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이 이사왔어요.. 이사온 담날 피아노 조율하는 소리가 나서, 시끄럽네 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날 또 조율을 하네요.. 이사하다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아침9시에 정확히 들리는 피아노소리... 세시간 넘게 피아노소리가 나요..
아무래도 집에서 렛슨을 하는 거 같은데, 여름방학이고 더워 문열어놓고.. 더구나 삼성계열아파트라
소리가 무진장 잘 들립니다..
방음은 제대로 해놓았는지도 모르겠고.. 이걸 어째야 하나요...
잘 치면 덜 괴롭겠어요.. 렛슨도 바이엘 하는 애들만 받는 거 같은데..
다른집 열심히 벌겠다고 하는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이사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아는 사람도 학교 음악샘인데 집에서 렛슨한다고 하긴 하던데...
전에 살던 사람은 큰 사냥개를 키워서 맨날 개 뛰는 소리가 나더니, 이 집은 또 왜 이러는지..
윗집 운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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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피아노렛슨 넘 괴로와요..
괴롭다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9-08-21 10:10:38
IP : 112.169.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8.21 10:14 AM (58.142.xxx.253)가야금 레슨하는 집 아랫집에 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참기 힘듭니다.
콩쿨 다가오면 밤이고 아침이고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들이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어 인터폰을 하거나 올라가도
미안해 하지도 문을 열지도 않네요.
그냥 직업인데 어쩌냐라고만 하셨어요.
저희 윗집은 이사하고 주위의 민원이 너무 많아서인지 1년만에 이사가셨어요.
다른 이유로 이사하신 건지도 모르겠네요.
1년동안 참느라 좀 힘들었습니다.2. ..
'09.8.21 10:16 AM (125.177.xxx.55)방음장치 없이 집에서 렛슨 하는거 염치없는 짓이죠 더구나 무허가일거고요
한시간 정도 들어도 미치겠던데..
우선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안되면 경찰에라도 전화해보시고요
어쩜 그렇게 다른사람 불편할거 생각을 안하는지..3. 아파트에서
'09.8.21 10:47 AM (122.34.xxx.16)레슨하는 분 보니
방 하나를 방음 장치해서 그 방에서 레슨 하던데
방음장치 없이 레슨하면 고역이죠.
민원을 넣든가 하는 방법밖에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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