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빌려준 돈 받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답답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9-08-11 03:30:09
1년 전에 신랑이 회사 동료 A한테 빌려준 돈이네요..
액수는 적어요.. 30만원
문제는 괘씸해서리 ㅜ.ㅜ;;

A는 이직하면서 연봉도 천만원이나 더 올려 받으면서 갔고
집 사놓은 게 있는데 곧 판다고 했으면서
저희 돈은 안 갚네요..

여러 번 통화했는데 며칠 있다가 계좌이체 해준다고 거짓말만 여러차례..
계속 속아왔어요..
자기도 애들 키우는 아빠고 사정이 딱한 것도 아니고
교회도 다니던데..... 대체 왜 저희 돈은 안 갚는 건가요?

문제는 그 사람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면 겨우 알아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아는 건 이름하고 핸폰 이 정돈데..
받아낼 방법이 없나요?
(주소 알아내서 내용증명 보내면 되는 건가요? 돈 보내준 통장내역서는 있거든요)

30만원 정도니까 그냥 포기해야지 싶다가도..
얄미워서 끝까지 받아내고 싶은 마음이 가끔가다가 들어요 ㅠ.ㅠ;;


IP : 222.111.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8.11 7:02 AM (211.223.xxx.171)

    일단 내용증명을 보내신 후
    내용증명과 통장사본을 첨부해
    법원에 소액심판청구를 하시면
    심판청구서 부본이 상대방에게 송달됩니다.
    아마도 심판청구서 부본을 송달받으면
    심판이 진행되기 전에 갚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재판받으러 법원에 다녀야 하고
    소송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거든요,
    심판청구하면서 월급을 가압류까지 신청하시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심판은 받으신 후 취하하시면 되구요,

  • 2. 제가알기론
    '09.8.11 7:46 AM (116.32.xxx.31)

    소액재판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주소랑 주민번호는 알아야 합니다.

  • 3. //
    '09.8.11 8:36 AM (165.141.xxx.30)

    교회댕긴다고 다 사람이 착한건 아닌거 같아여 교회댕기면서 별의별짓 다하잔아여..일전에 교회목사가 바람녀 집에서 간통현장 들키자 실외기에 매달려 잇다가 떨어져 죽은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얘기가 딴데로....저라면 다신 그남자 볼사람아니니 회사로 찾아가겟어요 나 누구 부인인데 지금 좀 필요하니 달라고 현금 서비스라도 받으시라고 애업고 회사로 고고~

  • 4.
    '09.8.11 9:10 AM (121.151.xxx.149)

    그사람 아이엄마에게 연락을해보면 어떨까요
    집전화번호라도 알수있으면 그게 제일 빠를듯한데요

  • 5. 사랑이여
    '09.8.11 9:13 AM (222.106.xxx.172)

    저런 인간에게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나도 6년 전 고교 동기동창 부부가 찾아와 눈물로 호소하며 5백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 후 아직도 못받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잊고 사는데요.
    그 자의 회사를 알면 그 회사 홈 게시판에 그 자와 관련하여 정중하게 돈을 돌려달라고 글을 올려보는 것도 인간적으로 매장시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법원에 소액심판청구를 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주민등록번호도 알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6. 돈돈
    '09.8.11 9:32 AM (116.123.xxx.147)

    저 아는 분은 지인에게 10년전 1억 빌려주고 그 집까지 가서 달라고하면
    10만원짜리 푼돈으로 받은게 지금 4천만원 회수 했나 그렇구요..
    정작 그 집은 아이들 유학에 식당개업 차는 에쿠스
    그래도 찍소리 못하고 돈 빌려준 사람만 속앓이 하더군요.
    누가 빚도 재산이라는게 맞는 말 같아요..

  • 7. 비와요
    '09.8.11 9:50 AM (210.103.xxx.39)

    저도 걱정이랍니다. 원글님께 죄송.. 댓글 보다가 제 상황도 억울해서요 ㅠㅠ
    남편 밀린 월급 천오백만원..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랍니다.
    개인사업주이고 그 사람 명의로 재산도 월소득도 없어(이건 국세청에 드러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소액심판청구를 한다해도, 효과가 아무 것도 없어요.
    법으로 판결이 났다해도 상대방이 주지 않으면////
    매월 몇 십만원이라도 줬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제~~ 발 ~~~```

  • 8. 계속전화
    '09.8.11 11:32 AM (211.210.xxx.62)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는 수 밖에요.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전화하심이...

  • 9. 원글이
    '09.8.11 1:41 PM (222.111.xxx.170)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 큰 돈 빌려줬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거예요..
    잊고 살다가도 괘씸해서 가끔 생각나네요..
    일단 액션 좀 취해봐야겠네요...
    주소 먼저 알아봐야겠어요..

    리플다신 분들 중 돈 떼인 분들 다 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583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용자 탄생 7 dd 2009/08/11 782
480582 남편의 요리 2 라면 2009/08/11 431
480581 아르바이트생으로 주부는 안뽑나요? 2 주부 2009/08/11 752
480580 연아양 경기곡이 발표되었네요! 4 와우! 2009/08/11 839
480579 논술과외 및 학원 5 고3엄마 2009/08/11 796
480578 식기세척기 어떻게 사용하세요? 15 .. 2009/08/11 1,166
480577 김민선, 美쇠고기 수입업체로부터 수억원대 피소 16 ▦마.딛.구.. 2009/08/11 1,391
480576 알로에 2 .. 2009/08/11 372
480575 우리 남편의 좀 부끄러운 얘기... 9 ... 2009/08/11 2,431
480574 몽블랑펜이 비싼가요? 17 선물받음 2009/08/11 2,076
480573 코스트코 과일값이 싼가요? 9 궁금. 2009/08/11 1,705
480572 앞으로 아이들이 줄면 교사란직업도 어려울까요? 7 교대희망 2009/08/11 1,359
480571 이광재 의원 얼굴이..........많이 상하셨네요 7 보석 2009/08/11 807
480570 마늘과 꿀이 많은데 몸에좋은 강장식? 어찌만드나요? 4 강장음식? 2009/08/11 508
480569 큰시험앞둔 남편에게 좋은음식추천좀해주세요 3 ㄷㄷㄷ 2009/08/11 460
480568 경찰 곤봉에 갇힌 '침묵의 광장' 9 세우실 2009/08/11 372
480567 남자 명품지갑 조언좀~~ 23 명품지갑 2009/08/11 2,781
480566 멕시코시티 쪼앤 2009/08/11 248
480565 4살짜리 아이와 둘만 여행해보신 분 있으세요? 4 떠나볼까 2009/08/11 818
480564 서울 에 제주음식점 맛있는집 아시나요? 제주 2009/08/11 907
480563 철학관에 가려구요. 답답한 사람.. 2009/08/11 950
480562 남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지맙시다 8 기분나빠 2009/08/11 1,642
480561 8월 11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09/08/11 373
480560 수시땜시 ..... 7 고삼 2009/08/11 872
480559 궁극적으로 출산율 높이려면...'가족'의 정의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 7 엉뚱한 아줌.. 2009/08/11 781
480558 영통 재활용센타 및 해외로 이민가야해서 가전 2 가구 파실분.. 2009/08/11 820
480557 노래 추천해주세요 3 노래 2009/08/11 239
480556 꿈에 나올까봐 잠을 못자겠어요. 밤길 조심하세요.. 3 ... 2009/08/11 957
480555 고3인 학생 만나면, 학생 어머니가 싫어하시겠죠? 8 조언이필요해.. 2009/08/11 1,857
480554 빌려준 돈 받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9 답답 2009/08/11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