 사먹으면 되겠지만
소주는 그럴수도 없잖아요?
마시는사람이 눈치껏 양조절을 해주면 고맙겠지만..
저녁약속에 술빼기도 그렇고 고민너무 됩니다...
1. 뭐...
'09.8.28 10:14 AM (203.244.xxx.229)적당히 죠.. 운영의 묘라고나 할까요.
일단 1/n을 기본으로 하고, 술 안 먹는 사람들은 좀 빼주거나, 술 먹은 사람들한테 조금씩 더 받거나.. 근데 술 안 먹어도 안주 많이 먹을 수도 있고 하니깐..
대체로 1/n에 큰 불만 없지 않나요?2. **
'09.8.28 10:18 AM (221.140.xxx.157)많이 마시던 적게 마시던 보통 1/n하면 불만 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안 마신다고 안 내면 저라면 더 뻘쭘하고 싫을듯 싶어요.3. 술
'09.8.28 10:20 AM (125.190.xxx.48)못드시면 안주라도 드세요...돈 똑같이 내는데,,
안주만 먹는다고 누가 뭐라 그러지도 않을듯....4. .
'09.8.28 10:26 AM (119.67.xxx.102)안주많이 먹는 사람도 있고..
술에다 안주까지 많이 먹는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안먹는 사람도 있고..
그런것에 불만을 가질수도 있다는걸 몰랐네요...5. 약간 헌댁
'09.8.28 10:27 AM (124.53.xxx.113)술 많이 먹지만 안주는 별로 안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술 안마실 땐 다른 음료수 시켜서 먹습니다. 콜라 사이다 등등6. ...
'09.8.28 10:34 AM (121.170.xxx.83)제가 아는 분은 인라인 인터넷 동호회 사람들과 먹고 마실때
술먹는 사람들과 안먹는 사람들이 따로 앉고 술값 계산만 따로 한대요.
참 현명하다 싶어요.
제가 속한 동호회는 무조건 엔분의 1로 했는데...
안마시는 쪽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제가(재무) 한 방법이 술은 일정 병수만 회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추가로 시킬때는 주문자가 그때그때 계산하도록 했어요.
술 안마시는 사람은 좋아했는데 주당은 불만을 제기...
이러나 저러나 말이 많더군요.7. 헉
'09.8.28 10:38 AM (58.225.xxx.99)안주값도 아니고 술값가지고 불만이 있을꺼라고는 생각못했네요
1/n이 아까우면 모임을 안나와야 할 정도인거 아닌지..
술을 사지는 못해도 그자리에 나와서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면서 술값아깝다고 술안마시니까 돈 안내겠다는 생각은 쫌..8. 1/n
'09.8.28 10:39 AM (220.86.xxx.101)술을 안마셔도 그게 부담없지 않은가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술은 안마셔도 안주는 먹을거고
술말고 다른 음료 주문해서 마셔도 될거고요.
또 술도 비싼 양주나 그런거 아니라면 1/n이 좋을것 같은데요9. ..
'09.8.28 10:44 AM (125.7.xxx.195)안주값도 아니고 술값 가지고 불만이 있을 꺼라고는 ..^^
안주를 좀더 드시던가..1/n이 아까워 불편하다면..
아예 모임을 나가지 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듯..10. ...
'09.8.28 10:45 AM (211.49.xxx.110)술을 안마셔도 어디가서 그런얘기 하시면 까칠한게 아니라 쪼잔하다는 얘기 나옵니다
원글님이 장소를 정하신다니 양주 안파는곳으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11. 준하맘
'09.8.28 10:47 AM (211.176.xxx.250)술모임에서
더치패이는 기본인거같은데요
술 많이 먹고
안먹고는
따지기 힘들지않을까요?
그냥 그러려니..
눈치없이 폭주하는 사람은
좀 얄미울수도 있겠네요^^12. 그냥
'09.8.28 10:50 AM (211.210.xxx.30)1/n이요.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아까운 사람도 있겠죠.
술값은 안주에 비해 비싸지 않고
먹어봐야 여자들이 얼마나 먹을까 싶군요. 보통 안주값이 더들어서... ^^;;;;13. 근데요
'09.8.28 11:06 AM (121.169.xxx.221)저도 그냥 1/n 로 내지만(맥주 2잔 먹고, 오늘 달린다~ 하면 1000cc 먹습니다)
안주도 별로 안 먹습니다.
그럼 아까워요.. 솔직히, 술값으로 가게들 장사하지, 안주값으로 장사하지 않아요
그만큼, 술값이 더 나간다는 거죠..
그래서 술 안먹는 사람들 5천원씩 빼줬는데, 술 많이 먹는사람들은 그걸 불만토로하고,
(자신이 술 더 먹는건 인정하는데, 그 값 내기는 그렇다?? ㅎㅎ)
하여튼.. 생각해 봐야 할 문제예요..14. 저는
'09.8.28 12:23 PM (118.37.xxx.176)술을 거의 안먹지만...1/n에 불만 품어본 적은 없구요.
다만 술자리에 늦게 참석해서 제가 간지 얼마되지 않아 파하는데
이전에 거나하게 먹고마신 것들 포함해서 1/n 할때는 좀 배아파요. ㅋㅋ15. 후..
'09.8.28 2:17 PM (61.32.xxx.50)회사에 사교 모임이 있는데 거긴 무조건 1/n입니다.
밥 먹고 2차가서 술한잔 하고 3차 가기도 하는데 저는 주로 2차까지만 갑니다. 3차는 12시가 넘으니 부담스러워서요.
다음날 1/n 계산해서 이메일이 날아오면 기분좋게 당연히 냅니다.
일단 내가 좋아서 참석하는 모임이고, 3차는 내 개인사정으로 안간거고, 술 많이 안마시는것도 내 사정이니까요.
그런 모임 하나하나 계산하면서 살아가려면 세상살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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