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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달린 머리끈 조심하세요. 손가락 터졌어요.

아우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09-08-19 21:13:40
머리방울 있잖아요..플라스틱 달린거..
그걸로 머리 묶다가 고무줄을 놓치는 바람에 오른손 중지를 플라스틱 장식이
탁!!!하고 쳤어요.

어떻게 됏냐구요?

손톱 밑에 피가 터져서 뻘겋게 됐어요.

손톱 빠져본적은 없지만 빠지면 이만큼 아플까 싶네요.
10분전에 맞았는데 아직도 아파요.

타자도 겨우 치네요. 뼈에 금간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IP : 59.151.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8.19 9:15 PM (59.20.xxx.182)

    저는 손에 끼다가 고무줄 터지는 바람에 앞니에 부딪친 적도 있어요ㅠ.ㅠ
    이 날라가는 줄 알았어요

  • 2. 여자 아이들
    '09.8.19 9:16 PM (110.10.xxx.102)

    머리 묶어줬는데 넘어지면 그게 오히려 흉기가 되어 머리뼈 함몰도 일어난대요
    울 딸 절대로 큰 방울 안사줍니다

  • 3. 원글
    '09.8.19 9:22 PM (59.151.xxx.7)

    근데 이거 금간건 아닐까요?
    사정없이계쏙 아파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ㅠㅠ

  • 4. 에고~
    '09.8.19 10:00 PM (211.244.xxx.104)

    일단 얼음찜질하시면 어떨까요? 근육이 놀랄때 뜨거운것보다 얼음찜질이 좋다고하는데...

    저도 조카 머리묶을때 조심해야겠네요. 빨리 나으세요. 에고.. 제가다 손이 아려오네요
    ...

  • 5. 우리아이
    '09.8.19 10:18 PM (58.140.xxx.161)

    우리얘 어렸을 때는 프라스틱핀 똑 하고 잠그는거 에 찔려 머리에서 피도 났어요.

  • 6. 원글이
    '09.8.19 10:25 PM (59.151.xxx.7)

    아휴 이제 좀 덜 아려요. 정말 얼마나 아픈지..손톱 빠지는줄 알았네요. ㅠㅠㅠ
    집에 있는 머리방울 죄다 버려야겠어요. 이거 진짜 위험한거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 7. 손톱
    '09.8.19 10:29 PM (121.166.xxx.129)

    손톱 밑에 피가 고이신건가요?
    제가 문에 껴서 손톱을 다쳐봤는데
    그 피멍든게 계속 커져서 손톱을 밀어내 결국 손톱이 빠졌어요.
    손톱에 구멍을 뚫어 피를 빼내야 해요.
    저는 뺐는데도 피멍이 너무 커져서 소용이 없었고요.
    저는 상당히 많이 다쳤던거 같아요...손톱 다쳤던게 출산 할 때보다 더 아팠거든요.ㅠㅠ

  • 8. 날밝으면
    '09.8.19 10:35 PM (123.248.xxx.32)

    병원에 꼭 가세요.
    얼마전에 4살 딸이 컵을 떨어뜨려서 발톱이 시커멓게 되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빨간 피가 발톱아래 고여있더라구요.
    놀래서 소아과 데리고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먹는약 바르는약 다 처방하셨어요.(항생제 들어간)
    그게, 별 거 아닌것이 아니랍니다...
    십중팔구 발톱이 빠질것이고, 겉에서 보기에는 몰라도 고름차서 엉망되기 일쑤래요.
    매일 주의깊게 지켜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약을 바르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여름에는 물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물기가 닿으면 잘 곪는대요. 그럼 크게 된대요ㅠㅠ
    쬐그만 애기발톱인데도 3일내내 약먹고, 지금 한달여가 되었는데 아직도 열심히 약 발라줍니다.
    제가 넘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는지 새 발톱이 점점 자라고 시커먼 피멍이 서서히 올라가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주부입장이니 내내 물을 접할텐데, 치료 잘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내일 꼭 병원가세요!

  • 9. 원글이
    '09.8.19 10:38 PM (59.151.xxx.7)

    어어엉엉엉엉ㅇ어어어엉......
    손톱님 날밝으면님 정말요?
    엉어어어어엉엉엉어어엉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손톱 구멍 피......으악~~~~~
    손톱 밑에 피 고인거 맞아요..그것도 꽤나 크게..어엉어엉어어엉~~~
    ㄹ리플 보니 무서워죽겠어요..으악~~~~~

  • 10. 원글이
    '09.8.19 10:39 PM (59.151.xxx.7)

    낼 꼭 병원갈께요. 감사합니다..ㅠㅠ
    아기 들쳐업고 가야겠어요. 아 처량한 내 신세..
    근데 이거 병원 어디로 가야되나요?
    정형외과인가요?

  • 11. 날밝으면
    '09.8.19 11:07 PM (123.248.xxx.32)

    어머나, 어째요. 제가 너무 겁을 드렸네요 -,.-
    너무 두려워마세요. 4살짜리 딸래미도 별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아요. '나 아파, 여기 아야해' 하면서 누구 만날때마다 무용담을 뽐내고 있어요.^^;
    정형외과보단, 피부과나 외과가 아닐까하는데... 어른의 경우엔 아리쏭하네요. 아시는분~~~?
    그나저나 애기엄마라 손에 물마를날 없을텐데 제가 살짝 걱정되네요.
    앗! 또 겁을 드린건가요...-,.-
    걱정마시고 씩씩하게 다녀오세요. 이참에 설겆이니 물청소등은 남편에게 미루는 센스~* 꼭 필요합니다..

  • 12. 구멍뚫는거
    '09.8.20 12:37 AM (125.134.xxx.65)

    저도 해봐서 알아요. 무나 당근 같은거에 바늘을 끼우시고요(바늘귀 있는부분). 뾰족한 부분을
    불에달구어서 (저는 라이터로) 빨갛게 되면 멍든 손톱부분에 갖다 대면 구멍이 뚫려요.
    뜨거우면 잠깐 쉬었다 다시 시도 하시고요. 피가 나오고 나면 언제 아팠나 하실겁니다.
    그런후 후시딘 이나 상처용 연고 바르고 밴드 하시면 됩니다.
    별로 힘들지 않아요.

  • 13. 아이고,,
    '09.8.20 12:44 AM (221.139.xxx.191)

    얼마나 아푼데요,,

    저도 머리방울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다쳐서 피멍들고
    멍연고 바르고 2-3일뒤 가라앉길래 되었나 싶었는데요

    가끔씩 욱신거려 이상타 하다가
    혹 하고 정형외과 가봤더니..

    뼈가 자잘하게 부셔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깁스하고 한참동안 힘들었어요

    멍연고가 멍을 하도 잘빼서 아푼지도 몰랐어요,,
    꼭 병원가서 사진한번 찍어보세요

  • 14. 경험자
    '09.8.20 4:17 PM (211.253.xxx.56)

    울 딸아이 6살때 애 아빠랑 침대에서 놀다가 머리가 침대 헤드에 부딪혀 정수리 부분
    찢어져 3~4바늘 꿰맨 기억이 있네요.. 한동안 방울큰 머리끈 않했는데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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