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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조금 서운해요

섭섭이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09-08-11 19:34:49
소중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착한 며느리병 맞는거 같아요.
시댁에 좀 무심한 남편때문에
제가 늘 잘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많은 댓글들 달아주셨는데,
글 지우는거 아니란거 알고 있지만

형님께는 아무 불만 없는데
혹시나 형님께서 이글 보실까 지웁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님들 충고대로 조금씩 바꿔볼께요~

IP : 110.8.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09.8.11 7:43 PM (122.42.xxx.45)

    이렇게...
    어머님 저도 형님처럼 친정에 잘하고 싶어요..
    형님처럼 엄마한테 용돈도 듬뿍 드리고 싶고...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까요?

  • 2. 참 그러네요.
    '09.8.11 7:46 PM (119.196.xxx.239)

    자기는 사위 몰래 딸에게 받으면서 어쩜 그러실 수 있으세요?
    담부터는 시모가 뭐라든 딸도리는 하시고 일일이 시모에게 보고하지 마세요.

  • 3. 5
    '09.8.11 7:53 PM (125.181.xxx.215)

    휴.. 짜증나. 저같으면 그냥 안참고 대놓고 말해버리겠어요. 다시는 그따위 소리 못하게요. 참나.. 오히려 친정에서 돈받고 보조받으면서 사는데, 그정도도 못하냐고 찍소리 못하게 죽여버려요!!!!

  • 4. ....
    '09.8.11 8:09 PM (222.232.xxx.197)

    무조건 ....네 어머니.하고는 친정에 하실 만큼 하세요. 담에 친정이랑 여행가면 말씀드리지 말고 다녀오세요. 나중에 아시고 왜 말 안했냐고 하시면 친정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다녀오는 건데...저번에도 못가게 하셔서 말씀 안드렸다고. 시어머니가 님 가정에 주인입니까? 주인 처럼 행동하시구요. 시어머니께서 이렇게까지 감내라 대추내라 하신건 님 책임도 있어요. 착한 며느리병 걸리지 마세요.

  • 5.
    '09.8.11 8:19 PM (110.9.xxx.70)

    말대답 하시지 그랬어요 답답해요

  • 6. 에공
    '09.8.11 8:34 PM (124.216.xxx.237)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냥 시댁엔 웬만하면 말을 아끼는게 좋은것 같아요
    넘 자주 전화드리고 그러면 할말이 없으니 친정얘기까지 자꾸 흘러가는것 같은데
    좀 거리를 두는게 어떨까요?

  • 7. 화나요
    '09.8.11 8:37 PM (125.178.xxx.192)

    그냥 적당히 잘 해주시구요.
    하실말씀 담아두지말구 시원하게 하세요.
    안그럼 나중에 그게 다 쌓여서 진짜 보기싫을날 옵니다.

    저두 이제 안그러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 8. 치사
    '09.8.11 8:48 PM (125.133.xxx.175)

    며느리가 자기 딸처럼 할까봐 그런가봐요

    시어머니 당신도 딸한테 많이 받고 있어 내심 미안한감도 있고

    며느리도 친정에 그렇게 할까봐 걱정하는 거네요

    시어머님껜 친정에 최소한하는걸로 말씀드리고 그에 맞춰 시댁에도 그렇게 하세요

    원래 시댁은 그런사람들이다 생각하세요

  • 9. 남의집일에 짜증폭팔
    '09.8.11 8:54 PM (123.214.xxx.176)

    여기다 이런 글 쓰지마시고.......
    이치에 맞지않는건 한마디 뭐라 해주세요.

    시어머니께서 엔화가 비싸다고 가지 말라고 말려서 못갔거든요.(그때가 제일 내린건데..)
    솔직히 그 비용 저의 친정아버지께서 거의 60% 내는 건데,
    시어머니께서 경제도 어려운데 어딜 가냐고..매일 전화하셔서
    그냥 안간거였어요....................정말 짜증납니다.

    친정식구들 여행까지 시어머니가 왜 간섭을.........

  • 10. 하하
    '09.8.11 9:02 PM (202.156.xxx.103)

    본인은 딸한테 받는게 즐거우시면서, 며느린 딸노릇 할까봐 감시하시네요.

    저라면 직설적으로 콕 찍어 말씀드립니다.
    어머니. 제가 고모처럼 할까봐 걱정이세요? 아유~ 전 못그러죠. 어떻게 감히
    남편을 속이고 그렇게 하겠어요.. 그러다 소박당하면 어쩌라구요~ 전못해요~~~
    호호호~~~

    그리고 너무 잘한답시고 고주알 미주알 일일히 보고하지 마세요.
    친하게 지내지 말란 말이 아니구요.
    그저 시댁엔 예의는 지키시되 그들과 속까지 나누는 관계가 될거라곤 생각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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