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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 투명하지 않아서 후원 중단했어요.

대문에 올라와서..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09-08-13 20:10:07
댓글들을 읽다보니 한비야씨에 대한 호불호에 대한 이야기들로 갈리는듯 해서요.
저는 무교구요.

저도 한비야씨 책을 읽었고  tv출연해서 열심히 말씀하시길 세상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아주 작은 일들이 있다는것에 감명 받아서 아이와 함께 아이의 용돈에서 반 제가 반 이렇게 한 아이를 후원했었어요.

그런데 몇년을 후원하면서 내 후원금이 그 아이를 위해 어떻게 쓰였다던가 아님 후원자들의 돈이 얼마가  들어와서 얼마를 어디에 쓰고 얼마를 어떻게 사용했다는 글 한줄 본적이 없네요.
뭐 대단한 뭔가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다면 작고 많다면 많은(우리애 용돈 수준에서 본다면 ^^)돈인데 투명하지 않다는것에 많이 실망했구요.

두번째는 그 단체의 수장이었던 분이 뉴라이트 계열의 목사더군요.
그래서 또 실망...

하여간 투명하지 않은 단체 인듯하여 후원을 끊었습니다.

어디나 돈에 대해서는 좀 많~이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P : 121.161.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3 8:18 PM (125.181.xxx.215)

    후원단체는 많잖아요. 차인표가 활동하는건 컴패션인가 그렇던데. 그것도 기독단체이긴 하지만

  • 2.
    '09.8.13 8:18 PM (125.178.xxx.192)

    한비야씨 매니아인데..
    후원을 몇군데 따로 하고 있어서 월드비젼 후원은 안했거든요.

    보통은 내 돈으로 어떤아이가 학교를 가고 하는 등등
    자세히 알려주고 편지도 주고받는다고 하던데
    원글님은 전무였나봐요..

    월드비젼 후원하신 다른분들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3. ..
    '09.8.13 9:04 PM (121.88.xxx.8)

    저도 월드비젼 후워했었는데..수장이 뉴라이트라는것 알고
    기독교단체에서 불투명하게 관리된다. 그들의 호주머니 돈이다라는거 마이클럽에서 알고 딱 끊었어요

  • 4. 저희는
    '09.8.13 9:24 PM (121.88.xxx.72)

    일년에 한번 하는 적십자 회비도 작년부터 끊었어요..
    어디서 보니까 적십자 회비가 결핵환자같은 극빈층 돕는 것보다 불확실하게 사용되는 부분이 더 크다고.. 그리고 구세군이던가? 구세군도 엄청난 금액의 회관이나 짓고...
    헌금이니 뭐니 전부 목사 가족 생활비나 건물 증축이나 권력을 계속 잡기 위한 비자금으로 들어간다는데.. 어떤 대형교회는 그렇게나 많이 들어오는 헌금현찰로 사채를 하고 있단 카더라 통신도 들리고..

    제일 확실한 불우이웃 지원은 해당 동사무소 가서는 소년소녀 가장이나 불우한 독거노인 추천을 받아서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게 정확하다네요..

  • 5. 카더라말고
    '09.8.13 9:33 PM (221.139.xxx.89)

    구세군은 작년에 논란이 일어서 검색해서 찾아본 결과 구세군남비로 하는거 어떻게 집행하는지 홈피에 투명하게 공개하는것을 뒤늦게서야 알았습니다.

    적십자회비도 논란이 일었을때 82의 적십자에 계시는 회원이 이야기해주셨던거 검색해서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카더라말고 제대로 알고 끊자구요.

  • 6. ..
    '09.8.13 9:48 PM (123.215.xxx.88)

    동사무소 통해서 하세요
    그게 제일 확실한데
    전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참 도도하셔서
    수녀원에서 하는 복지센터에 후원하고 있어요

  • 7. 전.
    '09.8.13 10:08 PM (122.36.xxx.165)

    플랜에 지원하는데요.
    거기야말로 정말 깨끗한거 같아요.
    아이에게 직접 지원되기보다는... 아이의 학교,병원,마을에 지원되는데요.
    얼마전부터는 선물도 금지;;래요.... 아이들간의 형평성때문에..
    좀 서운하기도 하지만...
    (제가 맡았던 애가..나이가 차서..졸업??하고 다른 친구로 바꼈어요. 그래서 선물보내고 싶었는데)

    정말 깨끗하구나..라는 생각이 한 번 더 들었답니다.

  • 8. s
    '09.8.13 10:25 PM (210.4.xxx.154)

    저도 플랜으로 몇 년째 후원중입니다..
    종교랑 관련 없는 곳이구요
    예전에 우리나라가 6.25 겪고 하면서 그 단체 통해서 외국인들로부터 후원받는 거였는데
    90년대에 후원하는 나라로 바뀌었어요
    아마 회원국 중에서 그렇게 바뀐 나라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지금 외국에 나와있어서 자동이체만 되고 편지도 통 못썼는데, 선물이 이제 안되나보네요
    예전엔 플랜에서 파는 축구공이나 학용품 같은 거 보내줄 수 있었는데..

    전.님 말씀대로 아이한테 직접 돈을 쥐어주는 건 아니고
    아이 학교 보내주고 그 지역 사업에 쓰이는 건데
    매년 그 지역 담당자가 보고서랑 사진이랑 보내줘요..

  • 9. .
    '09.8.13 10:45 PM (121.153.xxx.126)

    국내외의 어려운 어린이나 아픈 아이들 돕는 "세이브 더 칠드런"도 있어요.

    저도 월드비전에 질린 것이 있어서 끊고 세이브 더 칠드런에 보냅니다.

  • 10. 월드비젼이
    '09.8.13 10:47 PM (210.117.xxx.169)

    뉴라이트가 수장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많이 알려야겠어요 재수없어서 그렇다면 한비야씨도 아무거나 이름 알리는 일이라면 허겁지겁 잡는건 아닌지 참,

  • 11. ..
    '09.8.13 11:11 PM (219.250.xxx.114)

    저도 끊었어요,,월드비전..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저도 왠만하면 안입고 안사먹고 참으면서
    후원하는데 제가 보낸 돈이 아이한테 다 가는게 아니고
    10%도 갈까 말까 하는 것 같고 나머지 돈은 어디로 가는지 알수도 없더군요..
    그리고 여기 게시판에 월드비전은 감사도 한적 없고 회계장부도 일치하지 않는단 글을 읽고
    그날 전화해서 후원을 끊었어요..
    결정적인 건 역시 뉴라이트였죠..
    저한테 월드비전 홍보책자 보내고,또 콘서트 여는 돈으로 아이한테 지원 됐음 하는데
    쓸모 없는 홍보에 돈쓰는라 아이한테 가는 돈은 너무 미미한것 같았어요,,

  • 12. 저도 끊었어요.
    '09.8.13 11:40 PM (220.124.xxx.227)

    아이 돌부터 스무살까지,
    아이이름으로 후원할 계획으로 시작했었는데,
    몇달 안하고 후원중단했어요.
    얼마전에 여기 올려주신 정보덕분이었어요.
    후원할 또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데...걱정만 하고 있네요.

  • 13. ...
    '09.8.14 11:01 PM (121.131.xxx.23)

    컴패션도 문제가 많지요.. 거기는 개신교를 강요하는 걸로 알아요. 심지어는 구교, 카톨릭인 애들이 개신교 교육을 받지않으면 후원이 중단되는 걸로 아는데요..
    저는 그런 이유로 컴패션 후원을 중단했구요.
    컴패션 말 그대로.. 동정심이란 뜻인데.. 난 동정하는 의미로 그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도 아니구요..
    뉴라이트..컴패션.. 월드비전 다.. 비슷비슷한 개신교 계열이지요.

  • 14. ..
    '09.8.14 11:02 PM (121.131.xxx.23)

    그리고 적십자 회비는 저도 안냅니다(저..적십자 직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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