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아야할 지 세를 줘야할 지 고민입니다

[메이]

두 달 전에 아파트를 샀어요.
지방이라 미분양아파트가 많아서 할인되는데다가 어차피 집은 하나 있어야 되니 있는 돈을 탈탈 털어서요.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직장을 옮기게 됐어요.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라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이 고민되네요.
이곳으로 다시 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희박하니 집을 파는 게 나을 것도 같고 부동산에 물어보니 월세나 전세 찾는 사람이 있다는데 월세 놓고 월 70만원씩 받는게 나을 것도 같고...

친정엄마는 세 주면 집 망가지고 올라봤자 나중에 제 값 못 받는다면서 차라리 팔고 가라는데 신랑은 가격이 오를 동네니까 팔지 말자고 하네요.

엄마말대로 세 주면 나중에 제 값 못 받을까요?  

[...]

아파트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지방 어딘줄은 모르겠지만...호재가 있고, 대출 안 끼었다면..월세 괜찮은데요?
아니면 내는 이자가 월세 수입보다 적다면.

[어느지방]

인가가 문제 인데요.
아파트라면 전세찾지 월세찾지는 않을 겁니다.'지방 원룸은 단신부임이 많아서 수요가 끊이지 않습니다만, 평수가 큰 아파트는 아니에요.
그리고, 지방은 지금 파는게 맞을 겁니다. 팔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