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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 급 공무원이랑
결혼할 남자를 택하는게 아니구요 일을 택할 때 둘 중 어떤 게 나을 지 모르겠어요.
강사라는게 교수가 될 수 있을지 계속 그것만 하다 말지 모를 막연함이 있고
대신 공무원은 얼만진 모르겠지만 별로 많진 않겠죠, 일정 수입 있고 안정된 신분이라는 점은 있지만 길게 공부 한 전공은 못 살린다는 아쉬움은 있어요.
또 같은 정도로 공부한 사람은 5 급으로도 가는데 6급 아니면 7급이라 속상한 것도 있고
그거 할려고 했으면 굳이 오래 공부 안 했어도 됐었는데 하는 마음도 있긴 하죠.
연구할 수 있는 자유직업이라서 대학에 있는 게 젤 좋은데 보따리 장사가 아니라
고정적인 자리를 언제 갖게 될 지 그게 불확실하다 보니 차라리
기회 있을 때 6, 7 급이라도 공무원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공무원 생활도 안 해 봤고 해서 잘 모르겠어요. 어떤 게 더 나을까요?
1. 음
'09.8.8 9:17 AM (121.151.xxx.149)미래가 확실한 공무원이요
2. 추억만이
'09.8.8 9:20 AM (118.36.xxx.185)9급 공무원에 왜 2000:1 이상의 경쟁률이 붙을까요?
5급과 7급은 과목자체가 틀려서 5급 공부했다 해서 7급으로 바로 붙을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3. 음..2
'09.8.8 9:29 AM (122.128.xxx.98)저도 안전하고 확실한 공우원에 한표 던집니다...
4. ...
'09.8.8 9:44 AM (221.140.xxx.169)대학강사라는 게 시간강사를 의미하는 건가요?
제 주변에 10년 넘게 시간강사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강사는 방학동안 급여 0원인 거 알고 계시죠?
근데 글을 읽다보니 공무원시험 합격하신 것도 아닌 거 같은데
붙은 뒤에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5. ?
'09.8.8 9:48 AM (61.73.xxx.171)안 할 거면 남의 기회조차 박탈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고 나도 힘들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붙고 나서 고민하라지만 안 붙고를 떠나서 내가 안 하면 못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 응시하는 것도 신경을 서야 하는 일이니까요. 아예 할 맘이 없으면
신경 쓸 필요도 없잖아요.6. ...
'09.8.8 10:04 AM (122.46.xxx.118)실력 좋으시면 7급을 노릴 것이 아니라 바로 5급을 도전하시지 그러세요.
대학 강사하실 정도면 물론 박사는 따셨을 것이고 7급으로 들어와서
5급 달려면 15년 ? 은 되야 하거든요.
아는 분이 고교 교원하다가 대학교 교원을 해보고 싶어서 박사를 따고
대학교 시간강사를 여려군데 뛰었는데 강사료 받아봐야 차비하고 식비 빼면
오히려 마이너스. 그렇게 5년을 헤매다가 돈만 많이 깨지고 포기한 후에
고교 교원으로 원위치...
그 분 말씀이 대학교원 되는 것이 실력 말고도 뒤로 행하는 더러운(?) 무엇도
있어야 한다면서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더군요.
그러나 저러나 5급이건 7급이건(6급시험은 없을걸요.시험없는 특채라면 모를까)
우선 붙어야 하는데 대학강사 아니라 대학교 교원이 와도 붙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으니..
7급도 5급 준비하다가 간당간당 될동말동 실력이 엇비슷한 사람들이 무서운 경쟁율
뚫고 행운을 잡은 사람들이다보니..7. ...
'09.8.8 10:09 AM (122.46.xxx.118)요사이 7급으로 공무원 들어온 아가씨들 선 봐서
의사,변호사와 결혼한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그만큼 2세를 위해서도 머리가 검증된 사람들이고 공무원이 인기가
좋다보니 결혼할 때에 어느 직업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지요.8. 흐흐
'09.8.8 10:07 PM (121.144.xxx.129)원글님이 무슨 전공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공무원 자리 거저 주는 전공인가요? -,.- 요새 그런 것도 있나요 --;; 5급, 6급, 7급을 아주 우습게 쉽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5급되려면 행시를 패스해야하고, 6급은 9급 공채로 들어가 20년 정도되야 달 수 있는 계장자리..요새 7급 공채는 몇명 뽑지도 않고 붙기만 하면 윗분 말씀대로 나름 대박입니다. 제가 봤을땐 원글님이 말씀하신건 시험을 별도로 치르지 않는 전문계약직이나 별정직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기회가 있을때 6,7급이라도...라는 말에 헉입니다..정말루..박사딸 정도 실력이니 공뭔 쉽게 붙겠지 하시는 듯..공무원 생활 안해봤는데 하셨는데..노량진 학원가에 가서 그 열기라도 함 맛보셔야할듯.9. 요새 실정을
'09.8.8 10:29 PM (116.201.xxx.23)잘 모르시나봐요~
요새 7급이 예전 고시라고 보시면 돼요..
아직 7급에 서울대는 못봤지만 고대 연대는 꽤 봤구요...9급 공채에도 서울 왠만한 상위권 대학 출신들 많습니다.
기회있을때 함 해볼까가 아니라 공뭔 생각있으심 하루라도 빨리 계획 잡으시고 공부하셔야 짧은 기간내에 수험생활 마칠수 있답니다10. .
'09.8.8 10:43 PM (211.212.xxx.2)공무원 전문기술직이나 연구직 특별전형으로 갈 수 있는 전공이신가봐요?
그런데 박사면 보통 5급으로 가지 않나요?
암튼 시간강사와 공무원 중에 택하라면 공무원이죠.
저는 시간강사 하는 사람이지만 풀타임 잡을 원하지 않기도 하고 안해도 되는 여건이라
그냥 좋아하는 과목 한두강좌 맡아서 강의하는데 만족하고 지내는데요.
풀타임으로 일을 해야 한다면 공무원을 선택하겠어요.
공무원 해도 꾸준히 연구실적 내고 학회 꾸준하게 나가시고 인맥 유지하시면
교수할 기회가 아주 없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그냥 시간강사만 하는것보다는 경력면에서 낫죠.
물론... 일하면서 연구실적 내는게 보통 노력으로 되는건 아니지만요.