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오늘 아기를 낳았어요.
임신하고 축하한다는 말 한번 한것 빼고는 그리 살갑게 전화하고 그러지 못했지만
정말 좋으네요.
더운날 하루종일 고생하고 예쁜 딸 낳은 우리 형님에게 뭔가 해드리고 싶어서요.
저는 올해 마흔이구요. 2남 3녀중 차남하고 결혼한지 9년차에요. 형님네는 저희보다 훨씬 뒤에 결혼하셨구요.
저는 아기가 없거든요. 그래서 홀시어머니께 늘 죄송했는데 드디어 오늘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나니 제가 더 기쁘네요.
아기 태어난 선물은 좀 지나서 나머지 형제들과 의논해서 하려고 하구요.
제가 조언을 받고 싶은건 꼭! 형님한테 뭘 해드리고 싶어서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뭐 먹고 싶은 거라든가 기분을 확 업시킬수 있는 어떤 거...
누구한테 이런 걸 선물받고 참 좋았다 싶으셨던 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내일이나 모레 병원 가보려고 하거든요.
꼭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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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 아기를 낳았는데요...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9-08-18 20:17:19
IP : 211.49.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8.18 8:39 PM (211.108.xxx.28)공주님이니깐 메이커 원피스 예쁜걸로...아님 머리띠나 모자 예쁜걸로
아직 아기라서 머리가 밋밋하잖아요..
돌이후까지도 유용하더라구요^^2. ㅎㅎ
'09.8.18 8:45 PM (218.37.xxx.170)꽃바구니요... 그게 젤로 기분좋았어요^^
3. 취향에
'09.8.18 8:49 PM (61.38.xxx.69)맞는 예쁜 속옷이요.
배 불러 있는 동안은 예쁜 속옷 못 입거든요.
야시시한 잠옷같은 속치마류도 좋아요.4. 저도 ㄲ
'09.8.18 8:55 PM (59.7.xxx.28)꽃바구니 좋았어요...아기옷이야 많이 받지만 꽃바구니는 왠지 나만을 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풍성한바구니로.......
5. ^^
'09.8.18 11:32 PM (116.45.xxx.21)위에 댓글다신 분들께는 죄송한데요. 올초에 아기낳았는데 꽃바구니 선물 별로였어요. 병원에서든 조리원에서든 꽃은 산모실안에 못들고 들어옵니다. (일단 제가 출산한 병원과 제가 조리한 병원은 그랬어요.).
아기낳고 한동안 정말 걸신들린듯 배가 자주 고팠어요. 모유수유하면서 단것도 많이 당기고.
조리원에서 먹을수 있는 조각케익이라던가 과일같은 간식선물이 반갑던데요.6. ??
'09.8.19 1:11 AM (125.31.xxx.65)뭐니뭐니해도 기쁜날 먹을게 빠지면 안되니까 조리원계시다면,,, 더더욱 자랑하실수있게 케잌도 큰놈으로!!! 예뻐지시라고 화장품이나 멋내시라고 악세서리?? 어떨까요??
7. ^^
'09.8.19 11:52 AM (118.33.xxx.232)부드러운 치즈케익이나 고구마케익 정도가 좋을듯해요.. 꽃은 받는 잠깐은 좋을거같긴해요.. 근데 윗님말씀처럼 대부분 반입이 안될거구요..그후 처치곤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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